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인공눈물마저 30년 전으로ㅠㅠ 본문
노안이 왔거나 안구질환이 있는 분들에게는 필수품이죠. 인공눈물. 지금까지는 인공눈물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안과에서 안구건조증 등을 이유로 점안제를 처방받으면 약 4000원에 60개 상당이 들어있는 박스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내년부터 인공눈물의 가격이 최대 10배가량 비싸질 전망입니다. 그동안은 건강보험이 적용됐지만, 이제는 급여 혜택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인공눈물의 원료인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 일부 제품에만 급여 혜택을 적용하고, 처방량도 제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국가가 돈없다고 국민들의 허리띠를 졸라매기 때문입니다.
심평원은 매년 재정 건전화를 위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 약제 중, 성분의 효능, 유용성 등을 판단해 건보 적용 대상 약제를 재평가하는데요. 문재인 정부 때
인공눈물만이 아니죠. MRI 초음파 검사도 2017년 8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에 따라 일반질환(의심)자까지 대폭 확대됐는데 이달부터 단순 두통이나 어지럼으로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 'MRI'를 찍으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앞으로 또 뭘 줄이질 모르겠습니다. 왜냐면 현정부가 건강보험 보장성을 높인 ‘문재인 케어를 폐기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죠. OECD 꼴등 수준의 건강보험 보장성을 높이기는커녕, 이전 정권 공격을 위해 보장범위를 줄이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국민들은 아파도 돈 때문에 병원에 가지 못하는 일이 늘어날 수 밖에 없죠. 정말 모든 것이 30년 전으로 후퇴하고 있습니다.https://youtu.be/GrF5aYdkMmY?si=MCXVcqWJAG7sc_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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