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9 (24)
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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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중학생이 아버지 뱃살을 빼려 만든 신개념 기름 제거 국자가 화제인데요. 이 발명품은 곧 특허도 얻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특허 1호는 언제 무엇이었을까요? A. 국물 요리를 할 때 가장 불편한 점 중 하나는 바로 국물 위에 둥둥 떠다니는 기름을 제거하는 일이죠. 간편하고 깔끔하게 맑은 국물만을 먹고 싶지만, 기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너무나 어렵죠. 그래서 그냥 먹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불편을 해결한 신개념 국자를 한 중학생이 발명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포항의 신광중학교 3학년 생이 만든 ‘기름잡는 국자’. 아버지의 뱃살을 줄여드리기 위해 소설 상도에 등장하는 ‘계영배’의 원리를 응용했다는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계영배는 조선시대 때 사용된 술잔으로, 술이 일정..
https://youtu.be/mYvyn8S4LUM 의료대란 사태가 점입가경입니다. 의료계는내년과 내후년 의대증원을 백지화하지 않으면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 여당은 당장 오늘부터 대입 수시 접수가 시작되는 만큼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일축했는데요. 하지만 여당 내부에서도 "1년 유예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앞서 여야 대표 회담에서 내년도 의대증원 유지에 공감대를 표했던 민주당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라면 제한 없이 논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문제는 대통령실만 똥고집이라는 점이죠. 게다가 정부는 대체인력이라며 파견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 등이 진료를 거부하고 있죠. 운전면허도 없는 사람에게 갑자기 운전을 시킨 것이나 마찬가지이..
https://youtube.com/shorts/2Y4hATKoz0I?feature=share 첫 번째 뉴스. 세계 2위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이 독일 공장 폐쇄와 구조 조정을 예고했습니다. 뒤늦게 뛰어든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의 저가 공습에 밀린 여파인데요. 세계 3위 현대차가 2위 자리를 넘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외 판매가 34%나 급증한 중국의 공세를 막을 수 있을까요? 두 번째 뉴스. 메모리 D램 가격이 지난달 2.38% 내렸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상승 흐름을 보이던 가격이 3개월 정체된 끝에 하락세를 탄 것인데요.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경기가 고점에 근접했다고 분석했지만 국내 증권업계에서는 일시적인 하락이라고 판단하는데요. 그나마 버티던 반도체 수출마저 꺾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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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세계 주식시장이 출렁이고 있죠. 특히 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는데요. 이에 애플이나 MS도 떨어지고 있고요. 경기 둔화 우려에 AI 거품론까지 더해졌기 때문인데요. 이러자 실적을 보여줘야 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대책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반갑지 않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뭘까요? AI 열풍이 제2의 닷컴 버블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건, 막대한 투자에 비해 매출이 작기 때문입니다. 손익분기점을 맞추려면 AI 서비스로 연간 6천억 달러·우리 돈 805조 원은 벌어야 하는데 현실은 6분의 1 수준이라는 겁니다. AI 검색 플랫폼 1위인 오픈AI만 봐도 올해 매출 목표가 34억 달러인데 비용으론 70억 달러가 들 걸로 추정됩니다. 시장의 의구심에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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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증시가 다시 요동치고 있죠. 8월의 폭락 악몽이 또다시 재현되고 있습니다. 이러는 사이에 자존심이 무너지는 곳이 있다는데요. 그게 어디일까요? 미국 나스닥지수가 어제 3.26%, 오늘 새벽에도 0.31% 하락했죠. 특히 엔비디아가 어제 9.5% 급락하며 미국 기업 역사상 일 기준 가장 많은 시가총액이 날아간데 이어 오늘 새벽에도 1.66%가 빠졌습니다. 미국만이 아니죠.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는 3.15%나 빠지며 2600선이 무너졌으며, 일본의 닛케이지수도 4.24%대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지수만이 아닙니다. 자존심을 크게 구긴 업체들도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미국과 영국의 자존심으로 불렸던 기업들이란 점에서 눈길을 끄는데요. 일단 영국 패션 명품업체 버버리. 버버리는 실적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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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차인표. 이후 배우뿐만 아니라 의미있는 활동을 많이해 소위 ‘개념배우’로 통하는데요. 그는 뉴스에서 열여섯 살에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징용되어 캄보디아로 끌려갔던 ‘훈 할머니’ 이야기를 접하고 힘든 시절을 버텨낸 어르신들의 삶을 소설에 담으려는 열망에 사로잡혔습니다. 무려 10년의 노력 끝에 탄생한 책이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이 소설은 옥스퍼드대학교에서필수 도서로 지정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명문장도 많다는 이야기인데요. “용서는 용서를 구하는 대상이 있어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불행이도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사과와 용서를 구하는 대신, 세월이 빨리 흘러 할머니들이 모두 없어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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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벽 전 세계 IT업계를 뒤흔들만한 뉴스가 전해졌죠. ‘반도체 제왕’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부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하는데요. 영원할 것 같았던 인텔이 이렇게 흔들리는 이유가 뭘까요? 혹시 삼성에게는 기회가 될까요?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입니다. 특히 ‘인텔 인사이드’ 신화를 기억하는 분들은 격세지감까지 느낄 것 같은데요. 1968년 설립된 미국 반도체 제조사인 인텔은 1990년대부터 자사 칩을 넣은 PC는 믿을 만하다는 ‘인텔 인사이드’ 마케팅을 펼쳤죠. PC 성능을 좌지우지하지만 본체를 뜯어보기 전에는 알기 힘든 CPU를 ‘인텔 인사이드’라고 적힌 홀로그램 스터커를 붙여 알려주는 방식이었는데요. 한마디로 ‘인텔 인사이드’ 홀로그램이 있는 PC는 믿어도 된다는 식으로 홍보한 것이죠. 이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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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큰일납니다.”최근 이런 말들을 자주 들으실 것입니다. 의료붕괴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추석 연휴 병원 이용과 관련해서는 "추석 때 응급실에 내방하는 환자가 많을텐데 본인보다 더 중증인 분들에게 응급실을 양보해달라고 했다는데요. 참 어의없죠. 환자가 중증인 것을 어떻게 아나요? 더 황당한 일도 있습니다. 정부는 의료붕괴는 없다며 추석연휴기간 응급실을 포함해 4000개가 넘는 당직 병·의원이 문을 열도록 했다고 공표했는데요. “병원들이 의료붕괴를 막기 위해 동참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잖아요.하지만 당직지정을 받은 병원이 진료를 안 하면 처벌을 할거라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문 열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어라고 한 것이죠. 병원과 의사들은 당연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의사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