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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첫 번째 뉴스. 국민 3명 중 1명은 코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상자산 보유금액도 시가 평가 기준으로 총 102조 6000억. 1인당 보유액은 658만 원입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일평균 거래대금은 이미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한 것과 맞먹습니다. 산타랠리에 안도하는 국민이 많겠군요. 두 번째 뉴스. 엔비디아가 올해 테슬라를 제치고 개인 매수 1위에 올랐습니다. 개인 순매수 규모가 무려 43조5000억원으로 2021년보다 9배나 늘었는데요. 1년 사이에 주가도 180%나 급등했습니다. 오만전자에서 헤매고 있는 삼성전자와는 딴판이군요. 세 번째 뉴스, 가계대출을 받은 사람의 1인당 평균 잔액이 9500만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습니다. 3년 6개월 만에 대출 잔액이 500..
첫 번째 뉴스. 다우 1.18%, S&P 1.09%, 나스닥 1.03% 상승했습니다. 주중 폭락을 상당부분 만회했는데요. 11월 PCE가 시장예상치보다 낮은 덕분입니다. 2400선마저 위태로운 코스피와는 딴판이군요. 두 번째 뉴스. 삼성전자가 미국에게 받을 보조금이 26%나 줄은 47억4500만 달러로 확정됐습니다. 당초 4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던 계획에서 370억 달러로 7.5% 투자 규모를 줄였기 때문인데요. 트럼프가 더 깎을 텐데 걱정입니다. 세 번째 뉴스, 서울 용산이 강남·서초구를 제치고 지난해 1인당 평균 종합소득 1위에 올랐습니다. 1인당 연평균 1억3000만원에 달해 찐부촌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대통령 집무실 이전 효과 때문입니다. 내란 사태로 집회가 늘어나..
첫 번째 뉴스, 미국 상무부가 HBM의 대중국 수출을 통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HBM도 중국 수출 길이 막히게 되는데요. 반면 일본산 장비는 예외라고 합니다. 이 지경인데 ‘1호 영업사원’은 뭐하고 있을까요? 두 번째 뉴스, 몰락한 ‘반도체의 제왕’ 인텔의 구원투수로 투입됐던 펫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4년 만에 물러났습니다. 파운드리 재진출을 선언했지만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주가가 올들어 50% 가까이 떨어졌는데요. 위기의 빠진 삼성의 해결책은 뭘까요? 세 번째 뉴스. 나스닥과 S&P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투자은행이 목표가를 상향한 테슬라가 3.46%나 올랐는데요. 제조업지수도 예상치를 상회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개인·외국인 팔자에..
https://youtube.com/shorts/2Y4hATKoz0I?feature=share 첫 번째 뉴스. 세계 2위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이 독일 공장 폐쇄와 구조 조정을 예고했습니다. 뒤늦게 뛰어든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의 저가 공습에 밀린 여파인데요. 세계 3위 현대차가 2위 자리를 넘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외 판매가 34%나 급증한 중국의 공세를 막을 수 있을까요? 두 번째 뉴스. 메모리 D램 가격이 지난달 2.38% 내렸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상승 흐름을 보이던 가격이 3개월 정체된 끝에 하락세를 탄 것인데요.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경기가 고점에 근접했다고 분석했지만 국내 증권업계에서는 일시적인 하락이라고 판단하는데요. 그나마 버티던 반도체 수출마저 꺾이..
“진짜 그냥 바지에 x싸버리고 싶네. 화나서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그냥 사무실 의자에 x싸고 비명 지르고 모니터 때리고 싶음.” 어제 한 온라인 투자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라고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국내 증시가 파랗게 질리면서 “전쟁이라도 났냐”는 한탄이 여기저기서 쏟아졌는데요. 지난 2일 폭락에 이어 어제는 코스피가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그야말로 패닉지경이었기 때문입니다. ‘코스피지수가 2008년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19 사태 당시보다 더 크게 하락하는 게 말이 되느냐. 도대체 이유가 뭐냐”는 볼멘소리도 터져 나왔죠. 전문가들조차 입을 다물 지경입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 유럽 신용위기, 코로나19 사태 등 초대형 단일 이벤트가 글로벌 증시를 뒤흔든 과..
학창시절 이런 경험이 다들 있을 실 것입니다. 선생님이 어려운 수학문제를 내놓고 “누가 풀어볼까?”라고 물으면 다들 고개만 푹 숙이죠. “제발 나만 지목하지 않길” 바라면서요. 트럼프 피격 사건 이후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직인 바이든 대통령보다 오히려 영향력이 더 강해진 트럼프가 여기저기 강한 눈길을 보내고 있는데요. 다를 트럼프의 눈길을 피하려고 노력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희생양은 나오기 마련이죠. 첫 번째 희생양은 대만. 트럼프는 17일 공개된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 인터뷰에서 대만을 콕 집어 보험금을 내라고 압박했는데요. 중국을 상대로 대만을 방어하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만이 우리에게 방어를 위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트..
https://youtu.be/zsEKpsHoxRM?si=gJG-2cceHYg7JnIy 지난주 가장 많이 회자됐던 뉴스 중의 하나가 바로 삼성전자의 주6일제 일 것입니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는 자타공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에서 뜬금없는 주6일제라니···. 정말 기가막히죠. 물론 강압적인 것은 아니고 임원만을 대상으로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뭔가 이상합니다. 아무리 윤석열 대통령과 현정부가 주120시간→69시간→60시간 등을 추진한다고 하지만 이건 너무하잖아요. 인류 역사 발전은 노동시간 단축의 역사라고도 하는데 삼성의 행보는 역사를 거스른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반면 다들 아시다시피 전 세계는 주4일제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노동시간 단축을 더 강도높게 요구하고 있는데요. 각종 실험도 여러나라에서 이..
한국 반도체가 살아날 수 있을까요? 많은 언론들이 올해는 우리나라 반도체가 살아날 것이라고 소리를 높였습니다. 지난해 12월만 해도 전문가들은 “메모리 반도체의 고정거래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했다”며 2024년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가 전년보다 70%가량 커질 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챗GPT로 촉발된 AI전쟁이 가열되면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데 그 수혜의 상당부분을 우리 기업들이 누릴 것이란 기대였죠. 정부도 반도체 수출이 살아나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도 2.2%로 1.4%에 그쳤던 지난해보다는 크게 나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25년 만에 일본에게 뒤졌던 굴욕을 올해는 되갚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정부의 기대를 믿어도 될까요? 안타깝지만 크게 기대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