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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어제 황당한 문자 하나를 받았습니다. ‘암호화폐 ETH 소각 예정 안내’ 도대체 이게 뭘까? 문자에는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당사 거래소의 5년 이상 장기 미접속 상태의 휴면계정 상태의 잔여 암호화폐 이더리움이 소각될 예정입니다. 현재 보유중인 암호화폐 잔여 보유자산 ETH 46.5개. 5월 10일까지 출금처리가 되지 않을시 전체 소각될 예정입니다. 빠른 시일 이내에 출금 처리 바랍니다.’ 내가 이더리움을 산적이 있어나? 5년 이상이라고 했으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더라고요. 아무래 생각해봐도 암호화폐는 산 적이 없는데요. 그런데 문자 밑에는 이런 내용도 있었습니다. 실시간 ETH 가격 -ETH =4,240,000 KRW 400만원이 넘는 돈이잖아요. 그런데 46.5개만 무려 ..
자녀가 이웃집에서 억울하게도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바로 화부터 내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그러면 안되죠. 당연히 사실관계부터 알아봐야 합니다. 혹시 우리 애가 실수한 것은 아닌지. 그런 것도 없다면 당연히 이웃에게 정중하고도 엄하게 따져야겠죠. 그래야 부당한 대우에 대한 사과를 받고 또다시 반복되지 않게 막을 수 있잖아요. 부모라면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것도 없이 “너가 잘못했으니 그랬겠지”라고 오히려 자녀만 타박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자녀가 부모를 믿을 수 있을까요? 차라리 천애고아인 것이 낫겠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최근 우리 기업계가 비슷한 자괴감에 빠지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네이버 라인사태 때문입니다. 다들 뉴스에서 보셨다시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