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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첫 번째 뉴스. 비트코인이 10만6500달러를 넘기며 하루 만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트럼프가 전략적 비축 기금을 추진할 것이라는 언급이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18일 미 연준의 금리인하로 달러약세가 예상되면서 비트코인 매수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헌재 탄핵 불확실성 때문에 환율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두 번째 뉴스. 소프트뱅크의 수장 손정의 회장이 트럼프에게 1000억 달러의 투자 선물을 안겼습니다. AI 및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국에 10만개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는데요. 트럼프 1기 때보다 두 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트럼프에 대비하는 다른 나라를 따라잡기 위해서라도 빠른 탄핵 밖에 답이 없습니다. 세 번째 뉴스, 미국 드론 제조업체인 레드캣 주가가 25% 넘게 급등했습니다..
첫 번째 뉴스. “김밥 한줄도 맘대로 못먹겠다”는 말이 절로 터져나옵니다. 외식 물가가 평균 4%나 올랐기 때문인데요. 중국집에서도 “군만두 안 먹었는데요?”말이 나올 정도로 가격이 뛰었습니다. 내란 사태로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물가 상승은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되는데요. 헌재의 빠른 탄핵 결정이 물가 잡는 지름길입니다. 두 번째 뉴스. 이번 주 최소 22개 나라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18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릴 것으로 보이는 연준은 내년 점도표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영국과 일본은 19일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웨덴, 노르웨이, 러시아, 유럽중앙은행도 금리를 결정할 예정인데요. 내란사태에도 내년 1월 16일까지 기다려야하는 한은이 답답하겠군요. 세 번째 뉴..
첫 번째 뉴스. 미 CNN은 어제 탄핵 가결 이후 “시위가 축제로 변했고 민주주의가 돌아왔다”고 엄지척을 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한국 국민을 강력하게 지지하며, 철통 같은 한미동맹도 강력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탄핵이란 엄혹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찾은 우리 국민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두 번째 뉴스. 탄핵 가결이후 이른바 ‘김치코인’들이 급등세입니다. 카이아와 보라 등은 탄핵 가결 직후 10% 넘게 올랐는데요. 비트코인이나 리플 같은 주요 가상자산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내일 국내 주식도 반등하겠군요. 세 번째 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취소했던 송년회를 재개하시길 당부 드린다”고 부탁했습니다. 실제로 2~9일 소상공인 외식업 신용카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나 줄기..
첫 번째 뉴스. 경제·경영학자 488명이 윤석열의 즉각적인 탄핵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12.3 내란 사태가 경제를 심각한 위기로 몰아넣었다고 주장했는데요. 여당을 향해서도 “당리당략을 멈추고 국민의 뜻을 대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외신들도 오늘 탄핵 표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뉴스. 뉴욕증시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으며 18일로 예고된 기준금리 결정을 기다리는 모양새입니다. 다만 브로드컴이 24.43%나 급등했는데요. AI 매출이 연간 220% 급증하며 시총 1조 달러를 돌파, 순위도 9위로 점프했습니다. 12.3 내란 사태로 우리 AI는 더 뒤처지니 한숨만 나옵니다. 세 번째 뉴스. 머스크가 빌 게이츠를 파산시키는 방법이 있다고 말해 화제입니다. 테슬라가 시총 규..
미국의 수출품 하면 떠오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기껏 생각나는 것이 아이폰, 구글 등 일텐데요. 경제학자들이 미국의 가장 위대한(?) 수출품으로 꼽는 것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달러. 기축통화국인 미국은 경제 위기가 오면 달러를 마구 찍어내며 위기를 탈출하곤 했죠. 현재 전세계 경제가 죽을 쑤는 데도 특히 한국은 더욱 심한대도 미국경제만 잘 나가는 이유가 바로 달러 패권에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달러 패권에 금이 가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달러 패권이 흔들리는 이유가 뭘까요?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또 요즘 뜨고 있는 비트코인과도 관련된 이유가 뭘까요? 트리핀 딜레마. 이게 무슨 말일까요? 달러 패권과 관련된 이야기인데요. 설명은 좀 이따 하고요. 일단 흥미로운 국제 뉴스가 있습..
이쯤되면 ‘삼성전자의 굴욕’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속절없이 떨어지는 삼성전자 주가에 우픈 일들이 연일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때는 9만전자를 노렸던 삼성전자 주가가 4만원대로 떨어지며 사만전자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더니 이제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편출’ 되는 수모를 겪고 있습니다. 이재용 회장만 풀어주면 주가가 올라갈 것이라고 대부분의 언론과 전문가들이 설레발쳤었는데 완전히 반대로 가고 있는 거죠.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주주’란 한 글자 때문이란 의견도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이야기일까요? 최근 여당인 국민의힘과 재계, 심지어 정부기관까지 나서서 상법 개정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긍정적 효과보다 부정적 효과가 더 클 거라는 게 ..
“여당은 국가보다 정당을 택하는 최악의 선택을 했다.” 지난 7일 윤석열에 대한 탄핵 표결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면서 외신들이 쏟아낸 분석입니다. 선거 때만 되면 자신들에게 표를 달라고 애원하다시피 하는 여당이 정작 국가 위기 상황에서 자신들은 투표를 거부하는 황당한 일을 벌였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대부분의 외신들은 비록 탄핵안이 무산됐지만 결국 탄핵은 통과될 수 밖에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야당과 국민들이 끝까지 탄핵을 요구할 것이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그러는 사이에 혼란이 불가피할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정치는 물론 사회, 문화 등 전반적인 혼란이 가중되며 가뜩이나 힘든 경제에도 타격이 클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즉 탄핵이 결국 통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한국경제가 태풍 앞에 놓인 뗏목처럼 흔들리고 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에 이어 탄핵 불발 등이 겹치면서 코스피·코스닥이 연저점으로 추락했는데요. 환율까지 1430선까지 뚫고 올라서면서 바람 앞에 등불같은 형국입니다. 왕조시대 수렴청정도 아니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을 대신해 국정을 수행하겠다는 해괴한 발상이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데요. 이러는 사이에 소중한 우리 돈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탄핵이 빨리 이뤄지지 않으면 정말 나라가 절단 날 지경입니다. 도대체 의미없는 어퍼컷을 날리는 윤석열이 탄핵소동으로 날려먹은 돈이 얼마나 될까요? 이런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다들 아실 것입니다. 어제 코스피는 전날 대비 2.78% 하락한 2360.58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