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과이불개 #교수신문 (1)
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교수들이 '과이불개'를 언급한 이유는?
해마다 이맘때면 사자성어가 유행하죠. 교수신문이 2001년부터 올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작년에는 “도둑 잡을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됐다”는 뜻의 ‘묘서동처’가 1위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그럼 올해는? 올해의 사자성어는 ‘과이불개’.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인데요. 바로 우리 정치를 지적하는 말이죠. 한류는 여전히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태극전사들도 월드컵 16강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냈지만 유독 정치만큼은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산안 처리는 법정 시한을 넘겼고 인사 논란, 안보·경제 위기, 10·29 참사, 안전운임제 논란까지 국회에서 머리를 맞대야 할 순간마다 가시 돋친 ‘네 탓 공방’이 이어졌는데요. 이 사자성어를 추천한 교수는 성군인 세종대왕도 자신의 잘..
카테고리 없음
2022. 12. 12.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