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그거 아니···우크라이나가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된 이유는

 

Q. 러시아가 지난 24일 기어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죠. 아직 전면전까지는 아니지만 안타깝게도 우크라이나 국토 여러 곳에서 포격이 울리고 사상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크라이나의 반격은 신통치 않은 것 같은데요. 국력차이가 그만큼 크기 때문일까요?

 

A. 국력(國力)이란 한 국가가 지닌 정치, 경제, 문화, 군사 따위의 모든 방면의 힘을 말합니다. 따라서 여러 지표를 통해 국력을 비교하는데요. 그래서 여러 기관들이 자신들 나름의 지표를 통해 국력 순위를 발표하기도 하는데요.

 

미국 뉴스매거진 US뉴스가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과 함께 조사해 지난해 발표한 ‘2021년 전세계 국력 랭킹(Power Rankings)’을 살펴볼까 합니다. 이 조사는 전 세계 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78개국의 인식을 76개 지표로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리더십 역량, 경제적 영향력, 정치적 영향력, 외교 정책(국제 동맹), 군사력 등 5가지 요소의 평균을 계산해 순위를 정했다고 하는데요.

 

1위는 어디일까요? 물어보나마나 미국이겠죠. 중국, 러시아, 독일, 영국, 일본, 프랑스 등이 2~7위에 랭크됐습니다. 그리고 8위가 어느 나라일까요? 놀랍게도, 아니 놀랍지 않을 수도 있죠. 대한민국이 군요. 우리나라는 기업가 정신(5위), 민첩성(6위), 문화적 영향(7위), 이동 인구(8위) 등에서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기업하기 힘든 나라라고, 규제가 많아 비즈니스 못하겠다고 난리치는 야당이나 언론들의 지적과는 달리 대한민국은 민첩하고 국가 브랜드가 높아 기업가 정신이 세계에서 5번째로 빛나는 나라라는 평가죠. 야당과 언론들이 얼마나 거짓말을 해왔는지 알 수 있죠.

 

반면 기업 개방성(39위), 문화적 유산(42위), 모험성(52위)로 하위권입니다. 3대를 넘어 4대 세습하고 갑질하는 재벌들이 폐쇄적인 환경을 만든 탓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우크라이나는 몇 위일까요? 78개국 중 33위에 불과합니다. 중위권에 불과하죠.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우크라이나가 대한민국보다 국토면적이 6배나 넓지만 인구는 4400만명 밖에 안됩니다, 우리보다 적죠. 반면 러시아 인구는 1억4000만명이나 됩니다. 인구수에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3분의 1밖에 안되죠.

 

경제력 차이는 더 큽니다. 러시아의 GDP는 1조4834억 달러로 세계 10위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가 1조6400억달러로 세계 9위고요. 그럼 우크라이나는 몇 위일까요? 53위. 1555억 달러 밖에 되지 않습니다. 러시아의 10분의 1수준이죠. 따라서 1인당 GDP도 러시아는 1만126달러로 세계 51위인 반면 우크라이나는 3726달러로 91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앞 뒤인 90위는 3989달러의 엘살바도르, 92위는 3699달러의 리비아, 93위는 3682달러의 스리랑카이니 우크라이나가 얼마나 가난한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입니다. 2018년 이전까지만해도 루미나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있는 몰도바라는 작은 나라가 가난 순위 1위였는데 이젠 우크라이나가 1위 자리를 놓치 않고 있다는 군요. 코미디언 출신 젤렌스키가 국민의 일꾼이라는 희한한 이름의 당으로 출마해 대통령 당선 이후 경제는 더 파탄나고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대통령 연기한 이미지 덕분에 당선됐지만 행정경험이 전혀 없고 협상력, 토론능력도 없는 사람을 대통령을 만들어놨으니 경제는 파탄 나고 전쟁까지 벌어진 것입니다.

 

3월 9일 대선을 앞둔 우리국민들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야 하지 않을까요?

 

https://www.podbbang.com/channels/9344/episodes/24291316?ucode=L-kftLxiTB

[꼬꼬문]우크라이나 침공 푸틴이 계산하지 못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