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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인줄 알았던 카타르가 ‘디스토피아’인 이유는? 월드컵 흥행은? 본문

꼬꼬문(꼬리에 꼬리를 무는 경제질문)

‘유토피아’인줄 알았던 카타르가 ‘디스토피아’인 이유는? 월드컵 흥행은?

경불진 이피디 2022. 11. 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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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원 제공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드디어 막을 열었죠. 오는 목요일 있을 태극전사의 첫 경기가 기대되는데요. 그런데 이번 월드컵은 이전 어느 월드컵보다 이슈가 많습니다. 중동에서 처음 열리는 월드컵인데다 역대 가장 작은 나라에서 열리는 월드컵, 이주 노동자 인권문제 등 말이 많은데요. 월드컵 열기도 예전보다 확실히 뜨겁지 않고요. 이유가 뭘까요? 경제팟캐스트이니 만큼 이번 이슈 중 경제적인 것만 모아 궁금한 질문들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podbbang.com/channels/9344/episodes/24542103?ucode=L-cYlmqQUB

 

[꼬꼬문]‘유토피아’인줄 알았던 카타르가 ‘디스토피아’인 이유는? 월드컵 흥행은?

중동 첫 월드컵인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했는데···. 경기만큼이나 카타르의 복지혜택이 주목받고 있다고···. 무상교육은 물론 무상의료에다 없는 것도 많다는데···. 그래도 카타르가 유토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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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카타르는 어떤 나라?

 

카타르는 사우디 아라비아 오른쪽에 살짝 튀어나온 면적이 1149, 우리나라 경기도만한 넓이 밖에 안되는 작은 국가입니다. 하지만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됐습니다. 5만년 전 석기시대부터 시작되죠. 특히 인류 최초의 문명으로 알려진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영향을 많은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정복당했고. 시리아왕국, 파르티아제국, 사산왕조페르시아의 통치를 받았습니다. 628년 예언자 무함마드의 특사가 이 지역을 방문하여 이슬람교를 전파한 이후, 이슬람교가 널리 확산되면서 이슬람 문화권에 편입됐죠. 이후 압바시야 왕조,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다가 1915년 제1차 세계대전 이 후 영국의 보호령이 됐고 197193일에야 독립을 쟁취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재미난 점이 있습니다. 대항해 시대를 연 포르투갈은 16~17세기 카타르가 위치한 페르시아만 일대를 150여 년 지배했는데요. 그런데 포르투갈은 유독 카타르에서는 제대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사람이 도저히 살 수 없는 땅이라는 거죠. 카타르는 여름 기온은 최고 50. 그런데 습도가 높아 숨이 꽉 막힐 정도입니다. 아라비아의 다른 사막은 낮은 습도 덕에 밤엔 견딜 만하지만, 카타르는 거의 전체가 바다에 둘러쌓여 있어 밤낮없이 한증막이죠. 그늘에 앉아 있어도 땀이 솟을 정도니 사람이 사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거죠.

 

이 때문에 카타르는 1971년 영국에서 독립할 때까지 산업도 없고 농사도 발달하지 못했습니다. 오래도록 진주조개잡이가 생계 수단이었죠. 그마저 1920년대 이후 인공 진주가 등장하며 파국을 맞기도 했죠. 그래서 항구도시였던 수도 도하는 해적 소굴로 악명 높았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카타르에서 신의 선물이 발견됐죠. 바로 석유와 천연가스. 1939년 석유채굴이 시작됐고 이후 카타르는 급속히 발전합니다. 특히 1949년 알리 빈 압둘라의 즉위하면서 석유 개발이 본격화됐고 이후 독립까지 성취하게 되죠. 이민도 적극 받아들이면서 1920년대 12000명에 불과하던 인구가 현재는 257만명에 달하죠.

 

둘째, ‘사람이 도저히 살 수 없는 땅에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을까요?

 

카타르의 석유 매장량은 253억 배럴. 세계 14위 수준으로 생각보단 적습니다. 하지만 천연가스 매장량이 세계 3위죠. 이같은 엄청난 량의 석유와 천연가스를 팔아 국가 재정수입의 90%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1인당 GDP6만달러, 세계 10위 수준이죠.

덕분에 카타르의 복지는 북유럽 국가들 뺨칠 정도인데요. 일단 인구가 아직도 적다고 생각하는지 아이를 출산하면 나라에서 축하금을 주는데 그 규모가 정말 플렉스합니다. 무려 1억원, 게다가 출산한 여성에게는 매달 230만원을 준다는데요. 그것도 평생 지급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이런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돈만 준다고 애를 누가 낳아? 애 키우는데 얼마나 많은 돈이 드는데···.

 

그런데 카타르에서는 아이 키우는데도 거의 돈이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단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가 아니라 대학교까지 교육이 전부 무료입니다. 이건 유럽 선진국도 하는 거니까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아이는 물론 성인도 아팠을 때 병원진찰비가 무료입니다. 한마디로 무상의료라는 거죠.

 

그래도 아이 키울 집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고 하실 수 있는데요. 집이 필요하면 주택을 무상 제공합니다. 또 땅이 필요하면 토지도 무료로 대여하고요. 특히 해당 토지는 10년 후에 자신의 땅이 됩니다. 사업을 하고 싶으면 무이자 대출도 카타르 정부에서 해준다는 군요.

 

더 나아가 석유가 많이 나는 나라이니 전기도 공짜. 수도도 공짜입니다. 그래도 입고 쓰는데는 돈이 들지 않느냐고 하실 수 있는데요. 카타르 국민이면 월 600만원을 기본급으로 지급합니다. 한마디로 기본소득을 이미 주고 있는 거죠. 게다가 번 소득에 대해서는 세금도 내지 않아도 됩니다. 국가재정은 석유·천연가스 팔아서 90%나 충당하니 굳이 국민들에게 소득세 내라고 하지 않는다는 거죠. 한마디로 아이 많이 낳아 살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계산해보면 자녀 하나인 부부의 경우 기본급 600만원*2+출산지원금 230만원을 합하면 가만히 있어도 매달 1430만원이 생기니 굳이 일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그럼 바로 카타르로 이민갈까요? 꿈은 깨지라고 있는 거라고 했죠. 이민간다고 앞서 설명했던 복지는 누릴 수 없습니다. 이같은 복지는 카타르 국적의 시민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입니다. 이민자는 해당없죠. 그럼 카타르 국적을 취득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게 쉽지 않다는 거죠. 카타르 국적을 취득하려면 정부에서 인정하는 국가에 도움이 되는 자만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IT나 공학 등의 박사급 인재, 아니면 스포츠 스타 등만 가능하다는 군요. 성실하게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노동자는 카타르 국적 따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럼 카타르 사람과 결혼하면 되지 않을까요? 카타르에도 한류 열풍이 한창이니 한국 남자·여자가 결혼상대로 모두 인기일 것 같은데요. 그런데 카타르인의 국제결혼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 군요. 이유가 뭘까요? 카타르인이 외국인과 결혼하면 국적이 소멸된다고 합니다. 앞서 설명했던 모든 복지혜택도 사라지는 거죠. 그래서 현재 카타르 인구가 257만 명에 달한다고 했는데요. 이 중 카타르 국적이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요? 겨우 30만명 정도에 불과하다는 군요. 220만 명에 달하는 인구는 인도, 파카스탄, 네팔, 이란, 필리핀 등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들이라고 합니다.

 

특히 월드컵을 앞두고 외국인 노동자의 수는 급격히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자국민에게는 천국과 같은 복지혜택을 주지만 외국인 노동자들은 소위 노예처럼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한마디로 2명의 행복을 위해 8명이 희생하는 디스토피아 같은 사회가 바로 카타르입니다. 이런 말이 지나친 것이 아닌게 열악한 노동환경 때문에 6000여 명이 사망했고 임금체불 문제 또한 불거졌습니다. 그래서 덴마크·호주 축구국가 대표 등 많은 선수들이 카타르내 외국인 노동자 인권문제 항의하기 위해 검은색 유니폼도 입는 다고 하는군요. 우리 태극전사들도 동참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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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얼마나 대단한 경기장을 짓길래 6000명이나 사망했을까?

 

카타르가 이번 월드컵 개최를 위해 투입한 자금이 얼마나 될까요? 블룸버그통신이 추산한 결과 무려 2200억달러(296조원). 우리나라 GDP의 절반, 카타르의 GDP와 맞먹습니다.

 

특히 이는 직전 행사인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투입된 자금(116억달러)보다 20배 큰 규모죠. 1990~2018년 열렸던 월드컵 전체 비용인 4863000만달러의 4배에 달합니다. 축구뿐 아니라 올림픽 등 다른 국제 스포츠 경기와 비교해도 상상을 초월하죠.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최 비용은 420억달러였는데 이를 5배 가까이 뛰어넘습니다.

 

왜 이렇게 많은 돈이 들어갔을까요? 카타르는 이 자금으로 7개의 경기장을 신규 건설했습니다. 3만개 이상의 객실도 새로 확보했죠. 3개 노선의 지하철을 만들고 고속도로와 공항을 정비했으며, 도하에 이어 카타르의 두 번째 도시로 불리는 루하일에 골프장과 백화점 등 각종 유흥거리를 마련했습니다.

 

카타르는 이번 인프라 비용 대부분이 공공 투자 프로젝트인 카타르 국가비전 2030’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합니다. 카타르가 국가 성장을 위해 인프라에 투자할 예정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월드컵이 촉진제 역할을 했다는 것이죠. 더 나아가 카타르는 이번 월드컵만으로 끝낼 생각이 아닙니다. 2030년 아시안게임을 이미 유치했죠. 더 나아가 올림픽 개최도 희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잘 만들어 놓고 여러번 사용하겠다는 거죠.

 

하지만 그건 희망사항이고 당장 이번 대회에서 보는 적자가 아무리 부자나라 카타르라도 만만치 않을 것이란 우려가 있는데요. 시장조사업체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는 카타르가 이번 월드컵으로 거둬들이는 수익이 겨우 65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 단순 계산으로도 무려 2135억 달러 적자잖아요. 1년치 GDP에 육박하는 적자를 카타르 경제가 감당할 수 있을까요? 자칫 올림픽 유치가 실패한다면 부담은 이만저만이 아닐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CNBC방송은 월드컵 개최가 관광, 대외무역, 일자리 등 여러 측면에서 개최국에 대한 관심을 끌고 올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인프라와 경기장에 대한 과도한 지출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두고 월드컵이 유지비만 많이 들고 쓸모없는 시설을 남긴다는 의미의 흰 코끼리행사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하죠.

 

넷째. 월드컵 수익이 왜 이렇게 적을까?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주인이 받는다는 말이 있죠. 자칫 이번 월드컵이 그렇게 될 공산이 크다고 합니다.

 

카타르가 이번 월드컵 입장권을 300만장 넘게 팔았다고 합니다. 카타르 전체 인구보다도 많죠.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들 것을 대비해 호텔도 100개 이상 짓고 사막에 천막 천 개도 만들고, 수도 도하 항구엔 객실 천여개를 가진 대형 크루즈선 두 대도 임대해 정박시켰습니다.

 

하지만 너무 비싼 숙박비가 벌써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마치 난민 수용소 같은 콘테이너 숙소도 관람객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숙박비가 1박에 무려 200달러(27만 원). 다른 호텔이나 크루즈선 숙박비는 더 비싸다고 합니다.

 

그래서 카타르의 경쟁도시인 두바이와 아부다비가 오히려 더 인기라고 하는데요. 특히 두바이는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숙박비 뿐만 아니라 카타르를 왕래하는 항공편과 경기장 입장권 소지자들에 대한 복수 비자를 발급해 준다고 합니다. 특히 카타르와 두바이는 비행기로는 1시간 밖에 걸리는 지 않기 때문에 시간 낭비도 없다는 군요.

 

그래서 두바이 해안의 야자수 모양 인공섬에 있는 원두바이 호텔은 대회 기간 동안 축구팬들만 투숙객으로 맞는다는 계획인데 이미 동 났다고 AFP는 전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두바이 스포츠 위원회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두바이에 축구팬 약 100만명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죠.

 

특히 이런 현상이 맥주 때문에 더 심해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카타르는 엄격한 이슬람 국가입니다. 따라서 맥주 등 술은 금지돼 있죠. 그런데 축구하면 맥주 아닙니까? 축구경기보면서 맥주한잔 하는 것은 국룰이죠. 그런데 맥주를 금지한다는 축구팬들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인데요. 이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자 카타르는 입장권을 소지한 외국인에 한해서만 맥주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맥주에 100% 주류세를 붙였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맥주한잔 가격이 무려 2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겁나서 사먹을 수 있나요? 하지만 이마저도 이틀전에 뒤집었습니다. 경기장 주위에서도 맥주 판매를 금지한다는 거죠. 이 때문에 도하 시내 '팬 구역'과 외국인들을 상대로 술을 파는 일부 호텔에서만 맥주 등 음주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맥주가 저렴하고 마시기 쉬운 두바이나 아부다비 호텔에서 월드컵을 즐기는 관람객이 늘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FIFA의 후원 기업인 버드와이저의 AB인베브가 울상이라는 군요. AB인베브는 1986년부터 월드컵 공식 후원 브랜드 가운데 유일한 맥주 브랜드인데요.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AB인베브는 4년마다 월드컵과 관련해 7500만달러를 지급해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카타르에서 맥주 판매가 늘지 않아 돈 만 날렸다는 평가인데요. 물론 TV를 보면서 맥주 먹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지만요.

 

카타르 월드컵으로 수혜를 입는 나라가 또 있습니다. 정작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해 카트르에는 대표팀을 출전시키지 못한 나라인데요. 바로 중국,

 

중국은 그동안 2002 한일 월드컵을 제외하면 월드컵에 진출한 적이 없는 축구 약체이지만 축구 산업만큼은 우승을 차지하고도 남을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최대 잡화 시장이라 불리는 저장성 이우시에서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용될 모든 월드컵 축구 관련 상품의 70%를 이우시가 공급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우 스포츠 용품 협회에 따르면 수백만 개의 축구공을 비롯해 32개 참가국의 국기, 응원을 위한 트럼펫과 호루라기, 유니폼, 스카프, 월드컵 장식 등이 이우에서 전 세계로 팔리고 있습니다.

 

이우시 세관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이우시 스포츠용품 수출액이 382000만 위안(7195억원)이나 됩니다. 월드컵이 다가올수록 이 수치는 급격히 늘어날 테고요. 카타르 월드컵 특수는 중국이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반면 우리 기업들은 울상이죠. 특히 TV 업체들이 심각하다고 하는데요. 과거에는 월드컵 직전에 TV 매출이 크게 올랐습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땐 롯데 하이마트의 경우 TV매출액이 2017년보다 12% 늘었죠.

 

그런데 이번엔 많이 다릅니다. 지난 3분기 롯데하이마트는 매출액이 8,700억원으로 1년전보다 16% 줄었어요. 특히 TV 등의 영상가전 매출 감소폭이 컸습니다. 20%나 줄었어요.

 

이유가 뭘까요? 일단 국내 경기상황 자체가 좋지 않죠.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뭘 살 마음이 잘 들지 않고요. 게다가 부동산 거래 절벽으로 이사도 잘 안가기 때문에 TV 바꿀 일도 줄었습니다. 더 나아가 10·29참사 등으로 월드컵 응원열기가 아직까지는 잠잠하고요.

 

그래서 원래는 취소한다는 거리응원을 정부에서 다시 추진한다고 하는데요. 그런다고 응원열기가 살아날 수 있을까요?

 

눈 돌아갈 정도의 복지혜택으로 유토피아인줄 알았던 카타르가 알고 보니 20%의 소수를 위해 80%가 희생당하는 디스토피아였던 것처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자부했던 대한민국이 갑자기 거리에서 압사당하는 참사 국가라는 오명을 남겼으니···. 카타르나 대한민국이나 이번 월드컵 특수는 없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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