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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뒷이야기

3가지 밀당만 잘 하면 돈 벌 수 있다?!

경불진 이피디 2021. 2. 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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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 밀당하기: 금리인하요구권이다.

이직·승진으로 소득 수준이 높아졌거나 대출 관리로 신용점수를 개선한 경우 금융사에 대출 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금리인하요구권이 받아들여지면 대출금리가 최소 0.5%에서 최대 2%내에서 금리인하 가능하다. 요즘 대출금리가 2~4%를 왔다 갔다 하는데 0.5%만 낮아져도 엄청 큰 이득이다.

 

지자체와 밀당하기:

갑작스런 재난 등의 피해를 당했을 때도 당당히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절반 이상의 국내 지방자치단체들이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해 있기 때문이다. 시민안전보험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사와 직접 계약을 하고 해당 시민들은 각종 재난이나 사고를 당할 경우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한 모든 시민, 특히 외국인도 자동으로 가입된다. 주요 보장 사항은 지자체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자연재해사망(일사병·열사병·저체온증 포함), 폭발·화재·붕괴·산사태(상해사망·후유장해), 강도(상해사망·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의료사고 법률비용 지원, 의사상자 상해보상금 등이다.

보장금액도 지자체별로 다르다. 주의할 것은 해당 피해를 당했더라도 무조건 보상받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보험금을 알아서 청구해주지 않기 때문에 피해를 당한 시민이 직접 보상을 요구해야 한다. 특히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중복으로 보상받는 것도 가능하다.

 

정부와 밀당하기:  

2020년 정부예산이 513조원에 달한다. 이중 복지예산이 무려 180조원이 넘는다. 이런 엄청난 돈이 어디에 쓰이는 지를 유심히 보면 어떤 산업이나 기업이 뜰 것인지 감을 잡을 수 있다.

국가경제에 도움을 준다는 심정으로 정부가 중점을 두고 복지예산을 투입하는 곳에 같이 투자한다면 그야말로 1석2조다.

부자들도 적극적으로 세금을 내고 저소득층 복지에 동조하는 것으로 자신의 부도 늘려갈 수 있다는 이런 발상의 전환이 진정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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