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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아빠 엄마의 연봉이 얼마인지 아는 자녀가 얼마나 있을까요?아마 거의 없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이렇게 이야기하죠. “너는 돈 걱정하지 말고 공부만 열심히 해.” 아무리 돈이 궁하더라도 자녀 교육에 만큼은 아낌없이 쓰는 것이 일반적이잖아요. 학원에 과외 등을 더 시키지 못해 안달하는 경우도 많고요. 물론 여유가 있으면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월급을 쪼개가며, 아니 빚을 내가며 자녀 공부에 올인하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이렇게 교육 시킨 결과가 만족스러울까요? 아마 긍정적인 대답은 드물 것입니다. 문제는 자녀가 좋은 대학에 가지 못한 것만이 아닙니다. 노후준비에 써야할 돈을 거의 다 소진했기 때문에 여유있는 삶은 꿈꾸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여행 다니고 가족, 친구..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고 있죠. 12년 만의 국빈 방문이라고 대통령실과 언론들은 강조하던데요. 이렇게 정말 중요한 국빈방문이라면 첫 스타트를 어디서 끊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잖아요. 그런데 전혀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시작했더라고요. 더 놀라운 것은 관련 업계 반응도 뜨뜨미지근 합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일단 우리경제의 가장 큰 현안을 꼽으라면 뭐니뭐니해도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잖아요. 우리 경제의 핵심인 반도체와 자동차가 걸려있는 문제니까요. 대통령실도 이번 경제 외교의 초점은 ‘첨단 기술동맹 강화’로 반도체법과 IRA,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가장 큰 현안이라고 밝히기도 했고요. 다들 아시겠지만 왜 두가지가 시급한지 짧게 정리해보면 반도체 지원법은 보조금을 줄 테니 ..
“정말 재미있다고 느낀 작품은 대부분 한국 작품이다. (일본은)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이야기를 누가 했을까요? 한국 문화평론가? 한국 연예인? 놀랍게도 ‘8년을 뛰어넘은 신부’ ‘억남’ 등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사토 타케루란 일본 배우가 한 말이라고 합니다. 외모는 물론 뛰어난 연기력으로 영화·드라마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배우가 왜 이런 소리를 했을까요? 일단 사토 타케루는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가 우리 배우 송강호 씨를 우연히 만났는데 이런 인사를 했다고 알려졌죠. “송강호 씨는 평소 존경하는 배우로 그의 작품도 많이 봐왔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 꼭 만나뵙고 싶었는데 실제로 만나게 돼 영광입니다. 나중에 꼭 같이 작품을 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