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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美 물가 `깜짝 상승` 인플레 재부각…5월 금리인하 난망(디지털타임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또다시 무너졌습니다. 빠르면 3월, 늦어도 2분기에는 미국이 금리인하를 할 것이니 우리나라도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기대했던 분들이 많으셨을텐데요. 경불진에 우려했던 것처럼 금리인하 기대는 이젠 접어야 할 듯합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란 지표가 또다시 발표됐기 때문인데요. 지난 13일 발표된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1% 상승했었죠. 시장의 기대보다 훨씬 높았는데요. 16일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마찬가지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전월 대비 0.1%였는데 실제 지표는 0.3%. 상당히 높죠.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0월 0.4% 하락한 ..
부동산 시장에 올것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큰 파고가 몰려올 조짐인데요. 금리인상? 부동산 규제? 지난해 12월 26일자 ‘내년 부동산 시장 금리·규제보다 ‘000’에 달렸다?!‘는 제목으로 방송을 했었거든요. 기억 나시나요? 여기서 ’000‘이 뭘까요? 최근 일부 언론들이 어떻게든 부동산 시장을 끌어올리려고 발악을 하는 듯한 기사를 쏟아내고있습니다. (헤럴드 경제)치솟는 강남권 초소형 아파트 인기… 일부 단지 신고가 근접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힐스테이트2단지 전용 40㎡는 이달 5일 1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3월 거래된 신고가 15억8000만원인 보다 3000만원 낮은 가격이다. 같은 면적이 그간 15억원 이하에 거래된 사례는 201..
금리 오를까요? 내릴까요? 어제 많은 사람들을 헛갈리게 만들 기사가 이어졌습니다. 앞으로 금리가 내릴 것이라고 기대할 만한 기사도 있고 더 올라갈 것이라는 기사도 있는데요. 애청자 여러분들은 어떤 기사에 더 끌리시나요? 일단 금리가 떨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낸 기사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해외 소식인데요. 우리나라 금리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을 꼽으라면 미국 기준금리가 빠지지 않죠. 비록 지금은 금리차가 2%포인트나 벌어졌지만 그래도 미국 금리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죠. 미 연준이 오는 9월이나 11월에 또다시 기준금리를 올린다면 한은도 동결로 버티기는 힘들기 때문이죠. 이런 면에서 어제 미국에 들려온 소식은 반가울 수 있습니다. 미 연준이 금리를 올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지표가 ..
경제뉴스에서 ‘역대급’이라는 이야기가 이처럼 많이 나왔던 때가 있었을까요? 10년은 기본이고 20·30년 만에 최고, 최대란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는데 이번에는 무려 41년 만입니다. 바로 물가 때문인데요. 지난 시간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1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지난 10일 발표된 미국의 5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무려 8.6%나 급등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달(8.3%)보다 높은 수준이며 시장 전망치(8.3%)도 넘어선 수치입니다. 이 때문에 시장 일각에서 군불을 지피던 물가 정점론은 자취를 감출 조짐입니다. ‘9월 금리 인상 중단론’도 힘을 잃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플레이션의 지속 가능성이 재확인되면서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이 불가피하다는 거죠..
요즘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3% 수준이던 물가 상승률이 불과 두 달 만에 5%대에 진입했습니다. 그것도 시장에서는 5.1% 상승률을 예측했는데 0.3% 포인트나 더 오른 5.4%를 기록했습니다. 5% 돌파는 무려 13년 9개월 만입니다. 물가가 이렇게 오른 이유는 더 이상 설명드릴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먹거리는 물론이고 기름값과 외식비, 공과금까지 월급 빼고는 다 오르고 있기 때문이죠. 지난 연휴 기간 외식을 했거나 집에서 가족 모임을 하셨던 분들은 다들 놀라셨을 것입니다. 원래 예상했던 비용보다 적어도 1.5배는 더 들었기 때문이죠. 돼지고기 파티도 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여기서 궁금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미친 물가는 어디까지 오를까요? 이게 중요한 이유는 생활물가와도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