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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스라이팅 아시나요?

경불진 이피디 2023. 3. 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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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치킨 가격이 또 난리입니다.

치킨업계 선두를 다투는 교촌치킨이 다음달 3일부터 한마리 메뉴 가격을 3000원 올리겠다고 했기 때문인데요. 가장 많이 팔리는 허니콤보는 2 3천원, 제일 저렴한 오리지날 한마리도 19천원을 내야합니다. 집에서 허니콤보 한마리를 시켜먹는다면 배달료를 합쳐 3만원 가까이 써야 합니다.

 

500원씩 오른 소스나 감자튀김 같은 사이드메뉴를 추가한다면 3만원이 넘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배달비는 따로죠.

 

교촌은 생닭값이 올라 어쩔 수 없단 입장입니다. 생닭은 Kg 3000원 안팎으로, 1년전보다 두배로 올랐습니다. 지난 겨울 한파로 병아리 부화율이 낮아졌고, 사료값이 급등한 영향이 컸다는 겁니다.

 

여기에 인건비와 월세가 오른 걸 반영해달라는 가맹점주들의 요구도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다른 선두권 업체인 BBQ BHC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결국 올릴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재작년에도 교촌이 11월 가격을 올린 뒤 BHC가 한달만인 12, BBQ 6개월 뒤인 지난해 5월 가격을 올렸습니다.

 

축구보며, 야구보며 치맥하자는 말을 하는 것조차 힘들어질 지경입니다. 치킨 한 마리도 맘놓고 못먹는 세상. 이게 나라냐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https://www.podbbang.com/channels/9344/episodes/24662567?ucode=L-nShQDM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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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나이에 0 붙이면 학원비사교육비 26조 돌파

 

시스템 문제로 아이 낳는 것을 포기하는 젊은이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정작 아이를 낳아도 더 큰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요즘 학부모들 사이에 나도는 말이 있는데요.

 

아이 나이에 '0'을 하나 더 붙이면 뭘까요?

 

바로 아이의 한 달 사교육비. 지난해 사교육비가 올라도 너무 올라 이런 소리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초··고교 학생들의 사교육비 총액이 26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2007년 조사한 이래로 역대 최대 수치입니다. 총액은 1년 전보다 10% 넘게 올랐고, 학생 1인 당 평균 사교육비 역시 12% 가까이 오른 41만 원. 특히 코로나19로 크게 줄었던 초등학생 사교육 지출이 다시 많아졌는데, 전년보다 13.1% 늘어났습니다.

 

사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전체 학생의 80%에 육박합니다. 문제는 물가가 오르면서 사교육비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개학을 맞아 과목별로 2~3만 원 정도씩은 다 올랐다는 하소연이 터져나오고 있죠.

 

이 때문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아이 나이에 '0'을 하나 더 붙이는 숫자가 아이의 한달 사교육비라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이런 현실을 그냥 나둔 채 아이만 낳으라고요.

 

위기 터져 나오자마자...위험한 투자

 

위기가 기회다?”

위기 극복 DNA가 있는 대부분의 우리국민들은 모든 위기를 이렇게 바라보는 것일까요? 다소 황당한 통계가 있더라고요. 최근 국내 투자자의 미국주식 순매수 상위 일곱 번째 종목에 실리콘밸리뱅크 그룹이 등장하더니, 이튿날엔 3위까지 껑충 뛰었습니다. 은행 문을 닫기 전까지 사흘간 국내 투자자들이 사들인 그룹 주식은 1,3058천 달러어치, 우리 돈 170억천만 원가량입니다. 주가가 급락하자 저가 매수에 나선 건데, 거래가 정지되면서 회수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실리콘밸리뱅크가 물러난 자리는 역시 파산 위기를 맞은 퍼스트리퍼블릭뱅크가 차지했습니다. 일주일간 3,766만 달러 우리 돈 490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개별종목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겁니다. 3위가 팩웨스트뱅코프, 4위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로, 모두 실리콘밸리뱅크 여파로 타격을 입은 미국의 은행주입니다.

 

실리콘밸리뱅크가 하루아침에 파산하며 떠안게 된 손실을 빤히 보고도 일단 주워담고 보는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특히 일부 유튜버들이 미국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 가능성이 크다며 공격적인 투자를 하라고 부추기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노리라는 거죠.

 

문제는 미국 정부의 발 빠른 진화 노력에도 은행주는 널을 뛰는 양상입니다. 퍼스트리퍼블릭뱅크 주가는 지난 9일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8분의 1토막이 났고, 독일 최대 투자은행 도이체방크도 하루 새 14.8%가 폭락했습니다.

 

투자세계에는 위기가 기회다란 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회 뒤에 위기란 말도 있습니다.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의 말만 믿지 말고 스스로 자료를 보고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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