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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도 입증된 ‘K클래식’의 위력은?

경불진 이피디 2022. 10. 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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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쌤과 함께'

 

Q. 최근 K-, K-드라마·영화, K-음식에 이어 K-클래식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젊은 연주자들이 세계 콩쿠르를 휩쓸면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우리의 K-클래식의 성과는 어는 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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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최근 우리나라 젊은 연주자들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죠. 특히 지난 6월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임윤찬(18, 한예종)의 연주 영상이 유튜브 조회 수 800만 뷰를 돌파하며 임윤찬 신드롬이란 말까지 생겨났는데요.

 

이 뿐만 아닙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첼리스트 최하영, 플루티스트 김유빈 등 최근 한국의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이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를 연거푸 휩쓸고 있죠.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세계 클래식 음악의 변방이었던 우리나라가 전 세계의 클래식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이는 통계로도 증명되는군요. 2002년부터 2022년까지 20년 동안 세계 3대 콩쿠르 입상자 출신 국가를 살펴보면 1위가 어디일까요? 참고로 3대 콩쿠르는 쇼팽 콩쿠르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입니다.

 

차이코프스키 등 유명 음악가를 대거 배출한 러시아군요. 무려 72명이나 입상했다고 합니다. 그럼 2위는? 독일? 미국?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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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대한민국이 36명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이 23명으로 3, 그 다음으로 프랑스 20, 일본 16, 중국 15, 독일 14명 순입니다. 클래식 하면 떠오르는 프랑스나 독일을 재치고 대한민국이 2위라니 놀랍지 않나요?

 

벨기에 출신의 클래식 음악 전문 로로 감독은 이같은 ‘K 클래식의 성과를 다큐멘터리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로로 감독은 지난 20년간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한국인 700여명이 결선에 올랐고 110여명이 우승을 차지했다이 정도면 몇몇 천재 때문이 아니라 어떤 시스템이 작용하지 않을까 자연히 생각해보게 돼 다큐를 찍었다고 합니다.

 

로로 감독은 한예종 등 나라에서 운영하는 음악 영재 교육기관에서 어려서부터 철저한 조기 교육을 받는 시스템, 그리고 될 성 부른 자녀에게 거의 인생을 걸다시피 하는 부모의 헌신적인 지원 등을 K클래식의 비결로 꼽더라고요. 게다가 '임윤찬 효과', '조성진 열풍'이란 표현이 생길정도로 급증한 클래식 팬들도 K클래식의 인기를 더하고 있다고 설명하는데요.

 

실제로 올해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8살 나이에 최연소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올 하반기에 예정된 모든 공연이 일찌감치 매진됐고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도 최근 국내 공연이 있었는데 티켓 오픈 직후 3분 만에 모든 좌석이 팔렸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클래식 공연장에 가본지 한참 됐는데 조만간 K클래식 열풍을 맛보기 위해서라도 가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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