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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전 세계에서 가장 힘이 강력한 국가모임하면 떠오르시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G7. 세계 최강 미국을 비롯해 유럽 경제를 이끄는 독일, 그리고 전통의 강호 영국과 프랑스, 로마제국의 영광을 지니고 있는 이탈리아, 경제동물로 불리는 일본, 여기에 세계 2위 국토를 자랑하는 캐나다까지. 전세계 내노라하는 선진국들이 죄다 포함돼 있죠. 그래서 인구는 전 세계의 10% 정도에 불과하지만 세계 경제성장 기여도는 무려 30.8%나 됩니다. 이러니 매년 G7이 열리면 7개국 이외에 어느 나라가 초청받는지 어떤 주제가 논의되는지에 대해 전세계가 주목할 수 밖에 없죠. 정치, 외교, 국방은 물론 경제적인 결정에 대해서도 해석이 분분할 수 밖에 없고요. 올해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에서 중국에 대해 디커플링이 아..
조폭 영화를 보다보면 간혹 이런 장면이 있죠. 상대 조직을 치러 갈 때 행동대장이 앞장을 섭니다. 그래서 행동대장이 호기롭게 상대방 조직과 한판 하려고 가장 먼저 달려 나갔는데 뭔가 느낌이 싸하죠. 그래서 뒤를 돌아보니 한명도 없습니다. 상대를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해서 다들 도망가 버린 것이죠. 그러면 앞장섰던 행동대장은 어떻게 될까요? 죽도록 맞을 수 밖에 없죠. 최근 외교 무대에서 비슷한 일이 벌어질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혼자서 나섰다가 죽도록 맞는 행동대장이 우리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전략적 모호성에서 전략적 명확성으로. 디커플링에서 디리스킹으로. 최근 국제 정세를 다루는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우선 ‘전략적 모호성에서 전략적 명확성으로’는 우리 정부의 정책 기조 변..
“세계 경제 최강 미국이 부도날 수 있다.” 최근 이런 뉴스가 전해지고 있죠. 지난해 코로나 위기로 스리랑카, 아르헨티나 등이 , 에 빠졌다는 뉴스가 있었지만 미국이 , 라니···. 정말 믿기지 않죠. 이 때문에 , 가 뭐야라는 궁금증에서부터 ‘진짜 미국이 , 에 빠지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 여기에 ‘미국 경제가 활활 타오르고 있는데 왜 미국이 , ?’라는 의문을 가지는 분들도 계실 듯한데요. 더 나아가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를 외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일단 뉴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X-데이트' 시한폭탄 째깍째깍…美부채한도 협상 극적 타결될까’ 연합뉴스 5월 13일자 제목인데요. X-데이트가 뭘까요? 전애인이랑 데이트하는 것은 아닐텐데요. ‘extinction-date’ 즉 연방정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