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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드레스 입은 엠마 왓슨…“나에게 사치란 마음의 평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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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드레스 입은 엠마 왓슨…“나에게 사치란 마음의 평화”

경불진 이피디 2019. 8. 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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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 (출처: 페이스북)

 

영화 해리포터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 역으로 유명한 배우 엠마 왓슨이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서 매년 봄 열리는 패션 행사 메트 갈라를 앞두고 선보일 드레스를 피팅하는 자리에서 입은 드레스 덕분인데요.

 

검은 어깨끈이 달린 흰색 상의에 검은 바지, 뒤에 검은 천을 길게 늘어뜨린 이 의상이 눈길을 끈 것은 재활용 패션이기 때문입니다. 캘빈 클라인이 만든 이 옷은 놀랍게도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한 섬유와 유기농 실크와 면으로 만들었습니다.

 

배우 엠마 왓슨은 최근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좋게 보이고 싶고, 기분 좋고 싶고, 좋은 일을 하고 싶다 .이런 것들이 나에겐 사치(luxury). 패션은 두 번째로 쓰레기를 많이 만드는 산업"이라며 "이제 단지 예쁜 옷을 입는 것에 만족하지 않는다.

 

왓슨은 또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의상의 각 부분에 사용된 소재를 일일이 설명하며 "플라스틱은 지구를 오염시키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쓰레기를 재활용해 이 옷을 만든 것은 창의성과 기술, 패션이 만나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줬다""진정 아름다운 것은 계속 다시 입을 수 있는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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