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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담대' 마저 늘어난다?!

경불진 이피디 2024. 8. 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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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청자 여러분들은 차담대란 용어를 아시나요?

차담대는 자동차담보대출의 준말입니다. 그런데 서민의 발인 자동차를 담보로 한다니 뭔가 이상하죠. 강원랜드 주차장을 가득 채운 자동차도 아니고 말이죠. 하지만 실제로 차담대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생활비 마련마저 버거운데 대출을 받으려고 하면 담보를 내놓으라고 하고 그래서 할 수 없이 최후의 수단 중 하나인 자동차를 담보로 잡는다는거죠.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대출 비교 플랫폼 핀다를 통해 올 상반기(16) 동안 자동차담보대출(차담대) 한도를 조회한 건수도 1484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1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712)와 비교해도 226%나 늘어난 수준인데요. 차담대는 차량만 소유하고 있으면 소득조건, 신용점수와 상관 없이 받을 수 있는 대출로 카드론, 보험약관대출, 예금담보대출 등과 함께 대표적인 불황형 대출로 분류되죠.

 

그런데 차담대만이 아니죠. 돈줄이 막히면 서민들이 가장 먼저 찾는 카드론잔액이 사상 최대 규모인 40605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밖에 예금담보대출, 보험약관대출 등 불황형 대출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한마디로 서민들 돈줄이 마르고 있다는 건데요. 그런데도 대통령은 국회를 통과한 25만원 민생회복 지원금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내수, 서민 경제를 살릴 다른 대책이 있는 것일까요? 그냥 야당이 하는 것이니 거부하는 것일까요?

 

https://youtu.be/iZDVfxfHH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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