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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피디 픽]‘내 손안의 금융비서’ 마이데이터 제대로 활용하려면···

경불진 이피디 2022. 1. 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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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원 제공

 

내 신용정보 다루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마이데이터'라고 들어보셨을텐데요. 오늘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가죠. 그럼 뭐가 바뀌는지, 주의해야할 점은 없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지금부터 하나하나 따져보겠습니다.

 

마이데이터란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 신용정보를 모아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종전에는 고객 정보를 수집할 때 금융사의 모든 정보를 한꺼번에 긁어오기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마이테이터 서비스를 통해서만 주고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고객이 원하는 정보만 금융회사에 전달할 수 있는 거죠. 데이터를 제공하다 마음이 바뀌면 제공을 중단할 수도 있고요. 이렇게 되면 금융회사의 무차별적인 정보 수집이 제한될 거로 기대됩니다. 당장 모든 서비스가 시행되는 것은 아니고요. 일단 제도권 금융회사 400여 곳이 참여합니다.

 

자료를 제공하면 뭐가 좋은 것일까요? 지금까지는 내 자산이나 신용정보를 확인하려면 사용하는 은행, 카드사, 증권사, 보험사 등에 일일이 들어가서 하나하나 확인해야 했죠.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귀찮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데이터를 이용하면 이를 모아서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은행, 증권, 카드는 물론 제2 금융권이나 보험정보, 나아가서는 세금, 건강보험, 교통 정보까지 금융을 넘어 내 모든 정보를 한 서비스에서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이렇게 관리하는 것도 스스로 해야 합니다. 어느 정보까지 공유하고 또 공유하지 않을지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투자 추천서비스에서부터 교통과 금융을, 혹은 건강과 금융을 융합한 다양한 서비스 이용할 수 있는 거죠. 예를들어 사용하는 모든 카드사의 정보를 마이데이터화하면 매달 지출이 늘었는지 줄었는지 어디에 많이 쓰고 있는지를 한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를 잘 분석하면 돈을 아끼고 투자할 수도 있겠죠.

 

이이미 금융권에서는 스타들을 내세워 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희한테 고객님 데이터를 주시면 재테크도 됩니다라며 경쟁 중인데요. 실제로 카드는 물론 각종 페이나 포인트까지도 한 번에 파악해서 돈을 아끼고 투자하는 법을 공짜로 알려주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업체도 있습니다.

 

우리은행 마이데이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미래의 나서비스의 경우 금융자산을 등록한 마이데이터 고객이 집 장만을 계획 중이라면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원하는 아파트를 지도에 검색해 설정하면 최근 매매시세와 부가비용, 취득세, 지방교육세 등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대출금이 필요한지도 확인할 수 있죠. 이를 통해 결과예측을 시도하면 구입전, 구입후, 은퇴후 필요한 자금을 알려줍니다. 소득이나 지출이 얼마나 부족하고 많은지를 분석해 이후엔 솔루션도 제공해줍니다. 주택구매까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자금을 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주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등 대출한도를 확인할 수도 있고요.

 

부동산 만이 아니죠. 결혼자금이나 자동차 구입 등 목돈이 들어가는 곳에 필요한 예산과 자금액을 알아보고 필요한 돈을 모으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 남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있죠. 탈모. 어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탈모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고 해서 탈모인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데요. 이런 탈모인들에게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탈모와 관련해서 치료 보장할 수 있는 보험 등을 연계하는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당장은 아니고 의료나 복지 등 다른 분야도 '마이데이터'로 표준화하는 방안이 추진 중입니다.

 

간이 나쁜 소비자가 술집에서 자주 결제하면 조심하라고 알려주는 서비스도 가능해집니다.

 

다만 조심할 점도 있습니다. 수많은 정보가 한 곳에 모이면 혹시라도 샜을 때 피해가 클수 있잖아요. 해킹 위험도 있고요. 금융위원회는 당분간 마이데이터 특별대응반을 운영해 해킹을 비롯한 특이사항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계획이라는 군요.

 

따라서 마이데이터를 이용하기 전 꼭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 필요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만 가입한다. 너무 많은 금융사의 마이데이터 중복 가입은 피한다.

 

둘째 공개 범위 설정에 대해 신중히 판단한다.

 

셋째 가입 후 잘 사용하지 않는 마이데이터 앱은 반드시 서비스 탈퇴후 삭제한다.

 

새로운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수십 곳에 전부 가입해 공짜 자산 관리를 받는 것도, 아예 가입을 안하는 것도 선택입니다.

 

https://www.podbbang.com/channels/9344/episodes/24248568?ucode=L-kftLxiTB

 

[이피디 픽]‘내 손안의 금융비서’ 마이데이터 제대로 활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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