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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바이오스캔]식물에게 말을 걸면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밤새 무럭무럭 잘 자라거라.” ‘식집사’를 자처하는 어머니는 늘 화초를 만지시며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 모습이 보기 좋긴 하지만 “귀도 없는 식물이 어떻게 듣는다고···”라고 핀잔을 놓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어머니는 늘 말씀하시죠. “애들도 다 들고 말할 수도 있어. 그러니 너도 와서 인사하렴.” 그러면 마지못해 “밤새 잘 자라거라”고 인사를 하곤 했는데요. ◆무순에게 칭찬과 욕을 했더니··· 그런데 식물을 사랑하는 분들은 다 저희 어머니와 같은 마음이신가봅니다. 2002년 마흔아홉 살로 세상을 떠난 채희철 서양화가는 시들해서 버려진 화초들을 주어다 기르는 독특한 취미가 있다고 합니다. 그는 화초에게 온종일 음악을 들려주며 아침·저녁으로 인사도 빼먹지 않았다고 하죠. 그러자 죽어가든 화초들 ..
바이오스캔
2023. 7. 7.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