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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커피전문점 말고도 창업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경불진 이피디 2019. 7.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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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로 만든 물고기(https://www.facebook.com/poinnine)

 

 

쇠로 만든 물고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을 괴롭혀온 질병, 빈혈. 철분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머리가 빙빙 돌고 어지러워서 심한 경우 일상생활 하는데 큰 지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캄보디아에서는 인구의 50%가 바로 이 빈혈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철분제를 먹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서민들이 구입하기에는 너무 비싼 가격 탓에 이 또한 쉽지 않습니다.

캐나다인 크리스토퍼 찰스는 이들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철분제 말고 철분을 섭취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을까 연구하던 중에 음식 안에 철을 넣고 끓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 (다만, 검증된 구성성분의 고철을 사용해야 합니다.)

바로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실행하도록 설명해주었는데요. 결과는?!

철분제'' 제외한 다른 용도로 잘 사용하셨다능... 음식 안에 식품이 아닌 다른 것을 넣는다는게 낯설었던 캄보디아 사람들은 이를 잘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캄보디아 사람들이 철을 음식 안에 넣고 끓이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그들은 철 자체를 음식 '모양'으로 만들면 어떨까 떠올리게 됩니다.

그리하여 명된 것이 바로 쇠로 만든 물고기입니다.

캄보디아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이자, 캄보디아에서 행운을 상징하는 '물고기'로 고철을 디자인했습니다.

결과는 매우 훌륭했습니다~! 사람들이 음식 안에 철을 넣고 같이 끓이기 시작했고

빈혈인구의 50%감소했습니다!!

무려 5만명 의 사람들이 건강과 행복한 삶을 회복했으며 캄보디아 지역 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철을 사용하고 제품의 포장도 지역 거점을 활용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재미있고 효과적인 이 프로젝트는 2015 깐느 라이온을 수상했습니다.

 

 쓰레기를 넣으면 와이파이를 쓰게 해주는 쓰레기통(이미지 출처: ThinkScream) 

와이파이 쓰레기통

인도의 스타트업 기업인 씽크스트림은 최근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넣으면 약 15분 간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스마트 쓰레기통을 선보였다. 이 쓰레기통은 약 130정도의 높이에 LED 화면이 달린 형태로 쓰레기를 넣으면 15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코드를 제공한다.

기업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접한 사람들은 처음에는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쓰레기통을 사용했지만 그 이후로는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하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린다고 말하며 해당 쓰레기통의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치킨집·커피전문점 말고도 창업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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