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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LS 손실 배상 과연?

경불진 이피디 2024. 2. 1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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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가 폭락하면서 홍콩H지수와 연계된 ELS, 그러니까 주가연계증권 상품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5대 은행이 판매한 홍콩H지수 ELS 상품 중 지난 2일까지 만기가 돌아온 상품은 761억 원어치입니다. H지수가 폭락하면서 소비자가 실제 돌려받은 돈은 3313억 원. 손실률 53%, 절반도 못 건졌습니다.

 

상반기에 돌아오는 만기 상품은 10조 원으로, 이대로라면 손실액이 5조 원이 넘습니다.

 

문제는 고객들의 손실이 늘어나는 사이, 5대 은행은 지난 3년 동안 관련 ELS 상품판매로 수수료로만 7천억 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적어도 7000억원은 손실변제에 쓰여야하는 것 아닌가요?

 

이에 대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달 말까지 ELS 판매사에 대한 2차 현장검사를 마치고, 은행의 책임분담 등" 제재 수위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일부 금융사가 스스로 잘못을 인정한 만큼 소비자에게 자율배상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말 금융사들이 양심적으로 자율 배상을 할까요?

 

https://youtu.be/cCWGpF3ynaA?si=EOh5PBDLwp0kun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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