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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명대사

소중한 사람을 지우세요

경불진 이피디 2019. 12. 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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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학 강좌시간에 교수가 한 여성에게 부탁했습니다. 애청자 여러분도 방송을 들으면서 따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에 나와 칠판에 아주 절친한 사람 20명의 이름을 적으세요. 여성은 시키는대로 가족, 이웃, 친구, 친척 등 20명의 이름을 적었습니다.

 

그러자 교수는 다시 말했습니다. 이제 덜 친한 사람부터 한명씩 이름을 지우세요. 여성을 내키지 않는 표정으로 이웃의 이름을 지웠습니다. 교수는 또 한사람의 이름을 지우라고 했죠. 그러자 여성은 회사 동료 이름을 지웠습니다. 교수는 계속 이름을 지워가라고 했고 결국 몇 분후 칠판에는 부모와 남편, 아이의 이름만 남게 됐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교실을 숙연해졌죠. 설마 더 지우라고 할까. 그런데 교수는 또 한명의 이름을 지우라고 했습니다. 여성을 한참을 망설이다 부모의 이름을 지웠습니다. 교수는 또 지우라고 했죠. 그러자 여성은 펑펑 울면서 남편 대신 아이의 이름을 지웠습니다. 교실도 한순간 정적이 흘렀죠.

 

잠시 후 여성이 안정을 되찾자 교수가 물었습니다. 남편을 가장 버리기 어려운 이유가 무엇인가요?

모두가 숨죽인 채 여성의 대답을 기다렸습니다. 여성은 찬찬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부모는 나를 떠날 것이고 아이 역시 언젠가 나를 떠날 것입니다. 일생을 나와 함께 지낼 사람은 남편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말은 들은 교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남은 시간은 부부가 함께 가야할 길입니다. 서로 의지하고 아끼며 가야할 길이죠.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존경하고 아끼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x7s3J0EUn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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