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8/05 (4)
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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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지난 2일 폭락했죠. 7월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인데요. 3개월치 평균 실업률이 12월 평균치보다 0.5%포인트만 빠르게 상승해도 경제가 침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는 ‘샴의 법칙’이 이미 발동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월가와 언론들은 파월 연준의장이 7월 금리안하 타이밍을 놓친 탓이라고 비난하고 있는데요. 9월에는 소위 ‘빅컷’, 즉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리라는 압박입니다. 물론 이번 달 경제지표에 따라 상황은 또 바뀔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여기서 주목할 만 한 뉴스가 하나 있습니다. ‘오마하의 현자’, ‘투자의 귀재’라는 별명이 따라 다니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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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어제 전국이 그야말로 펄펄 끓었는데요. 하지만 세계 최고 기온 기록에 한참 못미친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느 지역 기온이 얼마나 높을까요? A. 전국이 찜통 속에 있는 듯하죠. 어제 경기 여주시의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2018년 강원 홍천의 41도 다음으로 높은 기온이라고 하는데요. 1904년 기상관측 이래 최고기온 40도 돌파는 총 7차례로 이 중 1942년 8월 1일 대구 기온 40도를 제외하고 모두 2018년 기록 들입니다. 이같은 기록적인 폭염은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해 한반도를 이중으로 덮치면서 벌어지고 있는데요. 2018년 당시에도 두 고기압이 한반도에 머물며 40도가 넘는 폭염 현상을 보인 바 있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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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곳간이 정말 거덜날 지경입니다. ‘세수 위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법인세 진도율이 올해 상반기 39.5%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올해 걷힐 것으로 예상한 법인세 수입 77조7천억원인데 상반기에 걷은 금액이 30조7천억원에 그쳤다는 거죠. 그럼 원래 예상의 10%포인트 정도 부족한 것일까요? 그게 아닙니다. 통상 법인세는 작년 실적을 토대로 내는 3∼5월에 60%가량 걷히고, 하반기 수입은 약 40%를 차지합니다. 따라서 올해 법인세 수입이 통상적인 기준보다 20%포인트나 부족한 셈이죠. 그런데도 언론에서는 앞으로 법인세 수입을 만회할 기회는 남아있다고 강조합니다. 이달 법인세 중간예납 시즌이 시작되면서 51만7천개 12월 결산법인은 내달 2일까지 법인세 중간예납 세액을 신고·납부해야하는데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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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청자 여러분들은 이번 여름 휴가를 어떻게 보내시나요?안타깝게도 휴가를 포기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실제로 그런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노동인권단체 직장갑질119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48.5%로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20.4%는 ‘없다’고 답했고, 31.1%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했다는데요. 휴가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비정규직(30.0%), 5인 미만 사업장(28.9%), 일반사원급(29.5%), 월 임금 150만원 미만(30.1%), 노조 비조합원(21.2%)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이유는 너무 뻔하죠. ‘휴가 비용이 부담돼서’가 56.5%로 가장 높게 꼽혔고요. 이어 ‘유급 연차휴가가 없거나 부족해서’(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