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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4월 22일 주요 뉴스

경불진 이피디 2024. 4. 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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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도 남지 않았는데 정원도 확정되지 않았다?

대학입시가 이렇게 혼란스러워도 되나요? 지난해에는 킬러문항을 없애겠다고 뒤집어놓더니 올해는 의대 정원도 확정하지 못하고. 가뜩이나 힘든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속이 타들어갈 수밖에 없는데요.

 

다들 뉴스에서 보셨겠지만 정부가 각 대학에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원안의 50%까지 조정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주면서 올해 입시 판도가 다시 불투명해졌습니다. 대학들이 당초 할당된 정원을 이 비율대로 조정하면 기존 2000명이었던 의대 정원 증원분은 최대 1000명대까지 줄어들게 되죠. 이 정도 인원변화면 입시에 영향이 클 수 밖에 없잖아요. 여기에 의대학장들은 아예 정원을 동결하자고 요구하고 있고요.

 

종로학원에 따르면 의대 정원이 1000명 늘어나면 의대 최저 합격선(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합산점수)는 기존 285.9점에서 2.4점 하락합니다. 원안대로 2000명이 증원되면 합격선은 3.9점 내려간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반수생은 물론 직장인들사이에도 의대에 가려도 학원에 등록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이들이 갈팡질팡할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이 때문에 수험생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면 가만히 있는 정원은 왜 건드렸는지, 왜 이렇게 입시가 요란한 건지 모르겠다” “의대 증원 때문에 말이 많다. 왜 이렇게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주는지 모르겠다등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죠.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했는데 매년 이렇게 흔들어대면 어쩌자는 건가요? 내년에는 또다시 뭘로 입시를 흔들어 놓을지 벌써부터 머리가 아픕니다.

https://youtu.be/zsEKpsHoxRM?si=gJG-2cceHYg7JnIy

다른 나라는 정상 궤도에 들어섰는데...한국은 다르다, 유독 심각

 

최근 물가 안정 대책에 힘입어 사과값은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죠. 하지만 한쪽을 누르면 다른 쪽이 튀어오르는 풍선효과처럼 이번엔 배추, 양파 등 채솟값이 고공행진입니다.

 

혹시 다른 나라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좀처럼 잡히지 않은 먹거리 물가 상승세는 유독 우리나라에서 더욱 심각하다는데요.

 

지난 2월 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 상승률은 6.95%. 관련 통계가 집계된 35개국 가운데 세 번째로 높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평균 상승률 5.32%를 뛰어넘습니다. 우리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오이시디 평균을 넘어선 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202111월 이후 23개월 만입니다.

 

전 세계 식품 물가는 재작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로 급상승했다가 정상궤도에 들어서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사정이 다릅니다.

 

지난 2월 기준 과일값은 1년 전보다 38% 넘게 뛰면서 3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습니다.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환율이 치솟으면서 수입 원재료 가격을 끌어올려 가공식품 물가를 밀어 올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게다가 이스라엘-이란 충돌 이후 불안한 국제유가는 전반적인 물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올해 물가 상승률이 연평균 2.6%에 수렴할 거라는 기존 전망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건 무슨 똥고집일까요?

https://youtu.be/U7D5doSKw3E?si=Mtw_45R--GXB_Ek- 

"실적이 무슨 상관?"회사 적자에도 수십억 보수 챙긴 임원들

 

아무리 큰 회사라도 적자가 1000억원을 넘기면 어떻게 될까요? 각종 비용은 물론 직원들의 보너스도 줄이겠다고 할 것입니다. 월급도 제대로 나올까 걱정되겠죠.

 

하지만 그렇지 않은 회사들도 있다는데요. 재벌닷컴이 임원 보수 총액이 포함된 2023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00억원이 넘는 적자(별도 기준)를 낸 회사에서 1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오너 및 전문경영인은 28명이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해 142억원의 적자를 냈음에도 2580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챙겼습니다. 앞서 박 부회장은 2022년 적자가 12천억원에 달했을 때도 급여와 상여금을 합해 31700만원을 수령했다고 합니다.

 

특히 박 부회장은 지난해 1000억원대 적자를 낸 두산의 미등기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291400만원을 받아 두 적자기업에서 받은 보수만 총 549400만원에 달한다는 군요.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는 회사의 적자 규모가 2022693억원에서 지난해 4595억원으로 커졌는데도 보수로 20500만원을 받았습니다. 조 대표이사의 보수총액은 2022182500만원에서 오히려 늘었다고 합니다.

 

또 박관호 위메이드 이사회 의장은 회사 적자 규모가 20221508억원에서 2023258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는데도 2022(16500만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16억원의 보수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밖에도 허민회 CJ CGV 대표이사,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 등은 회사가 2년 연속 1천억원이 넘는 적자를 냈는데도 10억원 이상의 고액 보수를 매년 받아 갔다는 군요.

 

이들 회사가 직원들도 이렇게 챙겨줬을까요? 안봐도 비디오죠.

https://youtu.be/6snUsIvNDgA?si=tZ3zDF1y0Y9WB_Rp

쇼핑 말고 '숏핑' 인기충동구매 가속화 우려

 

숏핑이라고 아시나요? 30초도 안되는 시간 안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숏폼'에 쇼핑 기능까지 추가된 것인데요. 기존 온라인 구매 행태를 바꿔놓을 거란 전망과 함께 우려도 나옵니다.

 

다들아시다피 짧은 시간 안에 느끼는 자극과 쾌락인 '도파민'에 익숙한 사람들. 동영상이 2분만 넘겨도 지겨움을 느끼지만, 숏폼 콘텐츠는 잠깐 볼 요량으로 한두 개 영상을 넘기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죠. 최근 온라인 시장은 여기에 주목해서 내놓은 것이 숏핑입니다. 이미 미국과 중국 등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 플랫폼은 4명 중 3명이 자사 숏폼 콘텐츠를 보다가 물건을 구매할 가능성이 있다는 자체 조사 결과까지 내놨습니다.

 

틱톡은 미국과 동남아 등 해외에서 영상 콘텐츠 안에 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 기능을 집어넣었고, 유튜브는 국내에서도 영상 콘텐츠에 관련 상품 상점 연결 기능을 확대 중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국내 IT 공룡도 숏폼 콘텐츠에 공을 들이며 온라인 상거래 발판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현상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굉장히 자극적이어서 재미있기 때문에 충동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거죠. 여기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 고도화는 정보를 직접 찾고 가격을 비교해가며 물건과 서비스를 구매하던 소비 방식을 보다 즉흥적으로 바꿀 거란 전망입니다. 갈수록 우리 지갑이 얇아지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kbjmall/products/4851516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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