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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이달은 어쩌나?” 1월 관리비를 받고 이런 한탄을 쏟아낸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급등한 가스비와 전기요금 때문인데요. 관리비 내고 대출 이자 갚으면 통장이 ‘텅장’ 되버렸다는 분들도 많죠. 국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는데도 정부는 국제 물가가 너무 올라 어쩔 수 없다고만 하죠. 사실 국제 물가는 이미 하락세인데도 말이죠. 그리고 집권한지 벌써 반년이 훌쩍 넘었건만 전정부 탓만 합니다. 그러려면 뭐하러 집권 했지는···. 게다가 사기업도 아닌데 비용이 올랐다고 그걸 다 요금에 반영한다면 정부나 지자체가 왜 필요할까요? 위기가 왔을 때 어떻게든 국민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우리가 세금을 내는 건데 난방비 지원을 중산층까지 한다고 했다가 돈 없다고 차상위계층만 하겠다고 하니 정말 할..
“이 난방비 실화냐” 어제도 전해드렸지만 난방비 폭탄에 대한 후폭풍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설 끝나고 출근 첫날 고향 방문 이야기보다는 난방비 이야기만 한다는 웃픈 사연들이 곳곳에서 올라오고 있는데요. “원룸을 계약할 때는 평균 관리비가 10만~15만원이라더니, 난방비 때문에 월세를 또 내는 기분이라 더럽다.” “샤워도 헬스장서 했는데 난방비 두배나 뛰어 40만원이 넘었다.” “중앙난방 쓰는 25평에 사는데, 난방비만 70만원” 이같은 난방비 배틀까지 이어지고 있고요. 제 페친중에는 무려 134만6820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관리비 고지서를 공개하신 분도 계시더라고요. 아무리 강남이라지만 이런 관리비 내면서 살 수 있을까요? 이런 난방비 폭탄을 피해간 집이 거의 없으니 다들 난리가 났습니다. 설연휴 불어닥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