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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모아 부자될거야”…목돈 없이 목돈 굴릴 수도 있다?

경불진 이피디 2022. 11. 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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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빼고 다 오르는 잔혹한 시대. 이젠 재테크를 통해 한방을 버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지고 있죠. 벽돌 쌓듯 한 푼 두 푼을 모으는 짠테크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도대체 어떻게들 하고 있을까요? 오늘은 요즘 각광받는 짠테크 비법 몇 가지를 알아볼까 합니다.

 

첫째 풍차 돌리기.

 

무술영화 찍는 것도 아닌데 무슨 풍차 돌리기냐 하실 수 있는데요. 얼마 전 카카오뱅크가 내놓은 26주 적금을 이야기할 때 언급했었죠. 7%라고 광고했는데 실제 수익률은 1.23%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카뱅 측에서는 풍차돌리기방식을 이용하면 문제가 없다고 했죠.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실천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는데요.

 

왜 이런 지적을 했을까요?

 

풍차 돌리기는 최근에 나온 방법은 아닙니다. 과거 어르신들도 했던 방법이었는데 요즘 다시 유행한다는데요. 방법은 이렇습니다. 매월 1년짜리 적금 혹은 예금에 새롭게 가입하면서 돈을 모으는 방식입니다. 왜 이렇게 하냐면 매달 상품에 하나씩 가입하면 1년 후에는 풍차가 돌아가듯 매달 만기가 꼬리를 물고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예들 들어 이렇게 한다는 거죠.

 

1.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는 연 7% 1년짜리 적금을 가입합니다.

2. 다음달에 10만원을 계속 저축하고, 10만원 짜리 적금을 하나 더 가입합니다.

3. 다음달에 10만원, 10만원을 저축하고 또 10만원 짜리 적금을 가입합니다.

 

이렇게 하면 어떻게 될까요? 풍차돌리기의 진가는 1년 뒤부터 발휘됩니다. 첫 적금의 만기가 되는 13개월부터는 매달 원금 120만원과 대략 세후 4만 원 정도의 이자가 쌓이게 되죠. 매달 비슷한 금액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만기가 올 때마다 원금과 이자를 재투자하면 이자의 이자효과를 얻는 복리 효과를 볼 수 있죠. 이를 2년 동안 반복하면 대략 1500만원의 목돈을 모을 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 매달 금리가 오르는 상황이라 목돈이 더 커질 수도 있죠. 새로 적금을 가입할 때마다 이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여러 개의 상품에 분산 투자하는 만큼 중도해지 리스크도 적습니다. 중간에 급전이 필요할 경우 하나 쯤 깨서 쓰는 것도 가능하다는 거죠.

 

다만 단점도 있겠죠. 첫 달에는 10만원이지만 마지막 달에 저축하는 금액은 12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생활비가 빠듯한 상황에서 한 달에 120만원은 만만치 않은 금액이죠.

 

게다가 자동이체도 아니고 매달 새로운 적금을 드는 것도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알람도 맞춰놓고 엑셀로 계획을 미리 세우는 꼼꼼함이 필요합니다.

 

또 여기서 한가지 의문. 아예 처음부터 적금이 아니라 예금을 드는 것이 좋지 않을까? 너무나 당연합니다. 정기적금이 정기예금보다 높은 이자를 주는 이유는 적은 돈을 넣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동일하게 5%일 때 매달 10만원씩 1년 동안 모으는 것과 처음부터 120만원을 1년 동안 정기예금에 넣는다면 이자는 32500원과 6만원으로 거의 2배 차이가 납니다. 이유는 적금의 경우 마지막 달에 넣은 10만원은 한 달치 이자밖에 못 받기 때문이죠.

 

따라서 마지막 달에 120만원을 적금으로 들 여유가 있다면 이를 댕겨서 첫 달에 정기예금을 드는 것이 훨씬 유리할 수 있습니다. 요즘 뜬다고 무작정 풍차돌리기를 할 것이 아니라 네이버 이자 계산기 등으로 통해 미리 계산해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데일리 제공

 

둘째. 선납이연.

 

목돈 없이 목돈 굴리기가 가능한 방법인데요. 어떻게 가능할까요?

 

선납이연이란 적금 납부 일자 조정하는 것을 뜻합니다. 통상 정기적금은 매월 정해진 일자에 동일한 금액을 납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죠. 가령 2022118일에 매월 10만원씩 납부하는 12개월 만기 적금상품에 가입했다면 128, 18, 28일 등 매 8일에 10만원을 적금통장에 부어야 하죠.

 

하지만 선납이연 납부 방식이 가능한 경우라면 꼭 이를 지키지 않아도 됩니다. 예를 들어 12월에는 예정보다 5일 늦게 납부한 경우, 내년 1월에는 예정보다 5일 먼저 납부하면 별다른 불이익 없이 계획된 날에 동일한 원리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먼저 납부(선납)한 날짜와 늦게 납부(이연)한 날짜의 합이 ‘0’만 되면 된다는 논리입니다.

 

이게 어떻게 짠테크 방법이 될까요? 이 방식을 활용하면 ·적금 상품을 동시에 굴리는 효과를 낼 수 있고, 내가 가진 목돈보다 더 큰 규모의 적금도 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볼게요. 선납이연에 주로 쓰이는 방법은 ‘6-1-5’ 법칙입니다. 1200만원 정도를 적금에 넣을 수 있을 경우 매달 적금액을 붓는게 아니라 ‘6-1-5’ 법칙에 따라 첫 달에 6개월치(+6)를 한꺼번에 냅니다. 그리고 일곱 번째 달에 1개월치(-1)를 내고 마지막 달에 5개월치(-5)를 내는 거죠. 선납과 이연 일수가 제로가 되게 맞추는 겁니다.

 

이 방법이 왜 유리할까요? 매달 100만원씩 1년 만기 연 5%짜리 적금을 붓는다면 총 들어가 돈은 1200만원. 만기에 이자는 세후 약 28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앞서 설명한 ‘6-1-5’ 법칙에 따라 넣어볼까요. 가입 첫 달에 6개월치인 600만원을 내고 일곱 번째 달에 1개월치인 100만원, 마지막 달에 나머지 5개월치인 500만원을 불입하는 거죠. 이렇게 내도 선납이연 일수가 0이 됩니다. 매달 납입을 했을 때와 똑같은 만기일에 약정된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똑같은 것 아니냐고 하실 수 있겠죠. 그런데 여기서 짠테크 비법이 나오죠. ‘두 개의 예적금 동시에 굴리기를 하는 것입니다. 바로 첫 달에 600만원을 불입하고 남은 돈 600만원을 연 3%짜리 6개월 만기 예금에 넣어두는 거죠. 그러면 같은 돈으로 두 가지 상품을 굴리면서 또 다른 이자를 챙길 수 있습니다.

 

한가지 방법이 더 있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목돈 없이 적금 들기가 가능합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앞서 설명드린 6-1-5 선납이연을 활용하면 1200만원짜리 적금을 700만원만 가지고 굴릴 수 있습니다. 왜냐면 마지막 달에 한번에 5개월치를 넣기 때문입니다.

 

즉 첫 달(600만원)과 일곱번째 달(100만원) 납부를 하고 마지막 달 납입금액은 예적금담보대출을 받아 한 달 정도의 이자만 내고 만기일을 지키는 겁니다. 보통 예·적금담보대출은 고객 담보금의 90~95%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하는 거죠. 이렇게 하면 700만원만 가지고도 이자는 원래 1200만원 적금을 들었을 때와 동일하게 받고 500만원에 대한 한 달 치 대출이자만 물면 됩니다. 그냥 700만원 적금을 들었을 때보다는 70%에서 100%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발하죠.

 

선납이연에는 6-1-5 방식 이외에도 첫 달에 1회 차를 넣고 7회 차에 11회분을 한꺼번에 넣은 ‘1-11’ 방식, 첫 달에 1회차를 넣고 2회 차에 6회분, 12회 차에 5회분을 넣은 1-6-5 방식도 인기입니다.

 

다만 모든 적금이 선납이연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로 제2금융권 정기적금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날짜를 잘 맞춰야 합니다. 혹시라도 납기일을 넘기거나 만기일이 늦어질 경우 납부 지연 이자가 발생해 선납이연의 혜택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캘런더 등에 납부할 날짜를 정확하게 알람을 해둬야 한다는 거죠.

 

한 가지 팁을 더 알려드리자면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선납이연 계산기를 검색하면 편리합니다.

적금기간, 납입방식, 월납입액, 금리, 가입일 등을 입력하면 받을 수 있는 납일일과 넣어야 할 금액 이자까지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또 한가지. 고금리 예적금 어디서 찾을까요? 앞서 설명한 풍차 돌리기와 선납이연 짠테크를 하기 위해서는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잘 찾아야 하죠. 요즘은 정말 눈만 감았다 뜨면 금리가 오르기 때문에 가입하는 당일 찾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일단 금융감독원 파인이나 은행연합회 포털, 저축은행중앙회 포털에서는 한눈에 금리를 비교할 수 있어 편하긴 합니다. 하지만 특판상품은 안 나오는 경우도 많거든요. 따라서 손품은 물론 발품을 파는 것이 좋은데요. 가까운 은행 창구 직원과 친해두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 한가지. 풍차 돌리기와 선납이연을 하기전에 꼭 챙겨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20일 규제죠. 한번 입출금 통장을 개설하면 모든 은행에서 20영업일간 신규 계좌를 만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단 적금 가입 목적의 경우 지점에 따라 20일 제한에 걸리더라도 가입 시켜주는 곳이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직접 문의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https://www.podbbang.com/channels/9344/episodes/24522985?ucode=L-cYlmqQUB 

 

[꼬꼬문]“티끌 모아 부자될거야”…목돈 없이 목돈 굴릴 수도 있다?

최근 짠테크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 풍차돌리기·선납이연·앱테크·교통비 짠테크 비법이 있다고? 구체적인 노하우는? ◆너 그거 아니···커피만 끊어도 연간 120만원? #경제브리핑 #경불

www.podbbang.com

 

셋째. 앱테크.

 

스마트폰 앱으로 푼돈을 모으는 것을 뜻하는데요. 한 때 유행하다가 코로나 이후 잠시 주춤했는데 요즘 다시 유행한다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만보기앱이죠. 걸음수 만큼 푼돈을 모을 수 있는데요. 캐시워크 앱의 경우 100 걸음당 1캐시 씩 하루 최대 100캐시를 쌓을 수 있습니다. 만보를 걸어야 가능한데요. 만보가 넣어가면 더 이상 캐시를 주는 않는 것은 좀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쌓은 캐시는 편의점이나 이디야, 스타벅스 등에서 쓸 수 있는데요. 매일 만보씩 꾸준히 걷는다면 한달에 커피 한잔 정도 공짜로 먹을 수 있습니다.

 

만보기 앱이 인기를 끌자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는 물론 신한은행, 하나은행 앱에도 탑재됐습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걸음수에 따라 캐시 등을 줍니다. 또 삼성화재, 한화생명 등은 걸음수에 따라 보험금을 깎아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가입한 금융 서비스 앱에 만보기가 있는 지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만보기 앱은 한번에 하나씩만 작동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신가요? 놀랍게도 아닙니다. 캐시워크 켜고 토스 만보기 켜고 신한은행 만보기를 켜고 모두 적립 가능합니다. 더 많은 만보기를 한꺼번에 이용해도 됩니다. 물론 스마트폰 배터리에는 문제가 있겠죠.

 

또 한가지. 코로나 이후 택배 주문을 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났죠. 그런데 택배를 받기만해도 푼돈을 적립할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택배파인더란 앱을 설치하면 CJ대한통운, 롯데택배, 한진택배, 로젠텍배 등 국내 거의 모든 택배를 이용할 때 배송조회는 물론 받은 뒤 적립도 가능합니다. 택배에 대한 간단한 평가를 남기고 인증을 하면 건당 30. 이렇게 쌓은 포인트 역시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택배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은 꼭 이용해보시길 권합니다.

 

설문조사 앱도 짠테크 족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무기입니다. 인바이트, 투루나, 앰브레인, 오베이, 패널나우 등의 앱을 내려받고 패널 등록을 하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알람이나 문자 등으로 설문조사 시작을 알려줄 때 해당 설문에 답하면 포인트나 현금을 받을 수 있는데요. 현금은 바로 계좌이체도 가능하고 포인트는 커피나 문화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단 설문조사의 특성상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할당량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응답해야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시간이 늦어도 해당 연령대 설문조사 인원이 꽉 찼다는 안내를 보게 됩니다. 또 길게는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설문도 있으니 짬짬이 하기에는 벅찰 수도 있고 성의없이 대답했다가는 참가 제한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넷째, 교통비 짠테크.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어쩔 수 없이 이용하는 BMW(버스+메트로+워킹).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평균 1시간 반 이상 출퇴근에 쓴다는 통계도 있던데요. 시간만이 아니죠. 대중교통 이용료도 만만치가 않죠. 이런 대중교통요금을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는 짠테크가 있다고 합니다.

 

혹시 알뜰교통카드라고 들어보셨나요? 이 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데요. 여기에 카드사의 추가 할인 혜택까지 포함하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금액으로 따지면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한 달에 무려 1~2만원 수준을 아낄 수 있는 셈이죠.

 

그럼 이런 신통방통한 카드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일단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중에서 골라 신청하면 됩니다. 카드별 특징과 혜택은 홈페이지에 잘 나와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공통적으로 교통비의 10%가량을 청구할인 해주는데요. 연회비 유무와 전월 실적에 따라 할인 폭에 차이가 있습니다. 자신의 이용방법이나 카드 사용 습관 등을 고려해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이걸로 끝이 아닙니다. 알뜰교통카드에서 적립해주는 마일리지는 카드사가 주는 것이 아니거든요. 지자체에서 줍니다. 따라서 거주지를 확인하기 위해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한데요. 인터넷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다들 아시죠.

 

실물카드를 받고 주민등록등본을 프린트했다면 알뜰교통카드 앱을 다운 받고 알뜰교통카드 번호를 입력하고 주민등록등본 인증을 하면 됩니다. 이용방법도 숙지해두시면 좋은데요. 아침에 집에서 출발할 때 알뜰교통카드 앱을 열고 출발버튼을 누릅니다. 그리고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까지 걸어가거나 자전거를 탄 뒤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탑니다. 최종 정거장에 내려서 직장에 도착한 뒤 다시 앱의 도착버튼을 누르면 끝입니다. 이렇게 하면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걷거나 자전거를 탄 거리가 합산 돼 자동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해줍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15회 이상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마일리지를 줍니다. 1일 적립 횟수는 제한이 없지만 한 달 최대 한도는 44회입니다.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령된 날이나 식목일 등 환경과 관련된 날엔 마일리지가 2배로 적립되니 꼭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좋긴 한데 뭐가 이렇게 복잡해라고 느끼신다면 지하철 정기권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지하철 정기권은 기본요금 44회분에 해당하는 월정액 요금으로 30일 동안 60회까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따라서 기본요금으로 한 달에 지하철을 60회 이용하면 1250X60회로 75000원이 드는데, 서울전용 정기권은 55000원에 불과합니다. 2만원이나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할인율로 보면 26%. 발급받는 것도 간단합니다. 지하철 고객 안내센터에서 카드(2500)를 구매한 후, 충전기에서 매달 충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출퇴근으로 한 달에 60회 지하철을 타려면 매일 출근해야 한다는 건데요. 거의 불가능하죠. 따라서 스스로의 교통비를 미리 계산해보고 다른 방법과 할인율을 비교해 보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한 달에 44회 이상, 22일 이상 출근할 경우에는 정기권이 유리하지만 그 이하인 경우에는 불리할 수 있습니다. 또 버스를 환승하는 경우에는 지하철 정기권을 쓸 수 없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또 한가지.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청년(15~34)이라면 매월 5만원의 교통비 바우처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동행카드를 발급받으면 되는데요. 청년동행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알려줍니다. 왜 심사까지 할까요? 이 카드는 교통 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소재한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일회성이 아니라 매월 지원금이 나오기 때문에 해당된다면 꽤 쏠쏠합니다. 특히 통근버스가 있어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내가 지원 대상인지는 홈페이지 자가진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월급 빼고 모든 것이 오르는 요즘. 한 푼이 아까운 애청자 분들이라면 오늘 소개해 드린 짠테크 방법중 한두가지쯤은 실천해보시길 권합니다. 복잡하고 귀찮고 힘들지만 짠테크도 꾸준히 하다보면 매달 푼돈이 쌓여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저도 이런 짠테크로 한달에 3만원 쯤은 벌고 있거든요. ‘애걔 겨우~~’라고 하실 수 있는데요. 가만히 있으면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나요? 정부도 서민생활에 관심 없는 것 같으니 스스로 한푼 두폰 모으는 것이 이 험악한 시대에 살아남는 비법 아닐까요? 한방이나 역전 같은 허무맹랑한 꿈은 이제 그만 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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