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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유니클로는 최근 일본 불매운동의 화살을 맞고 있잖아요. 그런데 일본 TV도쿄 TBS뉴스 등 현지 언론은 이 소식을 전했다고 합니다. 유니클로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의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한국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언급했다는 거죠. 그런데 이날 실적 발표에 나선 오카자키 타케시 패스트리테일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 움직임이 이미 매출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니클로가 한국의 불매운동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인정한 셈이죠. 그런데 뒤 이은 오카자키 CFO의 발언이 망언에 가깝더군요. 그가 뭐라고 했나면. “불매운동 영향이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계속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결정적으로 유니클로 실..
토착왜구들과 아베가 경악할 소식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아예 국산 불화수소를 반도체 생산공정에 적용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죠. 국산 불화수소가 생산라인에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일본이 경제보복을 할 줄 알고 정부와 업계가 미리 대비했다고 했는데요. 실제로 이런 대비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국산 불화수소를 공급하는 A사는 공급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증산 등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도체 업체들은 A사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볼 때 일본산 대체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협력업체인 A사의 국산 불화수소 제품 도입을 검토해왔다”며 “신뢰성 테스트를 마치고 생산라인에 적용했고, 현재 이렇다할..
‘200년을 산 사나이’란 소설이 있었습니다. 미국 SF계의 거장 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소설인데요. 1999년에 ‘바이센테니얼 맨’이란 영화로도 만들어졌죠. 돌아가신 로빈 월리암스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로봇 공학의 세 가지 법칙: 1.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입혀서는 안 되며, 인간에게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행동을 해서도 안 된다. 2. 로봇은 제 1 법칙을 위배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야만 한다. 3. 로봇은 제 1 법칙과 제 2 법칙을 위배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자신의 몸을 보호해야만 한다. ‘200년을 산 사나이’의 줄거리는 대충 이렇습니다. 로봇 회사에서 만든 한 가정부 로봇이 신경계에 이상을 일으켜 서서히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게 됩니다. 가족들도..
■ [SK텔레콤] 통신자료 제공내역 조회 방법 1. 홈페이지 로그인을 합니다. 2. 페이지 하단 클릭 3. 개인정보이용내역조회 클릭 4. 통신자료제공사실열람요청 5. 본인인증(이동전화 선택이 용이) 6. 개인정보수집동의 및 안내사항 확인후 통신자료제공사실 확일서 요청. 이렇게 신청하면 신청한 메일주소로 7일 후 결과가 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pdf파일을 클릭하고 비밀번호(생년월일 6자리)를 입력하면 볼 수 있습니다. ■ [KT] 정보제공 내용 열람신청 방법 1. 홈페이지 들어가 로그인->고객센터 2. 홈페이지 하단에 클릭 3. 우측의 화살표를 클릭해 메뉴를 우측으로 이동해야 이 메뉴가 보입니다) 클릭 4. 본인인증 5. 정보수정(통신자료 제공내역 열람신청) 1~2일 후 신청한 이메일로 내역 발송 회신 옴..
“멀쩡한 식품을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는 건 돈 낭비일 뿐 아니라 환경에도 해가 된다. 위푸드(WeFood)는 식품 낭비와의 전쟁에 도전장을 던졌다.” 키예르 한센 덴마크 농식품부 장관이 이달 22일(현지시간)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첫 선을 보인 위푸드에 던진 찬사다.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포장이 훼손돼 상점에서는 버려지는 재고 식품을 정상가의 30~50%에 판매하는 슈퍼마켓을 ‘작은 영웅’으로 포장한 것이다. 재고 식품을 판매하는 아이디어는 덴마크 시민단체 ‘덴마크교회구호단(DanChurch Aid)’이 처음 떠올렸다. 이어 메리 도널드슨 왕세자비와 한센 농식품부 장관 등 정치인들이 잇따라 관심을 보이며 화제가 됐고 1년에 걸쳐 100만 크로나(약 1억 8,200만원)의 소액 기부금을 모아 매장을 열 ..
“혹시 칼퇴근 하고 계시나요?” 아마 “네”라고 답변하는 분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2015년 국감에서 국내 30대 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노동시간이 공개됐는데 무려 10시간18분이라고 합니다. 특히 업무가 많아 연장근무(야근)가 필수라는 응답이 52.3%로 나타났으며 업무와 상관없이 눈치가 보여 야근한다는 응답비율도 12.6%에 달했습니다. 칼퇴근은 딴나라 이야기란 말이죠. 혹시 칼퇴근이 실제 법으로 만들어져 적용되면 가뜩이나 좋지 않은 경제가 더 나빠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 열심히 일해야 하는데 퇴근을 빨리 하자는 게 말이 되느냐 지적하는 분들도 있을테고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에서 1시간을 일하고 버는 돈은 독일의 절반 수준에..
뉴욕의 한 유명한 호텔 CEO는 1년 동안 두 차례 한국의 서울로 여행을 했는데 두 번 다 같은 호텔에 묵었다. 그런데 두 번째 호텔을 찾았을 때 프런트의 접수원이 그를 알아보고는 따뜻하게 맞았다. "어서 오십시오. 또 와주셔서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습니다!" CEO는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는 자기 호텔 직원들도 다시 찾아오는 손님을 똑같은 방식으로 맞이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뉴욕으로 돌아간 그는 전문가들과 상담을 했는데, 그들은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카메라를 달라고 조언했다. 이 카메라는 손님들의 얼굴 사진을 찍어뒀다가, 손님이 체크인을 할 때 손님의 얼굴과 사진 속의 얼굴을 비교한 뒤 손님이 과거에 그 호텔에 투숙한 적이 있는지 확인하여 접수 직원에게 알려주는 식이었다. 그런데 이 시스템..
자의든 타의든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과 두려움 때문에 선뜻 도전에 나서는 사람들은 드물다. 혹시 아직 때가 아닐까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10가지 신호 1. 일이 너무 순조롭게 진행된다. 2. 줄곧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는다. 3. 고심하지 않아도 성공한다. 4. 이미 답을 알기에 회의 준비를 하지 않는다. 5.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을 멈추었다. 6. 바쁜데 지루하다. 7. 아침에 더 오래 샤워를 하고 천천히 일을 시작한다. 8. 1년 뒤에도 같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피곤하다. 9. 갈수록 부정적인 태도로 변하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다. 10. 다른 사람의 문제를 바로잡느라 많은 시간을 쓴다. * 이 글은 '한국경제신문'에서 펴낸 리즈 와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