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6/17 (5)
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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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고 있다고 하죠. 각국 보조금이 줄고 배터리 성능 문제도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그러면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차에서도 전기차 순위는 상당히 밀렸을 것 같은데요. 정말 그럴까요? A. 전기차를 구매하려다 팍 줄어든 보조금 때문에 생각을 바꿨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전세계적인 현상이라는데요. 게다가 지난해 엄청난 한파 속에서 배터리가 방전된 전기차를 보며 구매를 포기했다는 분들도 많다고 언론들은 전하죠.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가 시장조사업체 자토 다이나믹스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151개국에서 판매된 신차 판매 등록 대수를 보도했습니다. 이 통계에서 그동안 언론들이 전한 뉴스와는 달리 전기차가 글로벌 최다 판매 차량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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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 성과라는 우즈벡 고속철, 이미 8개월 전 구매 결정’오마이뉴스 기사 제목인데요. 중앙아시아 3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자랑하는 것이 바로 2700억원에 달하는 우즈벡 고속철 차량 수주였죠. 대통령실은 배포한 참고자료에서 "KTX 도입 20주년인 올해 우즈베키스탄에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속철 차량을 최초로 해외 수출함으로써 본격적인 한국 고속철의 세계 시장 진출 개시"라면서 "우즈베키스탄 에너지·인프라 국책 사업에 우리 기업 수주 지원"이라고 의미를 부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마이뉴스가 취재한 결과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현대로템 열차를 사기로 결정한 것은 무려 8개월 전으로, 이미 열차 외관 디자인 공모까지 마친 상태였다는 거죠. 뭐 여기까지는 그럴 수도 있다고 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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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시대가 돌이 없어서 끝나지 않았듯이 석유가 고갈되기 전에 석유시대도 끝날 것이다.” 이 말은 사우디아라비아 석유광물자원 장관으로 오랫동안 활동한 아메드 자키 야마니가 2000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우디 장관의 이 말을 언급한 것은 그의 이력 때문입니다. 야마니는 왕실 친·인척이 아님에도 32세이라는 젊은 나이에 사우디 석유장관에 올라 1973년 1차 석유파동을 주도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아랍 국가들과 이스라엘 사이에 1차 중동전쟁이 벌어지자 야마니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원유 생산량을 10% 줄이고 매달 5%씩 추가 감산을 하자고 제안해 관찰시키죠. 그 덕분에 야마니는 무려 24년 간이나 세계 최대 석유 부국 사우디의 석유정책을 좌지우지했습니다. 그런 그..
경불진이 그동안 해왔거나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어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속 시원하게 하시더라고요. 이 대표는 “최근에는 일이 너무 많이 생겨서 무슨 얘기를 먼저 얘기해야 할지 어려울 지경”이라며 군 간부들이 당직비 등 기본 수당을 수개월째 못 받고 있다는 보도를 언급했는데요. 아마 보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사관 등 군인들이 당직을 서고도 당직 수당을 못 받고, 생명이 걸린 위험한 훈련을 하고도 생명 수당을 못 받고 있다고 하죠. 이에 이 대표는 “5대 군사 강국이 됐다는데, 젊은 병사들의 수당을 떼먹는 것이냐”며 “국방위를 포함해서 아직 구성되지 못한 상임위를 신속하게 구성하고 필요한 일에 신속하게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확실치도 않은 유전에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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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6~7차례->3차례 이상->1~2차례->많아야 1차례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올들어 미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이 달라진 변화입니다. 지난해와 올초만 해도 거의 모든 언론들이 올해는 연준이 반드시 금리인하를 수차례 이상 할 것이라고 전망했거든요. 특히 미 연준이 기준금리결정을 1년에 8차례하는데 1차례 빼고 7차례모두 내릴 것이라고 전망한 언론과 전문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불진이 그건 시장의 기대고 안타깝지만 미 유동성 등이 줄고 있지 않아 연준이 자칫 금리를 내리지 않거나 오히려 더 올릴 수도 있으니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었는데요. 틀리길 바랐지만 저희의 경고대로 가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올해, 늦어도 내년까지는 현재의 고금리를 견뎌야 할지도 모릅니다. 오늘 새벽 전만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