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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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1월30일 주요뉴스

경불진 이피디 2024. 2. 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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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서민 외식 메뉴인 삼겹살. 최근 가격이 치솟으면서 이제는 1인분에 2만 원 넘는 곳도 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집계한 외식 평균 가격은 200g 기준으로 19,429. 2년 전보다 35%나 오르면서 이제 1인분에 2만 원을 넘는 곳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른바 금겹살이 된 것이죠.

 

외식업체들은 각종 재료비와 인건비가 가파르게 오르다 보니 삼겹살 소매가도 올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부담스러워진 가격은 부메랑처럼 매출 부진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럼 축산농가가 돼지고기를 공급할 때의 도매가격은 어떨까? 지난해 6, kg55백원을 넘던 돼지고기 도매가는 6개월 만에 4천 원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소매 가격이 치솟다 보니 소비가 위축돼 도매 가격이 힘을 못 쓰고 있는 겁니다.

 

반면,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제 곡물 가격이 70%나 뛰면서 사룟값과 고금리에 축산농가의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한돈협회는 "소비자 가격은 비싸지만, 산지 도매가격은 생산비용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작년 기준 한돈 농가 4천여 곳의 누적 적자는 1곳당 14천여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다 못한 축산농가들은 사료비 부담이라도 덜어달라며 정책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고, 정부는 농가 의견을 들은 뒤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제적 대책을 강조하던 정부가 이런 것은 왜 빨리 대책 마련을 안할까요?

https://youtu.be/lrYmuAv49ZM?si=SjlqfM8LlejUqYBl

새해 뜨거운 공모주 열기'한달 천하''가짜 주식앱' 주의보

 

식을 줄 모르는 공모주 열풍에 투자자들 관심도 높아지고 있죠. 그런데 인기에 편승해 한몫 챙기려는 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어제 증시에 입성한 포스뱅크는 공모가보다 2배 이상 오른 채 거래 중인데요. 어제 오전 중엔 3배 이상 오르기도 했습니다.

 

올해 들어 4개 종목이 상장했는데, 모두 첫날 주가는 많게는 4, 적게는 3배가량 올랐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선 상장만 하면 첫날 주가는 크게 오른다는 인식까지 생겼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을 공모가의 400%까지 늘려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하셔야 합니다. 초반 반짝 상승 이후 동력을 잃는 모습이 대부분 종목에서 나타나는데요. 처음으로 공모가 대비 4배까지 올랐던 케이엔에스는 어느새 4만 원도 위태한 상태입니다. 40만 원이던 DS단석은 반토막 났습니다. 우진엔텍이나 현대힘스 등 올해 상장주도 하락 전환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가짜 앱이나 사이트 등을 악용한 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점인데요. 유명인 등을 사칭해서 가짜 앱 설치를 유도한 뒤 허위로 공모주를 배정한 것처럼 속이고 잠적하는 수법입니다.

 

이 때문에 금융감독원은 소비자경보를 발령하는 한편, 사설 주식 앱 설치를 권하면 즉시 신고해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사기꾼들 다 잡아 넣을 수는 없나요?

https://youtu.be/GWaD_kp2Y-I?si=IUVk1qKZznlZ_VMF

'알짜'는 단종·할부도 '싹뚝'카드 연회비만 올랐다

 

경기 불황 속에 카드사들의 비용 절감 행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줄이는 비용이 소비자 혜택에 몰려 있고 연회비는 인상되는 모습이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데요.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 405종과 체크카드 53종의 발급이 중단됐습니다. 전년도 단종카드가 116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배가량 늘었습니다. 소비자 혜택이 컸던 이른바 '알짜'카드의 단종이 주를 이뤘는데요. 현대카드는 '제로 에디션2' 등 연초부터 주력 상품 5종을 단종하기로 했습니다. 불황 속 리스크 관리 차원인데요.

 

자동차 구입 시 제공하는 캐시백 혜택도 축소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오프라인에서 일시불로 자동차를 구매했을 때 1%를 지급하던 캐시백을 지난달 말 0.6%로 줄였습니다.

 

이에 따라 카드사 8곳의 자동차할부금 자산은 20229월 말 기준 106천억 원에서 지난해 998천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연회비는 오르고 있는데요. 카드사의 지난해 3분기 말 신용카드 연체총액 2조 원을 넘어섰지만 연회비 수익은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연회비 수익은 980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했습니다. 통계가 만들어진 지난 2018년 이후 최대치로, 지난해 연회비 수익만 1조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실제로 작년 상반기 중 출시된 신용카드 59종의 평균 연회비는 83453원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웃돌았습니다. 그래서인가 요즘 카드 새로 발급해주겠다는 전화가 많더라고요. 기존 혜택과 잘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NB2cUxPsb9o?si=wFo6CKUKMQwVCKNI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첫날...신청자 몰리며 접속 지연

 

아이를 출산한 가구에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 대출 신청이 어제부터 시작됐죠. 신청 첫날 접속자들이 폭주하면서 오전 한때 홈페이지 접속이 1시간가량 지연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신생아 특례 대출은 지난 202311일 이후 태어난 신생아를 둔 출산 또는 입양 가구에 최저 1.6%, 최대 3.3%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정책입니다. 대출 지원을 받기 위해선 부부합산 연 소득이 13,000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하고, 순 자산이 46,9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소득과 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가구는 전용면적 85이하, 9억 원 이하 주택을 살 때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디딤돌, 버팀목 상품과 같이 주택기금 대출을 취급하는 시중 은행이나 기금e든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장 집을 사기 어려운 출산 가구를 위해 전세 자금 대출도 지원하는데요. 전세 보증금이 5억 원 이하인 주택에 대해서 최대 3억 원까지 최저 1.1%, 최대 3%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을 이미 샀거나 전세 계약을 맺은 지 3개월 이내라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대환 대출 신청도 가능합니다.

 

고금리 시대에 1%금리에 혹해 대출을 신청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조건이 까다로워 실제 대출을 받을 사람들은 많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정부가 원하는대로 지난해 특례보금자리론처럼 부동산시장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고요. 한마디로 찻잔 속의 태풍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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