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8/01 (3)
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말을 믿지 말고, 행동을 믿어라.” 인생 선배들의 이런 조언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말만 믿었다가 된통 당했다”면서요. 실제로 오전에 한말을 오후에 뒤집는 양심 없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죠. 이런 사람들 때문에 당한 마음의 상처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기도 합니다. 경제방송에서 갑자기 철학(?)적인 이야기를 꺼낸 이유가 뭘까요? 오늘 새벽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벌써 8번째 연속 동결. 하지만 시장은 환호하고 있습니다. 9월 기준금리 인하가 거의 확실해졌다고 난리입니다. 실제로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도 다우존스는 0.24%, S&P500은 1.58%, 나스닥 지수는 2.64% 올라 장을 마감했습니다, 특히 ‘서학개미’들이..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티몬과 위메프에서 불거진 미정산 사태의 불똥이 계열사로 번지고 있는 것인데요. 큐텐그룹 계열사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도서 전문 온라인 플랫폼 인터파크도서에서는 현재 도서 구매가 불가능합니다. 회사 측은 “티몬, 위메프의 미정산 영향으로 입점사인 교보문고와 정상화 시점까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또 다른 계열사인 AK몰도 사실상 이커머스 기능이 마비된 상태입니다. 롯데백화점·GS샵·CJ온스타일 등 인터파크쇼핑에 입점한 대형 유통업체들은 이미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이에따라 큐텐 경영진을 겨냥한 고소와 고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전담 수사팀을 꾸린 검찰은 이번 사건을 구조적인 경제 범죄로 보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
첫 번째 뉴스. “이르면 9월 금리를 내릴 수 있다. 하지만 대선과는 무관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 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남긴 말입니다. 다만 빅스텝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는데요. 8월 경제지표는 물론 대선 판도에 따라 금리를 내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 아닌가요? 두 번째 뉴스. 뉴욕증시가 다우 0.24%, S&P500 1.58%, 나스닥 2.64% 상승 마감했습니다. 9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임금상승률이 4.8%로 3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고 미 재무부도 국채 발행 규모 유지하겠다는 발표가 겹쳤기 때문인데요. 특히 엔비디아는 12.81% 상승하며 이달 손실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해리스가 7대 경합지들 중에 4곳에서 트럼프에 역전했다더니 금융시장도 힘을 보태나요? 세 번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