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2021년1월27일 주요 경제기사('샌더스 밈' 열풍, 로맨스 스캠 사기) 본문
◆돈 뜯어내고 성 착취 강요도…'소개팅 앱' 피해 속출
소개팅 앱을 통한 신종 수법 기승
유명 소개팅 앱을 통해 안 상대방이 며칠 동안 친분을 쌓음->인터넷 사이트의 '포인트'를 보여주며 기한이 곧 만료되는 코인을 환전하려고 하는데 도움 요청->자가격리 중이기 때문에 자신을 불가능 강조
=>그런데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니 우선 수수료부터 예치 요구->환전할 때 다 돌려준다는 말에 속아 빼앗긴 돈은 1천 5백만 원
=>확인된 피해자만 40여 명, 피해 액수는 수 억원
=>사랑도 돈도 날린다는 '로맨스 스캠'의 일종
www.podbbang.com/ch/9344?e=23900419
◆"열흘간 235% 폭등"…공매도 세력, 개미들에 두 손 들었다
미국 개미들이 뭉쳐 월가의 헤지펀드를 눌렀다
헤지펀드 멜빈캐피털은 이날 또 다른 헤지펀드인 시타델과 포인트72로부터 총 27억5000만달러(약 3조373억원)에 달하는 자본 수혈->공매도했던 게임스톱 주식이 지난 22일 51.1%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한때 144%까지 폭등해 ‘쇼트 스퀴즈’에 내몰려서
쇼트 스퀴즈는 공매도했던 주식이 너무 오르는 바람에 팔았던 주식을 더 비싼 가격에 되사서 갚아야 하는 상황
지난해 7월까지도 게임스톱 주가는 4달러대->이달 13일 애완동물 쇼핑몰 츄이(Chewy)의 공동창업자이자 행동주의 투자자인 라이언 코언이 이사진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모든 오프라인 점포를 팔아버리고 온라인 유통점으로 변신하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요구
WHY?
▶공매도 금지 연장 가닥…손병두 “개인투자자 참여 확대는 신중해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공매도 금지 기간 연장을 주장하는) 정치권 의견을 막을 필요는 없다"
금융위는 당정협의를 거쳐 다음달 입장을 정리할 예정
=>한국경제는 공매도 금지 연장 가능성이 높아지자 미국에서는 공매도 있어도 개미들 덕분에 상관없는데 우리나라에서 금지할 필요가 있느냐는 주장하는듯
BUT?
기관, 외국인에게 과도하게 유리한 우리나라 공매도 제도와 미국을 동일하게 비교하는 것은 문제
▶불법 공매도, 징역 20년"…한국에 '미국식' 도입하면?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
- 미국: 최대 20년 징역형
- 한국: 1년 이상의 징역형
◆"팬데믹 거치며 억만장자 자산 4천300조원 늘어…불평등 심화"
코로나 바이러스는 '불평등 바이러스'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의 '불평등 바이러스' 보고서
세계 억만장자 총자산은 작년 말일 11조9천500억달러(약 1경3천175조원)로 대유행 초기인 작년 3월 중순보다 3조9천억달러(약 4천300조원) 증가
=>현재 억만장자의 총자산이 주요 20개국(G20)이 코로나19 대유행 대응에 쏟아부은 돈과 맞먹어
=>옥스팜은 "베이조스가 아마존 직원 87만6천명에게 1인당 10만5천달러씩 보너스를 줬어도 그의 자산은 코로나19 대유행 전만큼 부유했을 것"이라고 지적
영국 빈곤 근절 국제조직 '개발이니셔티브'은 하루 생활비가 5.5달러(약 6천원) 이하인 사람이 지난해 최소 2억명에서 최대 5억명 늘었을 것으로 추산
"역사는 코로나19 대유행을 사상 최초로 '사실상 모든 국가에서 동시에 불평등이 심화한 때'로 기록할 것이다. 불평등은 불가피하지 않으며 각국 정부가 행동에 나서면 3년 내 대유행 이전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싸이와 김치 옆에"…한국까지 온 '샌더스 의원'
'샌더스 밈' 열풍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 당시 소탈한 복장으로 화제를 모은 인물 샌더스 상원의원. 10만 개가 넘는 합성사진과 영상으로 만들어지며 화제
=>강남스타일에 맞춰 신나게 춤추는 가수 싸이의 모습 옆에서 '말춤'을 추는 백발의 노인.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양들의 침묵' '사랑과 영혼'
=>각종 명화 합성 사진에, 인형과 벽화, 원하는 주소지를 넣으면 자동으로 샌더스 의원을 합성해주는 사이트까지
=>전 국민 의료 보험을 주장하는 합성사진에 인종 차별을 항의하다 연행되는 젊은 샌더스를 보고 벌떡 일어선 샌더스 의원의 모습도
=>샌더스 의원이 낀 장갑이 입지 못하는 스웨터의 털실과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두툼한 점퍼는 그의 지역구인 버몬트 주에서 생산된 것
'꼬꼬문(꼬리에 꼬리를 무는 경제질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1월29일 주요 경제기사(공매도 논란 두가지 시선) (0) | 2021.01.29 |
---|---|
2021년1월28일 주요 경제기사(네이버 뛰고 카카오 기고, 택배 파업) (0) | 2021.01.28 |
2021년1월26일 주요 경제뉴스 (0) | 2021.01.26 |
2021년1월25일 주요경제기사 (0) | 2021.01.25 |
2021년1월22일 주요경제뉴스(테슬라 역차별? 택배요금 인상?) (0) | 2021.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