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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요즘 우리 증권가에서 가장 인기있는 용어 중 하나가 ‘저PBR’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에 대한 투자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지난 방송에서 살펴봤듯이 최근 일본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도교증권거래의 PBR 높이라고 독려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 우리 정부도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이라는 용어를 거론하며 PBR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언론들은 이것도 묻지마 투자로 변질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데요. 자칫 테마주 열풍처럼 갑자기 타올랐다 식을 수 있다는 거죠. 그런데 이런 생각도 듭니다. PBR 개선이 일본에서는 통하고 우리나라에서는 통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오늘 그 근본적인 이유를 살펴볼까 합니다. 최근 죽쑤고 있는 국내 증시에서 ..
8.71% vs +6.58% 이게 무슨 숫자일까요? 바로 우리나라 코스피와 일본 닛케이 지수의 올해 성적입니다. 가위 바위 보에서도 절대 지면 안되는 일본에게 완전히 밀리고 있는데요.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앞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여기에는 낙수와 분수라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는데요. 그게 도대체 뭘까요? 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1.69포인트(2.47%) 떨어진 2435.9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해 들어 12거래일 중 무려 10거래일 하락 마감. 이 때문에 코스피는 새해 첫 거래일부터 이날까지 8.71% 하락하며 연말 ‘산타랠리’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중순과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졌죠. 반면 일본 니케이255지수는 어제 141.43포인트(-0.4%) 떨어지며 3만547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