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운 스팸 전화 탈출 비법은?

 

업무중에, 가족이나 친구와 재미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받아보면 대출이나 보험권유 광고인 경우가 많죠. 그래서 다시는 전화하지 말아 달라고 거절 의사를 전했는데도 전화는 계속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정보가 여러 회사로 팔려나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특히 모르는 발신 번호로 전화가 오면 아예 받지 않기도 하지만 막상 모든 전화를 안받을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요. 중요한 연락일수 있기 때문에.

 

이럴 때 유용한 서비스가 있어 알려드립니다. 두낫콜이란 서비스인데요. 두낫콜은 공정거래위원회 등에서 운영하는 '전화권유판매 수신거부의사 등록시스템'입니다.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두낫콜을 검색해 들어가서 휴대폰 본인 인증 등을 하면 은행, 카드, 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의 마케팅 연락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전화나 문자메시지 둘 중 하나만 차단할 수도 있고 둘 다 차단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서비스 신청 후 2주가 지나서도 마케팅 목적의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계속되면 두낫콜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 신청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마케팅 이외의 목적, 일례로 계약 유지·연장 등으로 연락은 계속됩니다. 또 두낫콜 등록의 유효기간은 2년이므로 등록 후 2년 뒤에는 다시 마케팅 연락이 재개될 수 있습니다. 귀찮은 스팸 전화 홍수에서 벗어나려면 애청자 여러분도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