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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베이징 겨울올림픽이 17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어제 폐막식들 보며 아쉽다는 생각들 하셨을텐데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올림픽이었지만 우리 선수들의 열정은 우리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기 충분했잖아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따 내 종합 14위로 출정식에서 내걸었던 목표도 달성했고요. 특히 이번 대회에서 개성을 뽑낸 우리선수들에게 박수가 쏟아졌는데요. 아름답고 우아한 연기를 멋지게 끝낸 후 언제 그랬냐는 듯 세상 씩씩한 걸음으로 링크를 걸어나오는 모습. 거친 숨을 몰아쉬는 털털한 반전 매력까지. 바로 피켜스케이팅에 김예림 선수 이야기죠. 여성스러운 연기를 끝낸 후 보여준 반전에 팬들은 '피겨 장군'이란 애칭을 선사했는데요. 김예림 선수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
Q. 동학개미운동. 2020년부터 몰아닥친 주식 열풍에 새내기 주식 투자에 나선 분들이 많죠. 얼마전 설에는 세뱃돈을 받아 주식 투자를 하겠다는 청소년들도 있던데요. 그러면 우리나라 주식투자 인구는 얼마나 될까요?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A. 코로나 이후 엄청난 돈이 풀리면서 주식시장에 새로 진입한 사람이 늘어난 것은 전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가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 눈길을 끌죠. 2020년 7월 월스트리저널은 우리나라의 주식투자 열풍을 전하는 특집기사에서 1인당 주식 계좌수를 비교했는데요. 인구 3억2천700만명의 미국의 개인 주식계좌 수는 1억200만개. 따라서 인구 당 0.31개 주식계좌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은 2020년 4월 기준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