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2021년1월25일 주요경제기사 본문
◆네이버 뉴스 편집 알고리즘에 맡겼더니…'가짜 단독'에 속았다
네이버 뉴스에 유독 단독이 많은 이유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가짜 단독 기사'에 속고 있기 때문?
이재원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연구소 연구위원 '포털 사이트의 인공지능 뉴스 큐레이션 도입과 뉴스 생산 관행 변화에 관한 연구' 논문
->네이버는 2019년 4월부터 AI 뉴스 추천 시스템 '에어스'(AiRS·AI Recommender System)를 운용
->같은 뉴스를 본 다른 이용자들이 주로 클릭한 뉴스들을 AI로 자동 추천해주는 방식
=>'알고리즘 속이기' 시도 증가
- '가짜 단독 기사' 만들기->심층 취재한 기사보다는 클릭을 유도하는 키워드만 신경 쓴 기사 증가
- '조각 기사 늘리기'->정치인·연예인의 SNS를 베껴 쓰는 기사가 과하게 증가
"AI 편집의 기본 전제가 저널리즘 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용자의 취향에 맞추는 알고리즘이 아니라, 저널리즘 가치가 구현되는 상생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상생 방안 마련->고양이 목에 방울달기?=>새로운 미디어를 고민해야 할 때
▶[스트레이트] 네이버 성공의 비밀 - 알고리즘 조작
네이버 오픈마켓 '스마트스토어'에서 알고리즘 조작 의혹
- <알고리즘 조작 1> 가중치 조작->네이버 스토어 상품이 더 위에 뜰 수 있게
- <알고리즘 조작 2> 최소노출 보장->네이버 스토어 상품이 최소 20% 보이게
- <알고리즘 조작 3> 또 가중치 조작->네이버 스토어 입점 상품에게만 가중치 1.5 부여
- <알고리즘 조작 4> 동일몰 로직->네이버 스토어 상품에만 동일몰 로직을 적용하지 않음
◆오늘부터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15만6,000명에 추가 지급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지급 대상에 15만6,000명을 추가하고 오늘부터 온라인 신청
=>집합금지 업종은 1인당 300만 원, 영업제한 업종은 200만 원
=>새희망자금(2차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일반 업종(지난해 1~11월 개업) 가운데 지난해 12월 매출액이 9~11월 평균 매출액보다 적은 6만5,000 명도 100만 원씩
=>새희망자금을 받았지만 버팀목자금 1차 지급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소상공인 2만4,000 명도 추가
=>이번 대상자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전송되는 안내 문자에 따라 버팀목자금 전용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
=>정오까지 신청하면 당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신청하면 다음 날 오전 3시부터 받을 수 있음
▶손실보상 급물살...'법제화'vs'실질 지원' 우선 논란
손실보상 법제화 2월 임시국회서 처리될 듯
=>정세균 총리가 손실보상 제도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난 21일 공식 지시하면서 기재부도 입장을 선회.
=>지난해 11월부터 영국은 전년 동월 매출의 80%까지, 독일은 75%까지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지원
BUT
- 워낙 자영업자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비슷한 기준으로 지원하더라도 훨씬 많은 재정적 부담->유럽처럼 임대료 등에 강력한 제한을 가하는 방안도 함께 고민하지 않으면 손실보상 지원의 실효성이 떨어짐
- 이미 해당 사업장에서 해고된 노동자나 일감이 끊긴 관련 거래처 등은 지원 대상에 빠져 형평성 논란
=>자영업자에 대한 정확한 소득 파악
=>지나치게 많은 자영업자에 대한 구조조정
=>정부 지원을 흡수할 수 있는 무분별한 임대료 인상 제한 등도 함께 고려해야
◆'日 수출규제품' 불화수소 지난해 수입 74% 줄었다
반도체 제조용 불화수소(에칭가스)의 지난해 수입액이 74% 이상 감소
=>일본의 규제 발표 이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발빠르게 국산화 대체에 성공
=>'대일(對日)' 불화수소 수입액은 2003년 이후 17년만에 1000만달러 밑으로
WHY?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상대로 2019년 8월부터 전격 시행한 '수출규제' 정책 때문
=>한국 대법원이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내린 데 대해 '경제보복'
BUT
지난해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인한 피해를 일본 현지 기업들이 더 크게 입었다
▶‘소·부·장 독립’ 외쳤지만, 작년 일본 의존도 더 높아졌다
우리 정부가 대대적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에 나섰지만, 지난해 일본 의존도는 오히려 높아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소재·부품 수입액(1678억달러) 가운데 일본 제품(267억9000만달러)의 비중은 16.0%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상승
=>소재·부품 분야 대일 무역적자도 2019년 141억5000만달러에서 지난해 153억7000만달러로 8.6% 증가
=>코로나로 전세계 무역이 급감한 가운데 일본은 지리적 여건 덕에 상대적으로 증가
->이를 침소봉대하는 조선일보
->한국신문이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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