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1월28일 주요 경제기사(네이버 뛰고 카카오 기고, 택배 파업)

◆네이버·토스 뛰고, 카카오 기고…마이데이터 ‘희비’

네이버·토스 뛰고, 카카오 기고…마이데이터 ‘희비’

네이버와 토스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 카카오페이는 탈락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은 기업 28개 
=>국민은행과 농협은행 등 은행 5곳

=>국민카드, 우리카드 등 여전사 6곳
=>미래에셋대우, 농협중앙회, 웰컴저축은행
=>네이버파이낸셜과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 뱅크샐러드

카카오는 왜?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  중국의 앤트 그룹에 대한 적격성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

=>다음달 5일부터 자산관리서비스 등 마이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모두  중단

=>금융당국은 대주주 적격성 여부만  확인이 되면 언제든 심사를 재개한다는  입장

 

마이데이터란?

▶“통장에 노는 돈 있네요. 예금이라도 드세요” 내 손안의 금융비서 개막

 

“통장에 노는 돈 있네요. 예금이라도 드세요” 내 손안의 금융비서 개막

# 직장인 A 씨는 휴대폰 앱만으로 종합 자산 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지금까지 자산 관리를 받으려면 재산이 수십억 원은 되고 직접 은행 프라이빗뱅킹(PB)센터를 방문해 수수료를 내고 상담을 받아야 했지만 마이데이터가 출범하면서 180도 달라졌다. 앱에서 자신의 부동산과 금융자산, 자동차 시세, 대출 규모,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종합해서 볼 수 있고 자신의 재산 목표를 설정하면 이에 도달하는 최적의 경로도 추천해준다.

 

=>개인은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통해 금융사, 통신사, 전자 상거래 업체 등에 자신의 신용 정보를 요구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금융 상품을 추천

=>상위 1% 고액 자산가의 전유물이었던 PB 서비스, 은행 자산 관리(WM)를 손안에서 

장점

• 금융사 앱의 수를 줄일 수 있음->마음에 드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앱만 깔면 전체 은행 계좌 내역과 대출 규모, 가입한 보험 및 펀드 등 금융 상품 현황, 카드값, 자산 내역 등을 한 화면에서 파악하고 관리
• 맞춤형 금융 상품 추천
• 비슷한 신용도의 사람과 고객이 내는 이자를 비교한 후 고객을 대신해 금융사에 금리인하요구권을 대리 신청해 이자 부담을 줄일 수도 음

단점

거의 모든 데이터를 통합하다보니 보안 문제 대두될 듯

 

◆'방역 보상' 소급 안 한다…대신 '4차 지원금'

 

'방역 보상' 소급 안 한다…대신 '4차 지원금'

민주당 '자영업자 손실 보전법' 소급적용 안할 듯

=>4차 재난지원금 논의를 서두를 계획

=>기존 피해는 4차 재난지원금과 별도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능한 보상하고, 미래의 피해는 자영업자 손실보상법으로 대응한다는 구상

=>4차 재난지원금은 소비 진작 차원에서 '전 국민 지급'으로 가닥, 이르면 3월 지급

하지만 소급 적용 논란은 지속될 듯

과거에 대한 피해 보상을 하지 않으면서 미래에 대한 피해보상만 하는게 가능할까?

 

▶정 총리 “손실보상 소급 불가” 선그은 5가지 이유

정 총리 “손실보상 소급 불가” 선그은 5가지 이유

①어디까지 얼마나 보상 불투명
②67조 추경 지원 이어 ‘중복보상’
③자영업 Vs 직장인 형평성 논란
④與 “최대 300조 보상” 재정 부담
⑤소급 논란 커지다 늑장지원 우려

 

나라의 정책을 따르고 희생한 사람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주지 않으면 앞으로 누가?? 

일제 강점기 때 독립을 위해 싸우신 분들을 돕는 것도 소급적용

 

◆6일 만에 합의 파기…택배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

6일 만에 합의 파기…택배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

택배노조가 결국 무기한 총파업 선언

=>지난 21일 노사정 합의안이 나오면서 일단락되는 듯했던 갈등이 채 일주일도 안 돼 불거짐. 

WHY?

택배사들이 지난해 약속했던 분류인력만을 투입하겠다는 입장

분류작업은 택배사의 몫이라는 게 이번 합의의 기본 정신을 깬 것

 

CJ대한통운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25억원으로 전년 동기 887억원보다 38억원 증가

그런데도 이번 설만 지나면 잠잠해질 것이라 여기며 여론플레이만

정부가 강력하게 강제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