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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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4월 9일 주요 뉴스

경불진 이피디 2024. 4. 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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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재외국민이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최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공개한 내용인데요. 50대 한인 A씨는 남미 여행 중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에 걸려 있는 욱일기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소금사막의 소금호텔 앞에는 각국 여행자들이 자국 국기를 걸어 놓는 곳이 있는데, 태극기 앞에 욱일기가 걸려 있었다는 거죠. 그냥 지나치지 않고 호텔 측에 항의해 이를 없앴다고 합니다.

 

또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 B씨는 벤쿠버에서 유명한 맥주업체가 최근에 새롭게 출시한 맥주 커버에 욱일기 문양을 사용한 것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이 맥주는 일본의 사케를 첨가한 제품이었기 때문에 욱일기 형상을 따온 것이라 판단해 업체 측에 항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업체 공동 설립자가 답변을 보내 욱일기의 역사에 대해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고 합니다. 2주 뒤에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꿨다며 다시 출시한 맥주를 선물까지 했다는군요.

 

이런 분들이 정말 애국자 아닌가요. 이런 분들에게 박수만 보내서는 안됩니다. 우리 스스로도 애국해야죠. 바로 투표가 애국입니다. 이번 총선은 새로운 한일전이라고도 하죠. 정말 투표해야 애국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r3TNk-b0aVw?si=M6SiIxMpT1doJfyp

 

주사위 던지고 제비뽑기신축 아파트 빌트인 가구 '2조 담합' 적발

 

주사위 던지고 제비 뽑고.

대학 MT 이야기가 아닙니다. 가구업체들이 모여 이걸 했다는데요. 이들이 MT를 왜했을까요?

 

바로 가격 담합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리바트, 한샘, 에넥스, 넵스를 비롯한 가구 제조·판매업체 31곳은 10여년 동안 신축 아파트에 들어가는 '빌트인 가구' 입찰에 참여하기 전, 주사위나 제비뽑기로 낙찰 업체를 미리 정해 수익을 챙겼다고 합니다. 이들이 나눠 먹은 물량만 무려 2조 원.

 

선정된 낙찰 예정사는 입찰 견적서를 미리 공유했고, 들러리 업체는 이보다 높은 금액을 적어 일부러 떨어졌다는데요. 담합 입찰이 끝나면 단체 채팅방에서 수고했다거나 이대로 천년만년이라며 결의를 다졌다고 합니다. 조폭이랑 뭐가 다릅니까?

 

공정위는 이런 짬짜미로 아파트 분양원가가 올라, 국민들이 84제곱미터 기준 25만 원 안팎의 분양가를 더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31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931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아상하지 않나요? 나눠 먹은 물량이 2조원인데 과징금은 겨우 931억원. 이러니 범죄가 사라지지 않죠. 혹시 과징금도 주사위 던지고 제비 뽑아 정하는 것은 아닌가요?

 

https://youtu.be/9Phfpx8042I?si=pnkfZzPGdVJQvIKM

 

"투표 꼭 하고 할인받으세요"인증샷 행사 풍성

 

22대 국회의원 선거, 410일 총선이 바로 내일이죠. 사전투표하지 못하신 분들은 내일 모두 투표하실 거죠. 혹시 갈까말까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내용이 있습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덤으로 할인까지 받는 각종 투표 인증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우선 숙박료 최대 80% 할인.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는 이런 파격적인 이벤트를 합니다. 조건은 이번 총선에서 사전투표나 본투표를 한 사람들입니다. 숙박료만이 아닙니다. 콘도 내 식음시설인 마운틴 카페테리아, 아테네키친은 본인 포함 최대 5명까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투표 완료 여부는 리조트 체크인센터, 식음시설에서 투표 확인증 또는 인증 사진을 신분증과 함께 제출해 확인받으면 됩니다.

 

한국에서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도 이번 주말까지 최대 30% 현장 할인에 들어갔습니다. 선거 당일인 10일부터 14일까지 총선 투표인증샷을 제시하는 관람객 대상입니다.

 

대전의 대표 명물 성심당은 아예 투표빵을 만들었습니다. 기표 모양과 선거일인 4·10이 표시된 선거빵 2종을 판매중이라고 합니다.

 

이 밖에도 각지역의 작은 가계와 카페같은 소상공인들도 투표독려 이벤트를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이번 총선에 꼭 투표하시고 이벤트 혜택도 누리면 어떨까요? 역대급 투표율 한번 도전해 봅시다.

https://youtu.be/TOAubvw7JrQ?si=ojlMZy-tqsImT__b

 

'경상흑자''환율하락' 공식도 깨졌다

 

지난주에도 짚었지만 환율이 정말 심상치 않죠. 어제도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2.8) 보다 0.4원 오른 1353.2원에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지난해 111(1357.3)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원/달러 환율이 연일 고공행진하며 '경상수지 흑자/달러 환율 하락' 공식도 깨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경상수지가 흑자를 나타내면 원화 가치가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지난 268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최근 10개월째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환율을 줄기차게 오르고 있죠. 이유가 뭘까요?

 

언론들은 미국 탓만 합니다. 어제도 전했다시피 지난달 미국 비농업 일자리는 303000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미 고용시장이 여전히 뜨거워 6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사라졌다는 거죠. 오히려 금리인상을 논할 정도고요. 여기에 미 국채금리까지 뛰면서 환율이 오를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만이 아니죠. 어제도 말씀드렸듯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는 진정한 흑자가 아니죠. 수입이 크게 줄어 생긴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입니다. 앞으로 수출이 크게 꺾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니 경상수지 흑자여도 환율은 오르고 있는 거죠.

 

문제는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4월은 배당시즌이잖아요. 우리 주식에 투자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배당금을 받으면 어떻게 할까요? 본국으로 송금하겠죠. 그러기 위해선 원화를 달러로 바꿔야 합니다. 즉 달러화 매수, 원화 매도 수요가 급증할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원화 약세(달러화 강세)를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난 방송에서 설명했듯이 이를 막을 외환보유고도 비어가고 있고 환율 급등을 어떻게 할지 정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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