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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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4월 2일 주요 뉴스

경불진 이피디 2024. 4. 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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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거짓말인 줄 알았습니다. 33개월 밖에 안된 아이가 죽고 환자들은 수술과 치료를 포기하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대통령의 던진 담화가 그야말로 국민들에게 담이 들게 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50분여분이라는 긴 시간을 들여, 의대 증원 규모를 2천 명으로 정한 근거와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2천 명은 그냥 나온 숫자가 아니다, 2천 명은 최소한이라고 강조했죠. 물론 의료계가 과학적 근거를 갖고 방안을 제시하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도 했지만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입니다.

 

왜냐면 국민 생명을 인질로 불법 집단행동을 벌인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윤 대통령이 경고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2022,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 사태를 언급하며 법대로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알아서 숙이고 들어오라고 한 것이나 마찬가지죠.

 

그런데 의대증원 갈등만큼이나 심각한 것이 있습니다. 대통령의 경제 인식.

 

우리 정부 출범 시 6~7%에 이른 물가가 건전재정 기조가 아니었다면 지금도 2~3%대로 잡히지 않았을 것이고, 과도한 국채 부담으로 국채와 회사채 금리가 치솟았을 것이고, 고금리 시대에 금융시장 안정을 기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국민들은 고물가, 고금리에 죽겠다고 물가가 잡혔다고 자화자찬 합니다.

 

원전 정책 정상화는 탈원전 세력들의 강력한 저항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원전 생태계가 살아났고 우리 모든 산업 생태계가 활력을 찾게 되었습니다.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은 원전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여전히 RE100은 상관없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RE100 달성 못하면 수출길이 막히는데 반도체 만들면 뭐합니까? 만우절 거짓말 같은 대통령 담화에 국민들은 어안이 벙벙할 지경입니다.

 

https://youtu.be/6Ba89SUGoXc?si=Mg7jEIrifRKzxqwC

쿠팡 이어 배민도 "'알뜰배달' 무료"음식 배달 시장 경쟁 가열

 

요즘 배달 시키는 경우가 크게 줄었죠. 물가가 너무 비싼데다 배달료 부담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그런데 배달시장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 어제부터 무료 배달을 시작했습니다. 앞서 쿠팡이츠가 자사 회원을 상대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일주일 만에 배민도 같은 무료 배달을 내놓으면서 경쟁이 심해지는 모양새입니다.

 

배달의민족이 내놓은 무료 배달은 여러 집에 동시에 배달하는 '알뜰배달'. 수도권 지역에서 시작되는데, 최소 주문 금액은 15000원입니다. 배민 측은 기존 한집배달과 알뜰배달 10% 할인도 유지하는데, 이용자가 10% 할인과 무료 배달 중 유리한 것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자는 배민 앱에서 '알뜰배달 배달팁 무료 쿠폰'을 무제한으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쿠팡이츠는 지난달 26일부터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묶음 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요기요도 지난달 29일 배달 멤버십의 구독비를 월 4900원에서 2900원으로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내렸습니다.

 

코로나로 급성장했던 배달 시장은 고물가 속 배달비 부담에 지난해 처음으로 역성장하면서, 위기의식을 느낀 배달 업계의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떠나간 소비자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

 

https://youtu.be/Xl-r5dv0jIM?si=gIg8yJGs9hlJDNZz

자고 나면 코코아 '껑충'초콜릿·과자 줄줄이 오르나

 

금사과에 이어 금초콜릿이 등장할 조짐입니다. 국제 코코아 가격이 크게 뛰었기 때문인데요. 초콜릿의 원재료인 코코아 가격, 최근 1t1만 달러, 13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불과 두 달 사이 2배 넘게 뛴 것인데, 코코아 공급량 감소가 원인입니다.

 

전 세계 코코아 생산의 70%를 담당하는 서아프리카 지역 가나, 코트디부아르의 작황이 크게 나빠졌기 때문입니다. 기상 이변에 폭우와 가뭄이 교차하고 여기에 병충해까지 들끓고 있는데, 경제 상황이 열악해 병충해에 취약한 품종을 개량하지 못한 것도 이유입니다.

 

그러다 보니 국내 식품업계는 요즘 코코아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아직은 비축량이 있다 해도 공급 자체가 줄어든 코코아 가격이 단기간에 안정되기는 어려워, 향후 '초콜릿'과 초콜릿이 들어가는 빵 과자 아이스크림 등이 줄줄이 인상될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초콜릿 업체 중 하나인 허쉬는 순이익 감소로 이미 가격 인상을 고려하는 상황. 정부도 올 1월 코코아 생두에 대한 수입부가세 10% 면세 조치를 내년까지 유지하기로 하는 등 가공식품 도미노 인상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걸로 초콜릿 가격 인상을 막을 수 있을까요?

https://youtu.be/TOAubvw7JrQ?si=0icFhI1koLVGj4Jh

목소리 15초만 들려주면 뭐든지'AI 고성능화' 박차

 

내 목소리를 15초만 들려주면 AI가 내목소리를 그대로 모방한다.

마치 SF영화와 같은 일이 현실이 됐습니다.

GPT를 만든 오픈 AI가 음성 복제 기술을 선보였는데요. 공개된 것을 보면 15초 정도의 목소리 샘플만으로도 각종 음성 콘텐츠를 만들어냅니다.

 

딥페이크 등 오용 가능성 때문에 당분간 일반 배포는 안 하겠다고 했지만, 광고, 게임, 교육, 영화 등 상업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됩니다.

 

오픈AI는 명령어만으로도 수준 높은 영상을 만들어내는 AI 서비스 '소라'를 워너브라더스 등 헐리우드 제작사들에게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복제 음성과 생성 영상이 결합한 상업적 콘텐츠 개발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죠. AI가 문자에서 이미지, 음성, 영상으로 진화할수록 필요한 연산 능력은 급격히 증가합니다. '소라' 서비스를 대중화하려면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72만 개가 필요하다는 추정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픈 AI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약 135조 원을 투입해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짓는 일명 '스타게이트'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과연 이런 천문학적인 투자를 지속할 수 있을까요? 이 투자에서 뽑아내는 수익이 그만큼 될까요? 한가지 걱정스러운 것은 R&D 예산을 팍팍 깎은 한국은 아예 투자할 돈도, 의지도 없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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