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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문(꼬리에 꼬리를 무는 경제질문)

‘4조 기부’ 파타고니아 회장이 자본주의를 언급한 이유는?

경불진 이피디 2022. 9. 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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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와 능력이 있는 데도 하지 않는다면, 악한 것에 다름없다.”

유명한 종교 지도자가 남긴 말 같죠. 위대한 철학자나 교육가가 한 이야기처럼도 들리고요. 그런데 기업가가 이런 말을 했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

 

에이 돈 버는 것 밖에 모르는 기업가가 말도 안 돼

피도 눈물도 없이 남을 짓밟아야 살아남을 수 있는 비즈니스 세계에 사는 사람이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혹시 요즘 워낙 착한 기업, 착한 소비를 떠 받드니 말만 이렇게 하는 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 말을 한 사업가는 언행일치면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분입니다. 자신이 내 볕은 말을 어떻게든 지키는 사람, 말보다는 행동이 먼저 앞서는 사람, 돈보다는 사람을 더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는 평가는 받는 데요.

 

주인공은 세계적 아웃도어용품 기업, 파타고니아의 이본 쉬나드(83). 비즈니스 업계에는 매우 드문 괴짜 CEO로 꼽히는 분이죠. 그런데 쉬나드의 엄청난 괴짜 짓(?)이 세계적인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쉬나드는 14(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자신과 부인, 두 자녀가 소유한 지분 100%를 통째로 넘겼다고 밝혔는데요. 쉬나드 일가가 넘긴 지분은 무려 약 30억 달러(4180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4조원이 넘는 돈을 기부한다고 하니 정말 괴짜스럽죠. 그래서 오늘 꼬꼬문 시간에는 쉬나드 괴짜 행동의 비밀과 그에 따른 파장에 질문들을 살펴볼까 합니다.

 

첫째, 쉬나드가 기부하는 곳은 어디일까?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쉬나드 회장 부부와 두 자녀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환경보호를 위해 일가가 소유한 30억 달러(42000억원) 가치의 파타고니아 지분 전부를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설계된 비영리재단과 특별신탁에 양도했다고 합니다.

 

파타고니아는 비상장사이기 때문에 지분은 이미 지난달 의결권 주식 2%가 비영리재단인 홀드패스트 컬렉티브, 비의결권 주식 98% 전량도 파타고니아 목적 신탁에 이전됐다는 군요. 매년 1억 달러(1400억원) 규모의 배당금도 생물 다양성 보전과 전 세계 미개발 토지 보호 활동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파타고니아의 연매출 약 100만 달러 역시 고스란히 기부된 방침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쉬나드 일가에게 남은 것은 0%. 그야말로 통 큰 기부인 셈이죠.

 

신탁은 쉬나드 회장의 뜻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파타고니아의 기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는 군요. 파타고니아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 내용대로 자연에서 얻은 자원을 투자자들의 부로 바꾸는 대신 모든 자원의 원천인 지구가 파타고니아의 유일한 주주가 된 것입니다.

 

쉬나드 창업주는 NYT지금의 자본주의는 소수의 부자와 다수의 가난한 자로 이뤄져 있지 않나라며 새로운 형태의 자본주의에 선한 영향력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덧붙였죠. “처음부터 회사를 만들 생각도 없었고 사업가가 되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 이제 내 회사가 내가 없어도 옳은 가치를 위해 계속 굴러갈 수 있게 됐으니, 내일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진심을 드러냈습니다.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아둥바둥을 넘어 가족들간에 피터지게 싸우는 것이 일반적인 우리 재벌들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릅니다.

 

실제로 쉬나드 회장의 평소 삶에서도 여느 재벌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미 포브스의 억만장자 명단에 늘 오르는 엄청난 부자이지만 쉬나드 회장은 평생 낡은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며 컴퓨터나 휴대전화도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쉬나드는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의 억만장자 집계에 이름이 오르는 것도 불편해했다고 합니다. 그는 NYT은행에 10억 달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렉서스 같은 고급 자동차를 모는 것도 아닌데 내가 왜 포브스에 억만장자로 거론되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그것 때문에 진짜, 진짜로 화딱지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포브스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안달난 대부분의 CEO들과는 전혀 다르죠.

 

더 나아가 세금에 대해서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기부를 했다가 세금폭탄을 맞았다는 뉴스가 가끔 나오죠. 부자들의 편법 상속을 막기 위해 증여세 등을 부과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많은 언론들이 가혹한 상속·증여세를 완화해달라고 난리를 치죠.

 

그런데 이번 기부로 쉬나드 일가는 우리언론들이 그렇게 난리치는 세금 폭탄도 맞게 됐다고 합니다. 세금만 무려 1750만 달러(244억원). 기부를 하는데 세금을 244억원이나 따로 내라고 하면 화날만도 하죠. 그런데 쉬나드 일가는 정말 달라고 너무 다릅니다. 기부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세금을 피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기부도 하고 세금도 원칙대로 내겠다는 거죠. 미국에서도 큰 금액의 기부를 하는 기업가들은 대부분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여러 꼼수를 쓰는데 쉬나드 일가는 이를 거부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쉬나드의 지인 중 재무에 밝은 더그 톰킨스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주식 시장에 상장을 시켜 회사의 가치를 높인 뒤, 매각을 해서 그 금액을 기부하는 것을 권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쉬나드를 했다는 말이 정말 놀랍습니다.

 

나는 주식시장에 전혀 믿음이 없어. 상장을 하면 회사에 대한 내 개인의 장악력은 줄어들고, 최우선 가치는 주주들에게 더 많은 배당금을 주는 거가 될 텐데. 그럼 다른 무책임한 기업들과 다를 게 뭐가 있겠어.”

 

이어 쉬나드 회장은 내 삶을 이런 방식(회사 소유권 포기)으로 정리하게 된 데 깊은 안도감을 느낀다면서도 이것이 소수의 부자와 셀 수 없이 많은 가난한 사람들로 귀결되는 자본주의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자본주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 들으면 찔리는 우리나라 재벌이나 정치인이 많을 듯 한데요.

https://www.podbbang.com/channels/9344/episodes/24479477?ucode=L-cYlmqQUB

 

[꼬꼬문]‘4조 기부’ 파타고니아 회장이 자본주의를 언급한 이유는?

파타고니아의 창업주 이본 쉬나드 회장 일가가 회사 지분 100%를 환경단체와 비영리재단에 기부해 화제인데···. 200억원이 넘는 세금도 다 내겠다고···. 괴짜 CEO인 쉬나드 회장의 성공 비결은?

www.podbbang.com

둘째, 쉬나드 CEO가 한국과의 인연도 깊다던데요.

 

쉬나드는 1960년대 초반, 주한미군으로 2년가량 서울에서 근무했는데요. 유일한 낙이 서울의 산을 오르는 것이었다고 전해집니다. 특히 북한산 인수봉에 자주 올랐는데, 그가 처음으로 개척한 바윗길은 그의 이름을 따, 지금도 '취나드 길'로 불리며 한국 산악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바윗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것도 하나가 아닙니다. 취나드A, 취나드B, 두 개가 있습니다. ‘취나드는 그의 이름(Chouinard)의 오기라고 합니다,

 

당시 그는 등반 장비를 구할 수 없자, 서울 중구 쌍림동의 대장간에서 손수 장비를 만들기도 했는데요. 미국으로 돌아가서 아예 등반 장비회사를 차렸고 의류산업으로 확대해 1973년 아웃도어 용품 전체를 아우르는 기업 '파타고니아'를 설립했죠. 기업명은 그가 올랐던 남미 안데스 산맥의 봉우리 이름입니다. 쉬나드가 파타고니아 대신 북한산이나 인수봉이라고 사명을 지었으면 어땠을까요? 요즘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K한류가 더 빨리 생겨났을지도 모릅니다.

 

셋째, 파타고니아의 성공 비결은 뭘까요?

 

파타고니아는 철학이 있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늘 이렇게 강조하죠.

 

우리는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한다.”

 

그래서일까요? 티셔츠 하나에 8~9만원, 반바지는 10만원, 유행하는 플리스라도 집으면 20~30만원. 너무나 비싼 가격 때문에 파타고니아를 사려면 많은 고심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브랜드, 그런 고심을 알고 있다는 듯 우린 유행을 팔지 않으니 이 재킷을 사지 말라고 광고까지 하죠. 제품을 만들고 소비자에게 팔아야 이윤을 남기는 기업이 자사 제품을 사지 말라니. 너무나 놀랍죠.

 

다들 아시다 시피 2011년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때 파타고니아(Patagonia)’가 뉴욕타임스에 게재한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Don’t buy this jacket)’란 광고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폭발적인 소비량을 기록하는 블랙프라이데이에 역설적으로 소비를 지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이 광고는 당시 놀라움으로 다가왔죠.

 

그런데 이후의 파타고니아 행동은 더욱 신선한 충격을 안겼습니다. 파타고니아는 2016년 블랙프라이데이 동안 발생한 전 세계 매출 100%를 풀뿌리 환경단체에 기부했습니다. 2019년엔 블랙프라이데이부터 한 달간 환경단체에 기부할 1000만달러 모금 캠페인을 펼쳐 17일 만에 모금액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도대체 이렇게 퍼주고도 남는게 있을까요?

 

파타고니아는 1991우리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되 불필요한 환경 피해를 유발하지 않으며, 환경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 방안을 실행하기 위해 사업을 이용한다는 사명을 선포했습니다. 쉽게 말해 지구에 피해를 주지 않고 보호하기 위해 사업을 한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파타고니아는 그동안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의류 생산, 유통에 앞장서왔습니다. 뜻을 함께하는 수많은 단체와 협회, 민간단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매출의 1%를 전 세계 환경단체에 후원해왔죠. 지금까지 누적 지원 금액만 우리 돈으로 약 1000억원을 훌쩍 넘습니다.

 

2019년엔 27년 만에 사명을 변경했죠. 새로운 사명은 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 지구를 위해 사업을 한다고 아예 작정하고 밝힌 셈입니다.

 

이에 대해 파타고니아는 이 사명은 파타고니아 전 직원과 업무의 최우선 지침이라며 사업적으로는 환경위기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실질적인 해결 방안에 초점을 맞춰 행동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마디로 진심이라는 거죠.

 

이 덕분일까요? 가격이 비싼 편인데도 미 진보 엘리트 층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실리콘밸리와 월스트리트의 교복이라 불릴 정도죠.

 

환경을 위해 옷은 최대한 수선해 입자며 "우리 옷을 사지 마세요" 라는 캠페인까지 벌이지만,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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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파타고니아가 맥주도 파는 이유가 뭘까요?

 

파타고니아는 2016년 뜬금없이 맥주를 통해 지구를 구하겠다며 '롱 루트 에일'이란 맥주를 선보였습니다. 맥주를 마시면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사람들은 궁금했죠. 맥주와 환경이 무슨 상관일까요. 또 막걸리를 먹는 것으로는 지구를 구할 수 없을까요?

 

그 답은 파타고니아가 만든 맥주의 주재료에 있다고 합니다. 일반 맥주의 주재료인 밀은 한해살이 작물. 밀 재배를 위해 매해 밭을 갈아야 합니다. 그런데 흙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거대한 저장고죠. 밀 재배를 위해 트랙터 등 기계를 사용하는 기업형 농업이 확산되자 흙에 있어야 할 탄소가 지면 위로 배출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기후위기에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파타고니아는 땅속의 탄소를 그대로 두자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찾은 품종이 여러해살이 밀 품종인 컨자(Kernza)’. 컨자 밀은 살충제가 필요 없고, 서늘하고 추운 지역에서 잘 자랍니다. 하지만 생산 효율이 좋지 않아 농부들이 재배를 꺼리는 희귀종. 파타고니아는 재배 농가와 생산 계약을 맺고 지속 가능한 맥주를 만드는 미국 맥주 제조사 HUB와 손잡았다. 세계 최초의 환경재생형 맥주는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롱 루트 에일은 다른 맥주에 비해 생산 단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제품 가격이 올라가면 매출이 줄어들어야 하지만 그들의 경영철학에 동의하는 소비자들 때문에 지금도 파타고니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됐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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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파타고니아만 혼자 너무 튀는 것 아닐까요?

 

그럴리가요? 기부도 전염된다고 하죠. 고급 요가복으로 시작해 명성을 쌓은 캐나다 운동복 전문업체 룰루레몬의 창업주가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7590만달러(1061억원)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15(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룰루레몬 창업주 칩 윌슨(67)과 그의 아내는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BC)()의 야생 지역 보호를 위해 그들의 재단을 통해 이같은 액수를 내놓는다고 밝혔습니다. 액수는 캐나다 부호의 기부 가운데 가장 크죠.

 

이 주는 독일과 프랑스를 합친 것보다 땅이 넓습니다. 온화한 열대우림과 해안선은 물론 눈 덮힌 산, 사막지대까지 있죠. 송유관과 액화천연가스(LNG)관 건설을 놓고 환경보호주의자와 개발론자간 첨예한 대립이 벌어져 온 지역이기도 합니다.

 

윌슨은 인터뷰에서 이 돈은 BC주 공원재단이 산림을 구입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광업과 임업권을 환매해 얻어지는 대규모의 땅은 토착민 단체가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공원으로 바꾸는 데 활용할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비전은 사람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재미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요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윌슨의 재산은 58억달러로 추산됩니다. 대부분 그가 갖고 있는 룰루레몬의 지분 9%에서 파생한 돈이죠.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그는 캐나다의 13번째 부호입니다. 우리 재벌들에게도 이런 기부가 전염됐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오늘 이야기를 정리하다보니 고등학교 때 즐겨듣던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한 정치인이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아직도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돈 잘 버는 변호사였다가 노동 운동에 뛰어들었다는 그는 이렇게 설명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전셋집을 마련할 정도만 벌면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전셋집을 장만하고 나니 내 집을 살 정도가 되면 진짜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고 마음이 바뀌더군요. 그런데 진짜 집을 사고 보니 마음이 또 변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람의 욕심이란게 끝이 없구나, 이러다가는 평생 돈의 노예로 살지도 모르겠다는 두려움이 생겨 당장 노동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경불진 애청자 분들은 이 정치인이 누구인지 다들 아실 것입니다. 바로 고 노무현 대통령. 노 대통령은 국회 청문회에서 전두환, 장세동 전 안기부장,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을 날카롭게 몰아붙여 일약 청문회 스타가 되셨죠. 그 후에는 우리나라 대통령까지 되셔서 많은 것을 바꿔 놓으셨죠.

 

쉬나드나 윌슨, 노무현 전 대통령만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지금 당장 조그만 기부라도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돈을 더 많이 벌면, 집 사면 이라는 핑계 속에 더 이상 숨지 말고 작은 실천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떨까요? 이미 경불진 많은 애청자분들은 경불진과 늘 함께 하는 아름다운재단에 정성을 보내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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