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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들이 전하지 않는 아베 피격 사망에 대한 일본인들의 진짜 반응은? 본문

꼬꼬문(꼬리에 꼬리를 무는 경제질문)

언론들이 전하지 않는 아베 피격 사망에 대한 일본인들의 진짜 반응은?

경불진 이피디 2022. 7. 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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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

 

지난 금요일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입니다. 바로 일본 아베 전 총리가 총에 맞아 사망했기 때문이죠. 총기사용 규제가 우리나라만큼이나 엄격한 일본에서 이런 황당한 일이 발생하다니 정말 충격적이긴 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아베 사망과 관련된 각종 이슈를 살펴보면서 우리나라의 영향도 전망해볼까 합니다.

 

일단 다들 아시겠지만 아베는 참의원 선거를 이틀 앞두고 나라 시에서 거리 유세에 나섰다가 총에 맞았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오후 5시쯤 사망이 선고됐습니다. 총을 쏜 41살 야마가미 데쓰야는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일본 현지 인터넷에서는 한때 이 암살범이 한국계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무슨 일만 발생하면 한국 연관성을 집요하게 찾아내 한국 탓으로 돌리는 일본의 나쁜 습성이 그대로 드러난 것인데요. 그런데 해상자위대에 3년이나 복무한 경력이 알려지자 소문이 싹 사라지더라고요.

 

아무튼 암살범은 자신이 원한을 갖고 있던 특정 종교 단체와 아베가 연관돼 있다는 믿음을 갖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조사에서 진술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단체에 빠져들어 많은 기부를 하는 등 가정생활이 엉망이 된 것에 앙심을 품었다는 이야기죠.

 

아직 특정 종교가 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본의 토착종교이자 극우종교인 신도, 사이비불교로 알려진 남묘호헨게교, 그리고 통일교 등이 지목받고 있는데요. 아무튼 일본에서 대형사건이 발생하면 대부분 종교와 관련있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과거 독가스를 살포했던 오옴진리교처럼 말이죠.

 

그런데 여기서 황당한 이슈를 3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일본인들의 반응. 많은 일본인들이 이번 테러에 충격을 먹은 것은 사실입니다. 일본의 전문가들은 이번 테러 장면이 TVSNS를 통해 그대로 노출된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정신적인 충격을 먹을 수 있는데다 모방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본 주요 언론들은 이런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루면서 또다시 테러 장면을 노출시키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하더라고요. 이런 충격적인 장면은 자신의 TV에서만 보라는 건가요?

 

그래서인가 이런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테러가 일어나자 거의 모든 TV방송들이 관련 뉴스를 쏟아냈습니다. 정규 프로그램을 중지하고 뉴스를 연속해서 내보낸 거죠. 최장수 전 총리가 그것도 총으로 테러를 당했으니 그럴 만도 하죠. 그런데 이런 보도에 대해 불편함을 나타내는 일본인들이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새로운 뉴스가 있는 것도 아닌데 똑같은 장면을 도대체 몇 번씩 내보내는지 모르겠다는 불만도 제기 됐고요. 기다렸던 예능 방송이 테러 때문에 하지 못한다며 테러 관련 내용은 뉴스에만 하면 됐지 왜 예능 방송까지 하지 않느냐는 하소연도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주로 젊은 층에서 나오는 이야기인데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일본의 현실이 있습니다. 바로 정치에 대한 관심 부재. 지난 61일에 치러진 우리나라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투표율이 매우 낮았잖아요. 겨우 50.9%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비해 지난해 치러진 일본의 중의원 선거 투표율은 55.98%. 우리보다 조금 높죠. 그런데 젊은층의 투표율은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20대 후반~40%대 초반. 2명 중 한명도 투표를 안합니다.

 

이유는 있죠. 워낙 고령층이 많아 투표를 해도 자신들의 의견이 전혀 전달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은 차이가 잇죠.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후 제대로된 정권교체는 거의 없었습니다. 일본 민주당이 33개월 집권했던 것 말고요. 자민당 장기 집권입니다. 즉 선거를 해도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 일본인들 대부분의 생각입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자민당은 일본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고령층의 표를 끌어내려는 정책과 꾀임으로 확고한 표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고령층 역시 인물이나 공약도 보지 않고 자민당이면 된다는 입장에서 투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자민당이 압승했다고 하죠.

연합뉴스 제공

 

 

여기에 제동을 걸고 정치를 바꿔야 할 투표층이 젊은층이지만 일본의 젊은층은 선거에 관심도 없고 선거일이 언제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예 뉴스를 보지 않는 젊은층도 많고요. 이런 상황이니 30%대인 젊은 층 투표율이 생각보다 많다는 우스갯 소리까지 나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좀 다르죠. 정권교체를 여러번 경험했잖아요. 투표를 하면 바뀐다는 것을 몸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선 같은 경우 젊은 층의 투표율이 60%를 훌쩍 넘기도 하죠. 이런 점에서 아베 테러를 놓고 예능프로그램 결방에 불만을 터뜨리는 일본 젊은 층의 반응이 좀 색달라 보이기는 합니다.

 

둘째. 일본 사회가 아베 테러를 전하는 방식이 세계적으로 눈길을 끄는데요. 만일 우리나라에서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면 TV나 인터넷이 난리가 나긴 하겠죠. 하지만 언론사들이 호외라는 것을 발행할까요? 호회가 뭔지 모르는 젊은 층도 많을 텐데요.

 

특별한 사건이 있을 때 임시로 발행하는 신문을 뜻하죠. 제가 어렸을 적 만해도 올림픽 금메달만 따도 호외를 발행했었다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니 믿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아베가 죽은 날이 78, 마침 김일성 사망일이잖아요. 1994년 김일성이 죽었다는 호외를 본 기억도 있고요.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에서 호외는 아예 없죠. 주요 언론이 오프라인으로 마지막 발행한 호외가 2018년 남북 판문점 선언이라고 하더라고요. 이후로는 오프라인 호외가 없으니 이른바 우리나라에서는 오프라인 호외신문은 멸종된 거죠.

 

하지만 오프라인 유독 사랑하는 일본에서 멸종된 호외가 다시 살아났더라고요. 요미우리신문 등 많은 일본언론들이 회외를 발행해 지하철 역 등에서 나눠주는 장면이 외신 사진에 실렸는데요. 이를 많은 일본인들이 앞다퉈 집어가고요. 정말 생경하더라고요. 메일보다는 우편이나 팩스를 사랑하고 전자서명은 믿지 못해 도장을 찍는 일본인들의 외고집이 보이는 듯도 하고요.

 

https://www.podbbang.com/channels/9344/episodes/24395885?ucode=L-cYlmqQUB 

 

[꼬꼬문]언론들이 전하지 않는 아베 피격 사망에 대한 일본인들의 진짜 반응은?

아베 전 일본 총리가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적인 지도자들이 애도하고 있다고. 하지만 일본 현지의 반응은 의외라는데···. 아베노믹스

www.podbbang.com

 

이를 본 전세계인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아직도 오프라인 호외를 발행한다고? 일본은 과거에서 살고 있나?’

일본인들의 아날로그 사랑은 본받아야 한다. 박물관에나 있을 것들이 다들 일본에 보관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 아베 테러에 대한 일본인의 속마음도 눈길을 끕니다. 많은 언론들이 아베의 사망에 전 세계가 추모하고 있다고 호들갑을 떨고 있죠.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도 추모의 글을 남겼다고 합니다.

 

전 세계 지도자들이 이렇게 추모 할 정도면 당연히 성대하게 국장을 하겠죠. 두 차례에 걸쳐 역대 최장기간인 89개월 간 총리로 재임했잖아요. 그런데 황당하게도 시민장도 아니고 가족장입니다. 2018년 사망한 미국 부시 전 대통령의 경우에도 국장을 했었잖아요. 지난해 코로나로 숨진 동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전 대통령 알리 마흐디 모하메드도 국장을 치렀고요. 웬만한 국장 수장들은 사망하면 국장을 치르잖아요.

 

하지만 일본에서는 국장 대신 합동장으로 한다고 합니다. 2020년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의 장례식도 당시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장의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정부와 자민당 합동장으로 치러졌다는 군요. 따라서 아베 전 총리도 12일 가족장을 치르고 이후 합동장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합동장에 대한 논란도 불거질 조짐입니다.

 

이유는 바로 전 나카소네 때문. 나카소네는 아베처럼 우파의 상징으로 불렸던 인물이죠. 하지만 죽은 뒤 구설이 휘말렸었습니다. 201911월에 사망한 나카소네의 합동장은 황당하게도 거의 1년 뒤인 202010월에 열렸습니다. 원래는 20203월에 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확산 때문에 미뤘다는데 너무 미뤘죠. 그런데 미룬 것보다 더 큰 논란을 일으킨 것은 갑질 때문. 코로나 위기로 전국민이 고통받고 있는데 죽은지 거의 1년 뒤 최고급 호텔에서 장례식을 하면서 세금을 무려 21억원이나 썼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문부과학성이 전국의 국립대학 등에 조기 게양과 묵념 등 조의를 표할 것을 요구했다는 군요. 이에 대한 일본 내 반발이 매우 극심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베의 합동장이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거죠. 나카소네 장례식 갑질 논란이 있은지 채 2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또다시 많은 비용을 들여가며 합동장을 한다면 일본 국민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이런 지적이 나오는 이유는 아베의 인기가 일본 내에서 바닥을 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베는 장기 침체에 빠진 일본 경제를 부흥시키겠다며 '아베노믹스'라는 경제 정책을 내세워, 한때 70%가 넘는 지지율을 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209월 건강상의 이유로 총리직에서 물러났다고 알려져 있죠. 그런데 정말 건강 때문에 물러났을까요?

 

아베 전 총리. 연합뉴스 제공

아베는 2017년 지인이 운영하는 모리토모(森友), 가케(加計) 등 두 사학에 특혜를 줬다는 사학 스캔들’, 2019년 세금이 들어가는 벚꽃 관람 정부 행사에 지역구 주요 인사를 초청했다는 비판을 받은 벚꽃모임 스캔들로 곤욕을 치렀습니다. 지지율을 갈수록 폭락했죠.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하고 2020년 도쿄 여름올림픽까지 1년 연기되면서 사퇴 압박이 거세졌습니다. 특히 지지율이 20%대까지 급락했습니다. 한마디로 식물총리가 된 것이죠.

 

그래서 자신의 꼬봉같은 스가에게 총리를 넘겼다가 더 말을 잘 듣는 기사다 후미오에게 현 총리 자리를 넘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죠. 한마디로 식물총리가 되느니 상왕정치를 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좀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사학 스캔들과 벚꽃모임 스캔들이 있다고 하더라고 지지율이 20%까지 떨어진 것은 좀 의외죠. 워낙 보수적인 일본들이 쉽게 지지를 접지 않기 때문이죠. 다른 이유가 없을까요?

 

바로 아베에게 70%가 넘는 지지율을 선물했던 아베노믹스가 결국 독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베노믹스의 실패로 생활이 어려워진 일본 국민들이 테러를 당한 아베를 좋게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아베노믹스의 폐해에 대해서는 요즘 많은 언론들이 다루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경제 저널리스트 오카다 유타카는 한 언론에 아베노믹스는 결국 속임수였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개제했다고 합니다. 이 주장에 따르면 아베 신조 총리는 전후 최강의 권력기반을 유지하며 헌정사상 최장수 집권을 했지만, 국가 미래를 좌우할 성장전략실현의 중차대한 기회를 날려버렸다는 거죠.

 

특히 아베가 자랑했던 세 개의 화살을 다들 기억하실 것입니다. ‘대담한 금융정책’(양적완화), ‘기동적 재정정책’(재정지출 확대),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성장전략’. 이 세 개의 화살은 일본이 디플레이션 탈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세계에 전달하면서 일본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데는 성공했다지만 딱 거기까지 였다고 오카다는 평가했습니다.

 

사회·경제 규율을 느슨하게 만드는 금융완화는 올바른 정도’(正道)의 경제정책이 아니라 불건전한 사도’(邪道)라는 지적도 했고요. 법인세 인하 등 부자감세로 줄어든 세수를 낙수효과와 소비세 인상을 메꾸려는 꼼수였다는 주장이죠.

 

결국 아베노믹스 기간 중 일본 경제의 가장 큰 과제인 디플레이션 탈출은 이뤄지지 않았고 생산성은 오히려 감퇴했고 이는 가뜩이나 바닥으로 떨어진 일본의 잠재성장률을 더욱 밑으로 끌어내렸다는 오카다는 비판했습니다. 결국 고소득층이나 대기업이 거둔 경제적 과실이 소비와 투자를 늘려 저소득층까지 윤택하게 만드는 낙수효과가 없다는 것만 증명한 셈입니다.

 

그런데 이런 비판을 보면서 걱정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침체를 막겠다며 내놓는 정책들에서 아베노믹스의 실패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것 몇가지만 들어보겠습니다.

 

첫 번째. 다들 이 소식을 듣고 눈을 의심하셨을텐데요. 정부가 초··고 교육에 쓰이는 재원을 대학생 몫으로 돌리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대학교 등록금이 14년 동안 사실상 동결됐다며 인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많은 국민들이 반발하자 이런 꼼수를 쓰는 것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일단 정부는 이런 핑계를 댑니다. 초중고교생 교육비에 쓰라며 걷은 세금 일부를 시도교육청에 나눠주는 교육교부금이 올해 학생 1인당 교부금은 1,500만 원으로 9년 전보다 2배 넘게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앞으론 더 늘게 생겼기 때문에 일부를 떼어내 상대적으로 투자가 부족한 대학에 주자는 것이죠.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했던 반도체 학과 같은 미래 인력 양성과 직업 재교육, 지방대학 육성 등에 좀 더 투자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건 동생 것을 빼앗아 형에게 주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 현재 초중고 건물의 40%30년이 넘은 노후 건물이라고 합니다. 또 학생 수는 줄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기초학력이 저하 문제 등 예산이 투입될 곳은 오히려 더 늘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 등록금 인상에 대해 국민들이 반발하니 초중고 예산을 빼앗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지 않을 수 없죠.

 

그런데 이 모습이 부자감세로 줄어든 세수를 소비세 인상으로 메꾸려고 했던 아베노믹스와 너무나 닮았죠. 실제로 윤석열 정부는 법인세, 종부세, 상속세 등 부자감세를 추진하고 있고요.

 

두 번째. 최근 국내 금융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가 자본거래 때 사전신고 원칙을 의무화한 외국환거래법을 23년 만에 폐지하고 새 외환법 제정에 나섰기 때문이죠. ‘미신고 원칙을 토대로 외환거래 과정을 개편해, 해외송금이나 해외 투자에 잇따르는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입니다. 현재의 외환법이 기업이나 개인에게 과도한 형벌 책임을 부과하는 측면이 있어 형벌 조항에 대해서도 다른 법령과 비교해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최근 외환시장이 불안하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를 오르내리고 환율방어할 수 있는 무기인 외환보유고도 6월 말 기준 43828000만 달러로 전월 말(44771000만 달러)보다 943000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이런 감소폭은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11월 이후 137개월만에 가장 큰 수준이죠. 게다가 무역수지도 역대 최대 적자입니다. 더 나아가 미국과의 기준금리 역전도 눈앞에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외환법 개정이 어떤 결과를 낳을까요? 대규모 외화유출 가능성이 커지지 않을까요? 그러면 원화가치 하락, 환율 상승은 불가피하죠.

 

그런데 아베노믹스의 핵심 중의 하나가 바로 엔저였죠. 양적완화를 통해 엔저를 유도해 수출을 늘리겠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엔저로 정작 수출은 늘어나지 않고 국민들의 분노만 늘었죠. 엔저로 국민과자, 목욕비마저 오르면서 서민생활은 파탄날 지경이라고 합니다.

 

외환법 개정에 의한 원화가치 하락과 아베노믹스로 인한 엔저가 너무나 비슷해보이지 않나요?

 

이 때문일까요?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에 조중동마저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5일자 조선일보는 신임 대통령에게 허락된다는 이른바 대통령의 허니문은 벌써 끝나고 있다고 진단했고 동아일보는 9일자 사설을 통해 취임 두 달 만에 지지율 30%경고등 켜진 국정운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테러까지 당했지만 일본 국민들의 애도를 받지 못하는 아베를 보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빨리 정신차려 빈부격차를 해소하고 서민경제를 살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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