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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상속세가 과도한 할증 과세라고 하는 데 대해 국민적인 공감대가 필요하다. 소액 주주는 주가가 올라야 이득을 보지만, 대주주 입장에서는 주가가 너무 올라가면 상속세를 어마어마하게 물게 된다. 거기다가 할증세까지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했던 말입니다. 한마디로 상속세는 세금폭탄이고 우리 경제 발전을 막는다는 논리인데요. 과도한 상속세 때문에 기업들이 가업승계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윤 대통령이 화두를 던지자 경제지들도 난리입니다. 삼성 오너가도 상속세 부담 때문에 허덕일 정도라면서 높은 상속세 탓에 상속 이후 경영권이 약화하거나 원활한 경영권 승계 제도가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타박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상속세에 대한 팩트체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SBS ‘대기업, 잇단 대규모 투자 발표…신기업가 정신 선언’ 뉴시스 ‘신기업가정신' 실천한다…6대그룹서 청년일자리 18만개’ 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포털 뉴스창을 뒤덮고 있는 기사들입니다. 바이든 대통령 방한 때 대기업들이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죠, 삼성과 현대 등 대기업들이 이번에는 국내 투자 계획도 잇따라 내놨다는 거죠. 언론들이 전한 소식을 보면 삼성은 향후 5년간 반도체와 바이오, 신성장 IT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450조 원을 투자합니다. 이 가운데 80%는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 등을 통해 국내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또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5년간 8만 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평택공장 방문 나흘 만에 나온 대규모 투자 발표로, 한미 '반도체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