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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오늘은 4354주년 개천절이죠. 우리민족이 영원히 기억해야할 기념일이죠. 그래서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달아야 하는데 전국 곳곳에 비가 많이 와서 저희처럼 집안에 다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요즘 같이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혼란이 가중될 때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단군왕검의 홍익인간 정신이 정말 절실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오늘은 우리는 물론 독일에게도 의미 있는 날이더라고요. 바로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가속화된 독일 통일이 결실을 이룬 날입니다. 그래서 독일에서는 오늘 제 32주년 독일 통일의 날 기념식을 한다고 하는데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얼어붙은 남북 관계를 감안하면 독일의 통일이 너무나 부럽기만 합니다. 지난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Q. 지난주 목요일 SBS ‘꼬꼬무’에서 1000명이 넘는 용의자로 해결이 불가능해보였던 다방 종업원 살인사건을 해결했던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범인을 끝까지 잡겠다는 경찰과 국과수의 눈물겨운 수사가 정말 감동적이더라고요. 그런데 여기서 우리나라 살인사검 검거율이 무려 97.2%란 놀라운 숫자도 알려주더라고요. 이 수치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어느 수준일까요? https://www.podbbang.com/channels/9344/episodes/24491436?ucode=L-cYlmqQUB [꼬꼬문]발작하는 환율 1500원이 뚫리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최근 금융시장이 발작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요동치고 있는데···. 영국 파운드화는 기존 경제학을 뒤집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우리 환율도 역대 세 번째로..
어제 우리 금융시장이 또다시 출렁거렸습니다. 환율은 또 치솟았고 증시도 폭락했습니다. 국채 가격도 내려갔는데, 한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는 뜻입니다. 이 때문에 작은 뉴스 몇 개에도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뭐하고 있느냐는 점입니다. 어제 환율은 1,439.9원에 마감했습니다. 하루 만에 무려 18원이나 뛰었습니다. 달러값이 뛴 건 커지는 경기 침체 우려에 외국인 투자자가 3천억원 가량의 국내 주식을 팔아 달러로 바꿨기 때문입니다. 그 영향으로 코스피는 어제보다 2.45% 떨어진 2169.29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2200선이 무너진 건 2년 2개월 만입니다. 어제 시장을 무너뜨린 건 애플이었습니다. 애플이 새로 내놓은 아이폰14의 생산을 늘리지 않기로 했다는 ..
어제 대전 현대아웃렛에서 참사가 벌어졌죠. 큰 불이 나 7명이 숨지고 1명이나 중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지하 1층 하역장 근처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어떤 원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는지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하역장에 쌓인 물건들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서, 유독가스와 연기가 불과 20초 만에 빠르게 퍼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 아웃렛은 3개월 전 소방안전 점검에서도 불이 난 지하주차장의 화재 감지기 전선이 끊어졌거나 피난유도등 교체가 필요하다는 등 문제가 지적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아웃렛 측은 지적사항을 모두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믿을 수 있을까요? 구역별 차단 시설 등만 제대로 작동했다면 이런 사고가 참사로 비하되지는 않았을 ..
고물가에 고금리, 고환율로 경제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죠. 국민들의 이런 고통을 어루만져 줘야할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국민들에게 청력 테스트를 강요하고 있고요. 그래서일까요? 전경련이 이런 발표를 했군요. 국민 약 10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국민 소비지출 계획’을 조사했는데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올 하반기 소비를 줄일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하반기 소비 지출을 줄이는 이유에는 물가 급등이 46.3%로 가장 많이 꼽혔고요. 이어 고용 소득 불확실성 확대, 채무 상환 부담 증가 순이었습니다. 특히 소득별로 차이가 컸는데요. 소득 상위 20%의 소비 지출은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하위 20%의 하반기 소비는 평균 7.9%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물가·고환율의 고..
Q. 코로나 이후 세계적으로 양극화가 극심해졌다고 하죠. 그래서 부의 쏠림도 도시별로 강하게 나타났는데요.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부자가 많이 사는 도시는 어디일까요? https://www.podbbang.com/channels/9344/episodes/24484705?ucode=L-cYlmqQUB [꼬꼬문]가루논란·망속임·본사갑질 소비자 울리는 ‘얌체 상술’에 안 당하려면? 최근 뛰는 물가보다 소비자들을 더 속상하게 만드는 것이 많다는데···. 교묘한 슈링크플레이션이 곳곳에 활개치고 있다고···. 이를 극복할 비법을 갖춰야 한다는데···. ◆너 그거 아니?··· www.podbbang.com A.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됐다고 하죠. 극심한 빈익빈부익부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런 현상..
‘이젠 밥먹기도 힘들다.’ 이런 하소연이 여기저기서 터지고 있죠. 그나마 저렴하다고 여겨졌던 대학교 학생식당마저 가격이 오르고 양과 질은 줄면서 “건장한 대학생들 배고파서 죽겠다”는 토로가 쏟아지고 있죠. 게다가 자랑스러운 우리 고유 문화였던 반찬리필을 요구했다고 500원에서 1000원 가량 추가요금을 달라는 소리에 말다툼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게다가 아이들의 좋아하는 라면과 과자, 빵 등은 가격도 죄다 오르면서 사주는 것을 주저하게 됩니다. 세계 10위 경제대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배고프다는 황당한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쏟아지고 있는데요. 더 큰 문제는 알면서 물가 폭탄에 당하는 것이 아니라 모르면서 당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는 거죠. 바로 지난 6월14일자에서 다뤘던 ‘슈링크플레이션’이 한국에서 기승으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는 환율 때문에 걱정들이 많죠. 수입 물가가 급등하면서 모든 국민이 고통일텐데 특히 자녀분을 유학보낸 부모님의 걱정이 큽니다. 그래서 미국으로 유학간 자녀가 일본 교환학생으로 간 자녀에게 너무나 고마움을 느낀다는 학부모도 있더라고요. 어떻게든 환율이 안정화되야 할텐데요.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과 미국, 캐나다를 순방한다고 했을 때 언론들이 주장했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한국 전기차 보조금 문제는 해결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것 말고 통화스와프만이라도 확답받고 돌아온다면 지지율이 오를 것이란 말을 했었는데요. 혹시나 했던 기대가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윤석열 대통령의 욕설 파문에다 48분도 아니도 겨우 48초 바이든 대통령과 만났으니 통화스와프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