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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러 3박 4일``` 투표가 중요한 이유는?

경불진 이피디 2024. 4. 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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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이 열흘도 남지 않았죠. 사전투표는 바로 이번주입니다. 5~6. 그런데 이보다 앞서 치러진 재외국민 투표가 이미 끝났거든요. 여기서 기적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재외국민 투표율이 무려 62.8%. 역대 국회의원 선거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1대에 비해 39% 포인트나 뛰었습니다. 물론 당시 코로나 상황이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어렵고 코로나가 없었던 19(45.7%), 20(41.4%)에 비해서도 20% 포인트 가까이 높습니다.

 

외국에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는 말처럼 국내 정치 경제 상황이 걱정하는 해외 동포가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인데요.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태국 재외선거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쓴 분은 지난달 30일 푸껫에서 방콕으로 가서 아내와 재외국민 투표를 하고 왔다고 썼는데요. 타이 재외투표소가 방콕의 한국 대사관에 설치돼 있어 방콕까지 갈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푸껫에서 방콕까지 거리는 얼마나 될까요? 왕복 약 1600. 이는 서울과 부산 사이 직선 거리(325km)의 약 5배에 이릅니다.

 

이분은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투표인데 2020년 당시는 딸이 어려 비행기를 타고 방콕에 갔지만 이번에는 딸에게 방콕에서 짜장면과 떡볶이를 사주기로 하고 34일 일정으로 자동차로 다녀왔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푸껫 센트럴 페스티벌 쇼핑몰부터 방콕의 한국 대사관까지 차로 12시간 넘게 걸린다는 길 안내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손등에 투표 도장을 찍은 인증샷도 올린 이분은 딸에게 투표의 중요성을 알려줄 수 있어 투표한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는데요. 정말 이런 분이 애국자 아닐까요?

 

다가오는 총선.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증 등만 있으면 있는 곳 근처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잖아요. 앞서 소개한 분처럼 34일 걸리지 않잖아요. 바쁜데, 너무 멀어서, 귀찮아서란 핑계대는 분이 주변에 있다면 현명하신 경불진 애청자 여러분이 이번 사연 소개하면서 꼭 투표장에 데리고 가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9Phfpx8042I?si=mVfYNPuwg2h8qU_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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