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2021년1월18일 주요경제기사 본문
◆공매도, 개미 ‘빚투’보다 3년간 39배 벌었다
지난 3년간 공매도 투자 수익률이 신용융자 투자보다 39배나 높아
한양대 임은아 박사와 전상경 경영대 교수->2016년 6월 30일부터 2019년 6월 28일까지 36개월 동안의 일별 공매도·신용거래(융자) 자료분석
=> 신용거래량은 전체시장 거래량의 8.69%로 공매도 거래량(1.46%)보다 약 6배 많음
=>신용거래 금액(547조 9270억 4000만원·전체 7.93%)이 공매도 거래 금액(309조 8132억 8000만원·4.48%)의 두배 수준
BUT
=>공매도 수익금이 약 9175억 5000만원, 신용거래 수익금이 233억 6000만원
=>공매도 일평균 수익은 약 12억 5007만원으로 신용거래 수익(3182만원)보다 약 39배 많아
“공매도 거래의 경우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데 비용 우위, 종목 선택의 폭, 정보력 등 여러 측면에서 개인투자자들에 비해 유리함을 알 수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개미들의 주장이 입증=>이래도 공매도를 재개할 건가?
관련기사
▶'공매도 운명' 2월 결판날듯…금융위·민주당 '물밑 조율'
공매도 재개여부 2월 중에 결정될 전망
=>금융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과의 물밑 조율을 거친 뒤 금융위 회의에서 의결하는 방식으로 결과 발표 전망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영원한 공매도 금지를 요청하는 청원 글에 12만명이 넘게 동의->청와대도 협의에 참여할 전망
=>박용진 의원을 비롯해 양향자·전용기 의원 등이 공개적으로 공매도 재개에 반대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4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매도는) 좋지 않은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힘
공매도는 결국 금지되지 않을까?
<-공매도 재개를 원하는 보수언론과 금융당국의 간보기에 혼란만 일뿐
◆'아파트값 뛰자, 빌라까지 따라 뛴다'…속 타는 무주택자
새해 들어 다세대·연립 주택 가격마저 크게 뛰고 있음
한국부동산원의 1월 2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서울 지역 아파트값 변동률은 0.07%였다. 1주 전 0.06%보다 0.01% 포인트(p) 확대
=>0.14%가 상승한 송파구를 비롯한 강남구·서초구 등 강남 지역은 물론이고, 양천구와 마포구, 동대문구, 용산구 등 전역이 오름세
=>부동산114의 최근 주간 조사에서도 서울 아파트의 매매와 전셋값의 상승폭이 커지는 모습
=>다세대·연립 주택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빌라'조차 거래량 증가와 가격 상승을 보임
=>연립·다세대 주택의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지난해 5월 -0.02%에서 6월 0.06%로 상승 전환한 이후, 꾸준히 올라 지난달 0.19%를 기록
=>전문가들은 아파트에 이어 빌라마저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위험신호'
일각에서는 정부의 규제 정책에 대한 무용론을 내세워 금융규제를 일정 부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빌라 수요의 유입이 영끌을 해도 살 수 없을 정도로 아파트 가격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BUT
▶올들어 단지내 직전 거래보다 수천만원 내린 아파트 거래 비율↑
가격하락 아파트 거래의 비율 높아짐. 거래량도 줄어듬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 아파트 실거래 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1~14일 서울 아파트 매매 194건(계약일 기준) 중 종전 대비 상승한 거래는 114건(58.8%), 하락한 거래는 68건(35.1%)으로 집계
->작년 12월에는 총 2천334건의 거래 중 직전보다 오른 거래 비율은 73.0%(1천704건), 하락한 거래는 23.4%(546건)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 거래 비율은 14.2%포인트 낮아졌고 하락 거래의 비율은 11.7%포인트 높아진 것
=>지난해 이전보다 상승한 거래의 비율은 9월 73.1%, 10월 68.1%, 11월 70.6% 등 60% 후반·70% 초반대를 유지했고, 하락 거래 비율은 같은 기간 23.0%, 27.4%, 25.4% 등 20% 중반대에 머뭄
=>가격이 낮아진 거래의 비율이 앞선 수개월보다는 높아짐=>추세 전환 신호?
박상혁 의원
"최근 서울 아파트 하락 거래 사례가 늘어난 것은 그동안 집값이 과도하게 상승한 것에 대한 반작용이기도 하지만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대출 규제 등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일부 효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불패 신화를 유지하려는 세력 vs 부동산 안정화를 바라는 세력 간의 힘겨루기?
'꼬꼬문(꼬리에 꼬리를 무는 경제질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1월20일 주요경제기사 (0) | 2021.01.20 |
---|---|
2021년1월19일 주요경제기사 (0) | 2021.01.19 |
2021년1월15일 주요 경제기사 (0) | 2021.01.15 |
2021년1월14일 주요경제기사 (0) | 2021.01.14 |
2021년1월13일 경제주요뉴스 (공매도 논란과 이익공유제) (0) | 2021.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