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24년4월 1일 주요뉴스 본문

카테고리 없음

24년4월 1일 주요뉴스

경불진 이피디 2024. 4. 1. 19:57
반응형

 

결국 안타까운 사고가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지난달 30일 충북 보은군에서 33개월 된 아이가 도랑에 빠지는 사고가 있었는데 상급병원으로 이송하려는 과정에서 결국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치료로 아이의 심장 박동이 돌아오면서 충청지역과 수도권의 상급병원 10곳에 전원을 요청했지만, "의사와 병상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모두 거부됐고, 그러는 사이 아이는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소방 기록에 따르면 이들 병원의 전원 거부 이유는 "병상이 없어서"였습니다. 하지만 MBC가 확인한 대학병원 6곳 중 3곳에서 "의사가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소아청소년과 중환자실은 원래 자리가 많지 않고, 지방병원 인력난 역시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하지만 이번 전공의 파업에 따른 의료공백과 관련이 없을 수가 없겠죠.

 

문제는 오늘부터는 의대 교수들은 물론 개원의들까지 진료를 축소하기로 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처음으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임현택 신임 의협회장 당선인은 "정부가 2천 명 증원을 고집하며 대화를 막고 있다"며 강경한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협상 대신 오늘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에 나선다고 합니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협상과 정치는 사라지고 격한 충돌이 계속 이어질 것 같은데요. 안타까운 죽음이 얼마나 이어져야 고집들을 꺾을 건가요? 국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https://youtu.be/7800DjqCLgk?si=1Eml3dRcsGPNHj-Q

무섭게 오르는 물가K-사과·감자·바나나 값, 세계 1

 

우리 경제가 갈수록 심각해진다는 사실은 다들 아실 것입니다. 여당이나 일부 언론들이 수출이 늘어나고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고 설을 풀지만 주말에 마트나 시장에만 가봐도 알 수 있지 않나요. 일부 하나로 마트에서는 대파를 875원에 팔지 모르겠지만 다른 물가는 정말 살인적이죠.

 

실제로 국가·도시 비교 통계 사이트 넘베오에 따르면 한국의 사과 값은 1기준 6.80달러(9163)를 기록해 다른 95개 나라들 가운데 가장 비싼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의 사과값은 한국보다 물가가 높다고 알려진 일본, 미국, 싱가포르보다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다음으로 사과 가격이 비싼 곳은 스리랑카(6.50달러)였고 자메이카(5.37달러) 미국 (5.31달러) 코스타리카(4.78 달러) 베네수엘라(4.72 달러) 일본(4.52달러) 캐나다(4.24달러) 대만(4.20 달러) 싱가포르(4.20 달러) 순입니다. 반면 사과값이 가장 저렴한 곳은 우크라이나로 0.70 달러.

 

문제는 사과 만이 아니죠. 바나나는 13.44달러, 감자는 3.93달러, 오렌지는 15.71달러. 죄다 전세계 1위입니다.

 

여기에 토마토는 5.46달러, 양파는 2.95달러로 세계 2위고요.

 

어쩌다 대한민국이 먹을 것을 걱정하는 후진국처럼 됐을까요?

 

사과를 매일 먹을 정도로 좋아한다는 배우 이제훈 씨도 한 유튜브에서 사과 사태를 언급하며꼭 투표하라고 독려했다고 하죠. 정말 투표를 하지 않으면 사과를 먹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https://youtu.be/mqJNR7d9eYA?si=rf_fvueSJ_v5n6kS

생산·투자 늘었지만고물가에 소비는 줄어

 

우리 경제가 갈수록 심각해진다는 사실은 다들 아실 것입니다. 여당이나 일부 언론들이 수출이 늘어나고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고 설을 풀지만 앞서 물가 이야기처럼 우리 경제 상황이 어떤 지는 다들 체감하고 계실 것입니다.

 

실제로 통계청의 2월 산업활동동향을 살펴보면 전체 산업 생산지수는 한 달 전보다 1.3% 늘었습니다. 반도체는 4.8%, 숙박·음식업은 5% 증가하면서 각각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미래에 대비한 기업의 설비투자도 10.3% 증가했습니다. 201411월 이후 9년여 만의 최대 상승 폭입니다.

   

하지만, 2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가 감소 전환했습니다. 소매판매액 지수가 3.1% 크게 꺾여,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습니다.

 

2월 설 연휴에 소비가 줄면서 단기 소모품인 음식료와 화장품 같은 비내구재 판매가 4.8% 급감했고, 통신기기와 컴퓨터, 가전제품 등 내구재 판매도 3.2% 줄었습니다. 고금리,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내수가 죽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영자들이 죽겠다는 소리가 넘쳐나잖아요.

 

이럴 때 소비를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코로나 때 경험했잖아요. 재난지원금을 받았던 당시 시장과 마트에는 손님들이 넘쳐났죠. 오랜만에 고기를 먹으려고 식당에도 손님들이 붐볐고요. 대기업 법인세 등은 팍팍 깎아주면서 서민들을 위한 이런 돈은 쓰지 않을까요?

https://youtu.be/fnLmNRnzhi4?si=iIveJ3ijvk7yw0la

파월 "2월 물가 만족금리인하 서두르진 않을것"

 

비둘기파로 변했다는 언론들의 주장이 맘에 안들었을까요? 파월이 매파임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지난달 29(현지시간) 미국의 2PCE 물가지수가 전월비 0.3%, 전년동월비로는 2.5% 상승했다고 발표 이후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통화정책 결정에 중요한 지표인 지난달 개인 소비 지출 가격지수가 1월보다 낮아졌지만 전년비 상승률은 12.4%에 비해 소폭 높아졌거든요.

 

파월은

 

"2월에는 낮아졌어요.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에 봤던 좋은 지표만큼 낮진 않아요

 

아직 만족스러운 수치가 아니라는 거죠.

 

그러면서 애매모호한 발언을 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경제가 예상대로 전반적인 개선이 이뤄진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는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면서도 미국 경제가 꽤 탄탄한 성장을 하고 있고, 노동 시장이 여전히 매우 강하기 때문에 우리는 물가 상승률이 낮아진다는 확신이 조금 더 설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에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넣어 주가가 빠지지 않게하면서도 고금리로 긴축을 이어가겠다는 양동작전인 듯도 합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미 경제가 탄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올 1, 2월 다시 반등하면서 좀체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들어 연준 금리인하가 올해에는 없을지 모른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연준내 매파 일부 인사들도 올해 금리인하에 반대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고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점점 엷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kbjmall/products/4875486249

 

(사은품 샌들워시 증정) 닉왁스베이스워시1리터 대용량 : 경불진몰

[경불진몰] 경불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착한 쇼핑몰

smartstore.naver.com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