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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3월18일 주요경제뉴스

경불진 이피디 2021. 3. 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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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터지는 5G’ 뿔난 소비자들2년 만에 첫 집단소송

 

 

‘속 터지는 5G’ 뿔난 소비자들…2년 만에 첫 집단소송

[앵커] LTE보다 20배 빠른 '빛의 속도'를 내세운 5G. 이젠 가입자도 천3백만 명에 달합니다. 비싼 5G 요금은 꼬박꼬박 내고 있는데, LTE보다 20배 빠르다는 서비스는 충분히 경험하고 계십니까? 빛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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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보다 20배 빠른 '빛의 속도'를 내세운 5G.

이젠 가입자도 천3백만 명에 달해

비싼 5G 요금은 꼬박꼬박 내고 있는데, LTE보다 20배 빠르다는 서비스는 충분히 경험하고 있을까?

 

빛의 속도는커녕 신호도 잘 안 잡히는 5G, 결국 참다못한 소비자들이 집단소송에 나서기로. 자주 끊기고 LTE로 자동전환. 아예 LTE 전용 모드로 사용하고 있어.

 

그런데도 요금은 그전보다 2만 원 정도 더 비싼 월 79천 원. 최신 단말기는 비싼 5G 요금제만 가입할 수 있도록 해놨기 때문. LTE가 가능한 핸드폰인데 요금제는 5G만 만들어.

참다못한 이용자들이 집단소송에 나서기로. 이동통신사가 요금 차액과 정신적 피해를 배상하라는 것. 이번 소송에 참여하겠다는 5G 서비스 이용자는 현재까지 100여 명

지난해 10월에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5G 피해를 소비자에게 보상해야 한다고 권고했지만 통신사는 이를 거부한 상태

 

◆5G 가입자 느는데 무선국은 9.6%뿐…예고된 ‘품질 논란’

 

 

5G 가입자 느는데 무선국은 9.6%뿐…예고된 ‘품질 논란’

[앵커] 이 같은 5G 품질 논란은 예고된 거나 마찬가집니다. 가입자는 크게 늘었는데 정작 5G 무선국 등 서비스 인프라는 충분히 설치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소비자 불만이 쌓이면서 5G에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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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5G 품질 논란은 예고된 것. 가입자는 크게 늘었는데 정작 5G 무선국 등 서비스 인프라는 충분히 설치되지 않았기 때문.

 

201943일 우리나라가 기습적으로 5G 모바일 통신을 상용화. 한밤 중 기습 개통까지 감행하며 '세계 최초' 타이틀. 2년 동안 가입자도 빠르게 늘어 천3백만 명에 육박. 이제 휴대전화 이용자 5명 가운데 한 명이 5G 가입자.

 

그러나 서비스 인프라는 가입자 성장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현재 5G 무선국은 14만천9백여 곳, 전체 무선국의 9.6%

 

비싼 요금에 걸맞는 5G만의 콘텐츠도 없어

 

이렇다 보니, 5G를 쓰다가 거꾸로 LTE 요금제로 갈아탄 이용자가 14개월 동안 56만 명. 특히 다음달이면 서비스가 시작된 지 2년이 지나 27만 명의 약정기간이 또 끝나->이들이 5G를 계속 유지할 지도 미지수

 

성급한 출발, 부족한 인프라를 무릅쓰고 가입자를 늘려온 5G 서비스 2.

5G 광고만 할게 아니라 인프라 구축부터


'중대재해법'에 속타는 쿠팡, 경총에 SOS

 

 

[단독]'중대재해법'에 속타는 쿠팡, 경총에 SOS

[서울경제] 소속 택배 노동자(쿠팡맨)의 잇딴 사망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쿠팡이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가입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사 관계를 담당하는 경제단체인 경총 가입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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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택배 노동자(쿠팡맨)의 잇딴 사망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쿠팡이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가입 신청. 대한상공회의소 등 일정 기업 규모가 되면 법적으로 당연가입되는 단체와 달리 경총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가입 여부를 결정. 노사 관계를 담당하는 경제단체인 경총 가입을 통해 노동 규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서.

 

경총 회원사가 되면 개별 기업이 하기 어려운 정부·국회 대상 업무를 경총의 우산 아래서 할 수 있다는 장점

 

쿠팡이 고용하고 있는 직원 수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43,171명에 달한다. 삼성전자(104,723)와 현대자동차(68,242)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 지난해에만 1만 명이 넘는 직원을 신규 채용하며 급속도로 인력을 확충. 인력 규모가 큰 만큼 노동 규제를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인 셈.

 

쿠팡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1년 간 소속 택배 노동자(쿠팡맨)를 비롯한 직원들이 사망하면서 과잉근로 논란에 시달려. 택배연대노조 등은 이들의 사망이 쿠팡의 과도한 업무 지시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특별근로감독을 해야한다고 압박. 쿠팡은 이에 대해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사망자의 근로시간이 업계 평균에 비해 낮았다고 해명.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올 초 새벽배송을 규제하는 법안을 추진. 파이낸셜타임스(FT)쿠팡이 근로자들의 잇단 사망 때문에 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다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분석. 쿠팡은 스스로도 최근 뉴욕 증시에 상장하면서 증권신고서에 중대재해처벌법과 온라인 플랫폼 제정안 등을 경영 위험 요소로 적시.

 

이 상황에서 경총 가입은 친구 괴롭히다가 선생님한테 혼나자 아빠찬스 쓰는 격.

 

◆상장 후 급락한 쿠팡 주가…18일 임직원 3400만 주 쏟아지나

 

 

상장 후 급락한 쿠팡 주가…18일 임직원 3400만 주 쏟아지나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직상장한 쿠팡의 임직원 보유주식 중 3400만 주의 보호예수가 18일 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식 수(17억1514만 주)의 2%에 달하는 물량이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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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그토록 자랑하는 주가도 위협

쿠팡 주가는 전날 대비 3.84% 하락한 주당 43.29달러로 마감. 지난 11일 상장 당시 공모가(35달러) 대비 84% 급등한 64.50달러로 거래를 시작했던 쿠팡 주가는 이후 약세로 전환해 주당 50달러를 밑돌아. 한때 1000억달러를 넘었던 쿠팡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 742억달러로 줄어.

 

특히 쿠팡의 임직원 보유주식 중 3400만 주의 보호예수가 18일 풀릴 예정. 전체 주식 수(171514만 주)2%에 달하는 물량.

 

보호예수는 상장 직후 지분을 많이 가진 주주나 임직원이 일정기간 주식을 팔지 못하도록 강제하는 제도. 다만 주가가 공모가보다 높을 경우 대주주가 아닌 직원들은 상장 후 6일째 되는 날부터 보유 주식을 매도할 수 있는 예외를 인정.

 

쿠팡은 2010년 창업 초기부터 임직원에게 지위와 협상 조건에 따라 수백~수만 주씩 스톡옵션을 차등 지급. 스톡옵션의 평균 행사가는 주당 1.95달러로 매우 낮다. 당장 매도해도 최대 수십 배의 차익을 남길 수 있는 셈. 특히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상장 직후 자신이 갖고 있는 주식 중 일부를 이미 매도했던 것으로 확인.

 

그런데도 안타까운 점은 우리 서학개미들이 쿠팡을 대거 순매수했다는 점.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쿠팡 상장 이틀째인 지난 12(이하 현지시간) 이 회사 주식 3478만 달러(393억 원)어치를 순매수. 쿠팡은 이틀 연속으로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해외 주식 종목으로 집계. 그간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사들였던 테슬라 사들인 규모를 훨씬 웃돌아.

 

주식은 그 기업의 철학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하는데 과연 그런가? 

서학개미들이 쿠팡 주총에서 옳은 소리를 내려고 하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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