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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배신? 악수?

경불진 이피디 2023. 2. 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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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나 지인, 따로 떨어져 사는 가족끼리 넷플릭스 개정을 공유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죠.

한 언론에 따르면 국내 넷플릭스 이용자 절반 이상이 계정을 공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더 되지 않을까요?

 

아무튼 넷플릭스 계정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어제 넷플릭스가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의 계정이 회원의 가구 구성원이 아닌 사람의 디바이스에서 로그인되거나 계속 사용되는 경우 회원에게 이를 인증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특히 최소 31일에 한 번씩 기본 위치의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해 넷플릭스 앱 또는 웹사이트를 열고 콘텐츠를 시청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한 가구 내에 함께 살지 않은 사람은 계정 공유를 금지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넷플릭스가 '동거 가족'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인증 요청을 보내 시청을 차단한다고 합니다. 인증은 단 15분 내 이뤄져야 하고요, 혹시 IT주소를 조작할 수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 아마 그것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디지털 기기에 있는 고유번호인 맥 어드레스와 위치 정보를 활용해 넷플릭스가 단속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넷플릭스 계정을 공유하기 위해 한달에 한번씩 정모라고 해야 하나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집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넷플릭스를 시청할 경우 번거로운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터져나오고 있고요.

 

더 큰 문제는 정작 넷플릭스가 회원의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 등을 확인할 권한은 없잖아요, 따라서 정밀하게 단속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괜히 고객들의 불편만 초래하는 것 아니냐는 거죠.

 

이 때문에 초반에만 엄포를 놓기 위해 강하게 단속하고 얼마 지나지 않을 느슨하게 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있는데요. 마치 음주단속처럼 말이죠.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https://www.podbbang.com/channels/9344/episodes/24616146?ucode=L-cYlmqQ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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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podb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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