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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배우' 문소리의 외침!!!

경불진 이피디 2022. 11. 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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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화면 캡쳐

오늘 월드컵 가나전에 대한 열기가 매우 뜨겁죠. 이런 사이에 우리의 관심이 살짝 줄어든 것이 있습니다. 바로 10·29 참사. 정부와 여권은 국정조사에 합의해 놓고선도 이상민 행안부 장관 파면은 안된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죠. 진상규명 대신 시간만 지나가라고 하고 있는데요. 지난 25일 뜻밖의 곳에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촉구 발언이 나왔습니다.

 

영화인들의 축제로 불리는 청룡영화상에서 배우 문소리씨는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시상에 앞서 이태원 참사로 숨진 스태프의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늘 무거운 옷가방을 들고 다니며 나랑 일해줘서 고맙다, 사랑한다. 네가 얼마 전 1029, 숨 못 쉬고 하늘나라로 간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이런 자리에서 고인의 이름을 한 번도 불러주지 못해 굉장히 마음이 아팠다고 울먹이더라고요. 그러면서 문소리 씨는 너를 위한 애도는 이게 마지막이 아니다” , “진상 규명되고 책임자 처벌되고 그 이후에 더더욱 진짜 애도를 할게라고 다짐했습니다.

 

문소리 씨의 진심은 다음 발언에서도 알 수 있었죠.

 

기쁜 날인데 무겁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 것입니다. 그러자 시상식 사회자인 배우 김혜수 씨는 기쁜 날이기도 하지만 의미를 함께 나누는 날이기도 하다. 괜찮다고 화답했고요. 배우와 관객들은 박수로 위로를 보냈죠. 바로 이 모습이 우리 국민들의 진정한 마음아닐까요? 참사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책임자에게 합당한 처벌을 해야 희생자 유가족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보듬을 수 있고 억눌렸던 우리국민들의 마음도 풀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 경제도 다시 살아날 수 있고요.

 

https://www.podbbang.com/channels/9344/episodes/24547302?ucode=L-cYlmqQ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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