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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확실한 ‘주차장·BMW 재테크’ 아시나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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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확실한 ‘주차장·BMW 재테크’ 아시나요?

경불진 이피디 2023. 6. 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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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빼고 모든 것이 오르는 요즘. 쓸 곳은 너무나 많은데 쓸 돈은 너무나 없죠. 그래서 한푼이 아쉬울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럴 때 매달 쏠쏠한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이 있다면 귀가 솔깃할 수 밖에 없겠죠. “에이 이거 다른 유튜브 들처럼 약 파는 것 아니냐. 경불진 광고 줄었다고 하더니 변했네라고 하실 수 있는데요. 그럴 리 있나요? 경불진 두 피디들은 초심을 잃지 않고 혼자가 아닌 다함께 잘살 수 있는 경제를 위해 열심히 방송하겠습니다.

 

서론이 길어졌는데요.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할 첫 번째 재테크는 공간 재테크. 내가 소유하고 있거나 점유한 공간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비법인데요. 쉽게 이야기하면 에어비엔비의 확장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에어비앤비도 공동 창업자인 브라이언 체스키와 조 게비아가 박람회 기간 호텔 방이 모자란 사실을 보고 자신의 방을 빌려줬던 것에서 시작됐잖아요. 바로 공간 대여. 그런데 요즘은 이색 공간 대여가 짭짤한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라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이색 공간일까요? 주인공은 바로 주자창. 이게 뭔소리냐고 하실 수 있는데요. 차를 갖고 회사로 출근하신다면 하루에 10시간 정도는 내 집 주차장이 비어있게 되잖아요. 다른 차가 이 시간동안은 쓸 수 있지 않을까요?

 

주차장 공유 플랫품을 이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합니다. 에이 이건 자기 집이 있는 사람만 가능한 것 아냐냐고 하 실 수 있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시청이나 구청에 신청해서 우리 집 근처에 배정받은 거주자우선주차장 딱 1면만 갖고 있더라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은 모두 111360여 면의 거주자우선주차장이 있는데요. 이미 4개 중 1개 꼴로(26.4%) 다른 이용자들에게 공유되고 있다고 합니다. 2020426,000여 건이었는데, 재작년 652,000건으로 늘었고, 지난해는 848,000여 건으로까지 대폭 늘어났다는 거죠.

 

그래도 이걸로 얼마나 번다고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애청자 여러분들은 얼마나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남의 주차장을 빌리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테니 기껏해야 2~3만원,

 

그런데 주차 공유 애플리케이션 모두의 주차장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이런 방식으로 주차장 공간을 대여한 분들의 한 달 평균 수익은 서울 시내 기준으로 지난달 169100원이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단지 앱에 주차장 공유만 했을 뿐인데 이 정도 수익이면 쏠쏠하죠. 솔직히 꽁돈이잖아요. 특히 1년으로 따지면 거의 200만원의 수익도 가능하죠. 시내 인근인 경우에는 아예 월주차를 놓기도 합니다. 인근 회사원 등이 이용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더욱 안정적인 수익도 가능하죠.

도대체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실텐데요. ‘모두의 주차장’ ‘파킹프랜즈앱 등에서 거주자우선주차면 공유 등록을 하고 공유시간을 설정하면 됩니다.

 

그럼 수익을 모두 가질 수 있나요? 당연히 그건 아니겠죠. 수익 배분 비율은 각 지자체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 50%, 지자체가 30%, 주차장소유주가 20%씩 수익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혹시 빌라나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 사는 사람도 가능할까요?

개인적으로 아무래도 힘들겠죠. 입주민의 합의가 있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가득이나 비싸지고 있는 관리비를 줄이는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입주민 협의회에서 합의를 하고 낮 시간동안 주차장의 일부를 외부에 공유한다는 거죠. 그렇게 해서 올린 수익을 관리비에 반영하면 입주민들이 내는 관리비는 줄어들 수 있겠죠. 이미 이런 방식으로 한세대당 관리비를 30%나 줄인 아파트도 있다고 합니다.

 

아파트 만이 아닙니다. 전통시장이나 상가 건물에서도 입주 상인끼리 협의만 되면 주차장이 비어있는 시간대에 외부에 공유하기도 합니다. 상가 주차장은 주로 밤에 비기 때문에 주변에 주차공간이 부족한 빌라나 주택 등의 주민들이 주차한다는 거죠. 쏘카 등 공유차에게 빌려주기도 하고요.

 

가뜩이나 부족한 주차난을 줄이면서, 주차장 주인도 기존에 없던 수익을 낼 수 있는 주차장 공간 대여. 어떠신가요? 그야말로 일석이조, ‘윈윈’(win-win)이죠.

 

참고로 이런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이젠 사업을 이어가기 힘든 사우나의 경우. 원래 가지고 있는 주차장 공간을 이런 방식으로 공유하고 있다는데요. 사우나 벌이만큼은 아니지만 폐업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만회할 수도 있다는 군요.

또 한가지. 매일 출퇴근할 때 걷는 걸음수로 일정 금액을 받는 앱테크 하나쯤은 다들 하시죠?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하나의 스마트폰에 기록된 걸음수가 한 개의 앱테크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앱을 활용하면 꽤 쏠쏠한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캐시워크, 머니워크, 토스, 모니모, 신한플러스, KB스타뱅크, 챌린저스 등 7개 앱을 돌리기 때문에 하루에 쌓이는 돈이 꽤 됩니다.

 

그런데 더 많은 돈을 쌓을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BMW 재테크는 다들 아시죠? 버스, 지하철, 워킹을 통해 돈을 아끼는 방법인데요. 이를 제대로 이용하려면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제도인 알뜰교통카드가 필수라는 사실, 예전 티끌 모아 부자될거야목돈 없이 목돈 굴릴 수도 있다?‘편에서 소개드린 바가 있죠. 대중교통 이용 때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것인데요.

이용방법도 간단합니다. 아침에 집에서 출발할 때 알뜰교통카드 앱을 열고 출발버튼을 누릅니다. 그리고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까지 걸어가거나 자전거를 탄 뒤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탑니다. 최종 정거장에 내려서 직장에 도착한 뒤 다시 앱의 도착버튼을 누르면 끝입니다. 이렇게 하면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걷거나 자전거를 탄 거리가 합산 돼 자동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해줍니다.

 

목표 걸음수를 채우면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최대 20%를 마일리지로 주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 교통 요금을 최대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쌓인 마일리지는 환급되거나 자동 청구 할인되는데요. 매달 최대 4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덕분에 지난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은 월평균 대중교통비 지출액의 20%13000원의 교통비를 절약했다고 합니다. 걷거나 자전거만 타도 월 13000원의 공돈이 생기는 거죠. 1년으로 따지면 15만원이 넘죠.

 

그런데 이 이야기를 왜 또 할까요? 7월부터 혜택을 강화한 알뜰교통카드 플러스가 나온다고 합니다. 적립횟수를 기존 월 44회에서 60회로 높여 절감되는 교통비가 최대 월 4만에서 66000원까지 확대된다는 거죠.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들은 카드 재발급 절차 없이 월 60회로 자동 적용된다고 합니다. 카드 발급사도 기존 6개 사에서 11개 사로 늘어나 기존 신한·우리·하나·로카·티머니·DGB에서 삼성·KB국민·농협·BC·현대카드가 추가되니 교통비를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으신 분들은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이색 재테크 어땠나요? 덩그러니 비워둬야만 했던 주차장을 필요한 사람에게 빌려주고 용돈도 벌고 어차피 걸어야 할 출퇴근 시간에 앱테크와 함께 마일리지 쌓고, 여기에 환경과 건강도 지키고, 그야말로 13조는 되겠죠. 앞으로도 애청자 여러분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재테크 비법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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