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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Q. 러시아가 지난 24일 기어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죠. 아직 전면전까지는 아니지만 안타깝게도 우크라이나 국토 여러 곳에서 포격이 울리고 사상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크라이나의 반격은 신통치 않은 것 같은데요. 국력차이가 그만큼 크기 때문일까요? A. 국력(國力)이란 한 국가가 지닌 정치, 경제, 문화, 군사 따위의 모든 방면의 힘을 말합니다. 따라서 여러 지표를 통해 국력을 비교하는데요. 그래서 여러 기관들이 자신들 나름의 지표를 통해 국력 순위를 발표하기도 하는데요. 미국 뉴스매거진 US뉴스가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과 함께 조사해 지난해 발표한 ‘2021년 전세계 국력 랭킹(Power Rankings)’을 살펴볼까 합니다. 이 조사는 전 세계 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78개국의 인식을 76..
설마 설마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21세기에 다른 지역도 아닌 유럽에서 설마 전쟁이 벌어질까라고 생각했는데요. 러시아의 푸틴이 기어이 일이 저질렀죠. 러시아의 포탄에 쓰리지는 우크라이나 군인은 물론 민간인 피해까지 속출하면서 전 세계인들이 평화를 외치고 있는데요. TV속에 비친 우크라이나 인들의 절규가 너무나 안타까웠는데요. 특히 아빠를 전쟁터에 보내는 소녀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는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지 새삼 느끼게 됐습니다. 어젯밤 서울도 우크라이나를 위로하는 의미에서 남산 서울타워 등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랜드마크가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조명을 통해 평화의 빛으로 물들였죠. 지금이라도 푸틴은 진격을 멈추고 더 이상 피를 흘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요. 그런데 잠시 감정을 추스르고 따져..
어제는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의 배경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똘끼 때문만은 아니다, 오히려 정치적 경험이 전무했던 코미디언 출신 젤렌스키 대통령의 초보운전이 위험을 키웠다는 이야기를 드리면서 자칫 이번 사태가 2024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그래서 다가오는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에서도 능력있고 경험있는 사람을 뽑아야 하는데요. 이미지만 보고 뽑았다가는 우크라이나 꼴 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가 2024년 대통령 선거인데 이번 사태가 결코 자신들에게 불리하지 않으니, 전쟁까지는 아니고 긴장감을 높이는 작은 출동이 이어질지도 모른다고 어제 언급했었는데요. 그럼 이런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가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일단 어제만 해도 전쟁 ..
우크라이나 사태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죠. 베이징 동계 올림픽 기간에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외신이 쏟아졌지만 다행히도 그냥 지나갔죠. 특히 러시아 군대 일부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철수한다는 소식도 들어왔고요. 그래서 잠잠해지는 가 했더니 또다시 그제부터 전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지역의 분리 독립을 선포하고 평화유지를 명분으로 러시아군을 투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당장 전쟁이 날 것이란 뉴스가 쏟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전세계 주가와 가상화폐는 폭락하고 유가와 금값을 폭등하고. 금융시장도 한바탕 난리를 치렀는데요. 또다시 오늘 오전에 들려오는 소식은 전쟁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는 군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상원이 해외 파병 요청을 승인..
Q. 지난 일요일 장장 17일에 걸친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끝났지만 아직도 여운이 많이 남는데요. 다양한 뒷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통계 관련된 이야기도 많더라고요.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 포상금 최고는 얼마일까요? A. 지난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수많은 화제를 낳았는데요. 다양한 통계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단 이번 대회에는 91개국에서 2892명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이는 5년전 평창 동계올림픽보다 줄어든 수치인데요. 평창은 92개국 2920명이었다고 합니다. 중국이 참가국을 늘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지만 평창에는 미치지 못했군요. 그래서 이런 이야기도 나왔다고 합니다. ‘오륜기의 균형이 무너졌다.’ 13억 인구의 아프리카 대륙에서 출전한 선수가 5개국 단 6명에 불과했기 때문입..
베이징 겨울올림픽이 17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어제 폐막식들 보며 아쉽다는 생각들 하셨을텐데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올림픽이었지만 우리 선수들의 열정은 우리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기 충분했잖아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따 내 종합 14위로 출정식에서 내걸었던 목표도 달성했고요. 특히 이번 대회에서 개성을 뽑낸 우리선수들에게 박수가 쏟아졌는데요. 아름답고 우아한 연기를 멋지게 끝낸 후 언제 그랬냐는 듯 세상 씩씩한 걸음으로 링크를 걸어나오는 모습. 거친 숨을 몰아쉬는 털털한 반전 매력까지. 바로 피켜스케이팅에 김예림 선수 이야기죠. 여성스러운 연기를 끝낸 후 보여준 반전에 팬들은 '피겨 장군'이란 애칭을 선사했는데요. 김예림 선수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
Q. 동학개미운동. 2020년부터 몰아닥친 주식 열풍에 새내기 주식 투자에 나선 분들이 많죠. 얼마전 설에는 세뱃돈을 받아 주식 투자를 하겠다는 청소년들도 있던데요. 그러면 우리나라 주식투자 인구는 얼마나 될까요?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A. 코로나 이후 엄청난 돈이 풀리면서 주식시장에 새로 진입한 사람이 늘어난 것은 전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가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 눈길을 끌죠. 2020년 7월 월스트리저널은 우리나라의 주식투자 열풍을 전하는 특집기사에서 1인당 주식 계좌수를 비교했는데요. 인구 3억2천700만명의 미국의 개인 주식계좌 수는 1억200만개. 따라서 인구 당 0.31개 주식계좌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은 2020년 4월 기준으로 ..
전셋값 폭등세 내년에도 계속된다…6.5% 상승 전망···아시아경제 2021.11.04. "내년에도 집값·전셋값 모두 올라"…일자리 지역 '주목’···한국경제TV2021.11.22. 2022년 부동산이 계속 오를 수밖에 없는 두 가지 이유···이데일리 2021.12.11. 집값 안 떨어진다… "상승폭 줄겠지만 상승세는 유지될 것"···브릿지경제2022.01.01. "집값 떨어진다? 올해도 오를 것···여유되면 당장 사야" 서울경제 1월2일자 경제지들이 지난해부터 보도했던 올해 부동산 시장 전망입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강남불패는 계속된다. 부동산 상승도 지속된다. 당장 영끌해서라도 부동산 사라는 이야기죠. 지금 사지 않으면 영원히 내집마련하지 못한다고 경고하면서요. 그런데 한달여만에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