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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뒷이야기

능력주의는 왜 폭압이 되었을까?

경불진 이피디 2022. 2. 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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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을 말하다``마이클 샌델

 

능력주의는 왜 폭압이 되었을까?

 

=>능력이 능력주의로 변하는 순간 능력은 폭압이 됩니다.

=>능력주의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성공했다고 믿습니다.

=>시장에서 얻는 모든 혜택을 당연하다고 여깁니다.

=>성공에 보탬됐던 사람들의 역할을 잊어버림->능력주의적 오만

 

 

=>부자는 노력으로 부를 얻을까요? 부자는 행운으로 부를 얻을까요?

 

-> 사회가 공정한지 아닌지 판가름하는 핵심은 누가, 무엇을, 왜 누리는 가에 답을 할 수 있느냐는 것!!!!

 

=>승자가 받는 보상이 당연하다면 패자가 받는 고통도 당연하다?

 

=>성공과정에서 빚을 졌다는 사실과 운의 역할을 잊어버릴 때 엘리트는 고군분투하는 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사회 분열의 원인. 분노와 적의의 씨앗

 

=>재능은 스스로 얻은 것이 아니라 타고난 것이다->그러면 애써 노력할 필요가 있나요?

=>르브론 제임스가 코로나 간호사나 의사보다 수천배 더 버는 것이 당연한가?

=>르브론 제임스가 자기 재능을 보상받는 시대와 사회에 사는 것도 스스로 일궈낸 것이 아니라 운이 좋았던 것!!!

 

=>과거에도 지배층의 지배가 있었는데 능력주의만 탓할 수 있을까?

->막스 베버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성공할 자격이 있을 뿐 아니라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서도 더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

->능력주의(마이클 영)  "우리가 점차 동등한 기회를 만들어 갈수록 승자들은 기회는 동등했고 나는 정정당당하게 이겼다고 소리친다. 뒤쳐진 사람들은 난 모든 기회가 주어졌지만 실패했고 그건 내 잘못이다고 생각한다."->승자와 패자의 분열 초래->  승자는 승리를 누릴 자격이 충분하고 고전하는 사람들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과거 귀족보다 더 교묘하게 패자들을 통제(과거 중세 소작농은 자신이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지만 능력주의 패자는 자기 노력이 부족했다고 자책)

 

=>신이 계급 구조를 내려준 사회와 능력이 계급 구조를 결정하는 사회

->정말 신이 승자를 선택했냐?

->성공한 자들이 정말 성공을 누릴 자격이 있냐?

 

=>능력이 선천적이라면 정의롭지 않지만 노력 덕분이라면 정의로운 것 아닐까?

->능력은 노력하면 얻을 수 있을까?->어느 정도까진 가능하다. 수능처럼 

->두 사람이 똑같이 열심히 노력해도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가난한지 부유한지에 따라)->기회의 측면에 큰 차이

->능력을 얻으려는 노력만으로는 성공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노력한다고 마이클 조던이 될 순 없다->타고난 재능이 필요, 이건 운)

->재능을 통해 얻은 이득은 다른 사람과 나눠야

 

 

=>사회적으로 인기가 없는 직업을 아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을까?

->학력이나 대학 학위에 관계없이 일의 존엄성을 중시하는 사회가 돼야

 

 

=>왜 혐오는 상류층이 아닌 약자를 향하나요?

->능력주의에 대한 불만이 인종차별과 여성 혐오의 형태로 표출되는 일이 잦아짐.

->우리 사회의 불평등에 여러 요인이 있다는 것을 떠올려야

->성별, 인종, 교육, 경제적 계층은 불평등 원인->희생양을 만듬->불평등이 중첩될 가능성이 큼->동시에 해결해야

 

=>학생들이 행복하려면 우리사회는 무엇을 해야 할까?(코로나 확진자 수능 감독관 선생님의 질문)

->우리는 학생들을 너무 압박한다->대학이 일종의 분류기계로 전락하고 있다->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훼손->좋은 직업, 높은 연봉의 자격증 역할만

=>배움 그 자체를 사랑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능력주의에 대한 대안은 있나요?

->능력주의의 폭압은 성공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물론 성공한 사람에게도 정신적 상처를 입힌다. 청소년 자살 등(미국도 2위)

 

 

=>능력주의의 대안이 제비뽑기?

->하버드 매년 5만명 지원->자격을 갖춘 학생들만 제비뽑기->유능력자 제비뽑기

->제비뽑기로 학생들의 노력이 줄어들 수 있으나 그것이 나쁜 것만은 아님->과도한 노력이기 때문

->대학시험이 객관적일까?->졸업할 때 누가 가장 성과가 좋을지 알 수 없음. 졸업 후도 마찬가지

->보스톤 대학교 신학대학 수사학과 언어능력 입학시험 중하위권 점수로 간신히 입학->마틴 루터 킹

 

 

"겸손함은 우리를 갈라놓고 있는 가혹한 성공윤리에서 돌아설 수 있게 해준다. 그것이 능력주의의 폭정을 넘어 보다 덜 악의적이고 보다 더 관대한 공적 삶으로 우리를 이끌어간다."

=>젏음이에게 사다리에 오른 방법만 가르쳐서는 안된다. 어떻게 삶을 더 안전하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지 어떻게 일의 존엄성을 높일지 물어야 한다.

=>배당금 자본이득보다 근로소득 세율이 높은 것이 공정할까?->일의 존엄성도 해치는 것

=>공동선에 이바지하는 만큼 돈을 많이 번다?-> 르브론 제임스 vs 간호사 , 선생님 1000배 차이?

 

=>노력을 인정하고 지지하며 권장하는 것과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것은 별개의 이야기.

=>행운에 감사하면 겸손해질 수 있다!!!!

=>겸손은 관용을 베푸는 삶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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